신반포 보육지원센터에서 주말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올라프머핀케익 만들기'

아직 요리수업은 처음이라 어떨런지 궁금하기도 했고... 연서가 올라프를 좋아라하기에 신청했는데... 

정말 요래요래 귀여운 머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와 다른 결과물인지라ㅋㅋ

 

시작부터 빼빼로 언제 먹을 수 있냐면서 수업에 전혀 집중 못하는 아가 연서^^

간식을 잘 안줬더니.. 이럴 때 티가 너무 난다.. 

 

그거 코코넛가루거든!!! 그렇게 마실 수는 없는거얌!! 

 

재료도 부실했고.. 팀마다 3개씩 경단을 제출했는데 찹쌀경단의 반죽이 대부분 질었단다.

결국.. 올라프의 모습은 무너져가고~~ 스키니 빼빼로도 아니고 두꺼운 빼빼로를 꽂으려니 상태는 더욱 안좋아.

 

그래도 좋단다... 예쁘단다...

그런 연서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는 SUN양~ 

 

교통편이 불편해서 아빠님께서 차안에서 기다려주셨다는ㅎㅎ

이벤트로 받은 망고식스쿠폰 2만원 쓰러 용산 아이파크로 고고씽~~

울 따님께서는 요거트스무디 하나면 OK~

 

이벤트홀의 스케이트장이 개설되어 있는데 그 앞에 서있던 펭귄을 그냥 지날 수 없던 연서.. 

제대로 타주시고~ 

그만 돌아가자고 했더니만... 90도 배꼽인사를 날려주는 모습에 주변사람들도 빵~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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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가 아가땐 책을 읽어주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사운드북 말고는 목소리를 내서 많이 읽어주지 못했는데..

요즘 보면 딱히 책을 싫어하지 않는 듯 싶어 보인다.

민욱이의 책을 시현이가 물려받고... 또 연서에게 온 20권의 차일드애플..

글밥이 많은 책을 읽어주면 아직 질문도 많고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꽤 오래 기억하고 있어 많이 읽어주려한다.

 

근데.. 요녀석 봐라~

이렇게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는 깜짝 놀라버렸다ㅋㅋ

설거지를 하고 있는 와중 요래요래 한바탕 쏟아 두고선 책을 펴서 하나하나 읽고 있는 모습 발견!!

썬양을 따라 들어간 작은 방 책꽂이에서 책을 한아름 뽑아 들고 거실로 직행!!

하루종일 책과 시름하고 있는 모습이 기특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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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에서 연서가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고 쌤께서 나눠준 인공눈...

드디어 퍼니퍼니 키즈매트의 위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줬지만................ SUN양은 뒷처리가ㅠㅠ

 

시작은 미미했으나... 

 

점점 필요한 도구가 많아지고... 

모래놀이가 한가득 쌓이면서... 

 

이것이 바닥으로 엎어지면..... 이제 끝! 

이렇게 한참을 놀다가... 

 

물감을 요구하더니... 

 

물감을 풀어줬더니 만족!!! 

 

하지만...... 그 끝은 너무 성대하였다 ㅠㅠ

 

욕조에 넣어놓고 재빨리 뒷처리를 하고... 하루의 엄마표 놀이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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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990원 딜로 바다놀이터 체험딜이 있어 태현이와 함께~

정가를 주고 가기엔 좀 부족하다 싶었으나 990원이라는 것에 모든 것은 용서 되었다.

 

4개의 각기 다른 주제를 갖는 방을 20분씩 체험하여 총 80분정도 소요되는 체험인데...

 

1. 무지개가 잠든 바다

- 스크래치보드에 숨겨진 무지개색을 그림을 통해 확인하는 것인데..

집에서도 밥을 먹지 않아 신경전이 여간 아니었던 연서는 여기에서도 이유없는 떼를 써서 결국 다른 친구들은 다른 방으로 이동하였는데 연서는 혼자 남아 SUN양에게 훈육을 당하였다는 ㅠㅠ

 

2. 반짝반짝 밤바다 

- 잔광, 축광의 원리를 이용하여 라이트 드로잉을 하는 방이었는데...

아쉽게도 고장난 손전등으로 인해 체험인원에 비해 손전등이 부족했다는 사실ㅠㅠ

깜깜한 방에 손전등을 비추었는데 그림이 그려지거나 손과 발이 잔광으로 남아 그려지는 것이 신기했나보다.

 

3. 돌고래의 방

- 볼풀 놀이는 너무 익숙한 놀이였다는~

 

 

 

4. 추억을 저장하는 바다 도서관

- 보드에 스탬프를 찍어 그림을 그리고, 자석교구로 그림을 그리고..

 

체험이 끝날 무렵... 첫번째 방에서 그린 스크래치 그림을 비닐에 담아 나눠주고...

스탬프를 찍어 자석그림을 두개씩 나눠주는 것이 체험의 끝~~

 

나오는 길에 동전도 넣지 않고 그냥 즐기고 있는 연서..

여기서 내리지 않겠다고 또 떼를 쓰는 연서 덕분에 조금 지체되었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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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 너무 좋아하는 연서에게는 너무 즐거운 수업이었다.

 

튀밥 앞으로... 돌격!!!!!

 

 

먹고 싶다면서... 먹으면 안되냐고ㅠㅠ 

 

 

 

마지막으로 튀밥 비닐인형을 만들고서 신나하는 연서^^

디테일이 월등히 좋은 인형을 만들어준 SUN양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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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거미를 처음 봤소이다~~ 

 

거미아저씨 헬멧도 써보고.. 

 

작은 곤충들 속에서 거미도 찾아보고... 

 

 

부직포로 만든 거미 장갑도 쏘옥~ 

 

하지만.... 이렇게 큰 거미는 싫어라하네 ㅠㅠ

 

알록달록 색깔테이프로 거미줄을 만드는데...

테이프가 재미있던지 한참을 조물락 조물락~  

물감놀이 너무 좋아하는 연서는 진지하다.. 

다른 친구들이 씻으러 간 사이에도 혼자서 늦게까지 물감놀이중이다 ㅋ

 

이제 거미는 확실히 알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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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진행되는 신세계 패밀리특강을 알게되어 연서와 신나게 다니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집앞 가까운 곳에서 꽤 괜찮은 공연이라 체험이 가능하니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수강료가 1인당 1천원^^

물론 재료비가 별도인 경우도 있지만 체험이 아닌 이상 재료비는 없으니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지난번 인형극은 아직 연서에게는 이른 듯 싶었지만 버블쇼는 너무 좋아라하네~

요즘 정말 토실토실해졌다^^

 

뉴코아 소극장의 버블쇼도 JM극단에서 진행했었는데... 같은 곳이라고 하니까 득템한 이 기분~

물론 장소가 조금은 허접한 느낌이 들지만.. 난 저렴하니까 모든게 용서된다~

 

원래 아이들이 버블을 터뜨리려고 나가면 안되는데...

진행에 무리가 안되는 한도내에서는 크게 제약하지 않아서 연서도 한 몫했다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후반부에는 이벤트 진행..

아직 연서가 어려서 이런 것을 참여하지 못했는데... 좀 더 크면 가능하겠지?

 

중간에 풍선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열심히 박수치고 대답하는 연서에게 1등으로 풍선토끼가 증정되었다.

물론 뒤로 갈수록 좀 더 크고 화려한 풍선이었지만... 못받은 친구들도 많으니까 만족만족~~

 

연서는 너무 재미있었단다.

이런 공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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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럴땐 교통이 좋은 곳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더냐~

지역카페에서 드림받은 라바영어체험전 티켓으로 능동 어린이회관으로 출발!!

영어체험이라서 좀 어렵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키즈카페가서 신나게 놀다왔다고 생각하려고 드림을 받았다^^

 

보드게임을 통해 영단어를 체험하는 곳인데... 담당자는 어디로 가고 없어지고 그냥 방치되어 있다.

라바 풍선 입 속으로 손을 넣어 공을 꺼내면서 뭔가를 하나본데... 그냥 죄다 꽝!!꽝!!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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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를 점프하면서 또 뭔가를 하나본데... 담당자 없어서 그냥 점프만 쉰나게~~ 

 

라바 플레이존.. 에어바운서에서 점프~점프~

처음엔... SUN양도 함께 들어오라면서 손짓하였지만... 어른들은 입장불가라고 달래서 혼자 들여보냈다. 

그새 적응하고 냅다 달려가는 연서~ 

 

에어 복싱..

체험해 보고 싶다고 해서 줄을 서긴 했는데.. 

혼자서 에어 버블 안에 들어가야한다니 겁이 났나보다. 하지만, 강하게 키우리라~

쑥~ 넣고서 손을 잡아주면서 SUN양은 머리 꼭대기에 있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안심시켰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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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도전해봤다는 것이 어디냐^^

 

볼풀 대포장에선 키즈카페처럼 공주머니가 없기에 공을 던져주는 것이 곤욕.. 

좀 큰 아이들은 잘도 옮겨가더만... 연서는 짧은 다리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어려워하길래..

가방에서 장바구니를 하나 꺼내줬다~

볼풀장에서 갑부가 되어버린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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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걸어다니는 것도 힘들어하더니... 이젠 잘 걷고 이것저것에 관심도 많아졌다. 

 

정글존은 너무 어려워서 패스~하고 딱하나 유일하게 이용했던 기구^^

 

Hello Larva라고 색칠놀이를 통해 색깔을 영어로 공부하는 놀이인데..

연서는 뭐 알리가 만무하니 무조건 핑크라는 단어를 말하라고 알려주고 테스트 패스ㅋ

못한다고 뭐라하는 사람 없고... 한국말로 다시 가르쳐주니 문제될 것은 없다.

 

 

Sand Monster라고 편백나무 모래체험전에서도 영단어 스펠링을 퍼즐처럼 맞추는 게임을 하는데...

연서는 이역시 어려우니 그냥 모래놀이일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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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번개카.. 인기 만점이라서 줄을 이만큼 서서 기다렸다가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게 신나게 탔다.

핸들만 움직이면 앞으로 전진하는 것인데... 그런거 알바 없는 연서는 무조건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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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존~

찍찍이 옷 입고 거미줄벽에 딱!!! 붙이는건데..

연서에게 맞는 옷 사이즈가 나올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가 간신히 입혀 붙여줬는데...

울상이다... 무섭다고 말은 못하고 그냥 얼어버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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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롤러존..

처음엔 혼자 들어가게 해서 밖에서 밀어줬는데...

갑자기 줄이 많아져 언니들 2명을 함께 넣고 SUN양이 힘들게 밀어줬다.

연서는 재미있어하면서도 무서워하고... 아이들은 더 세게~ 더 빨리~를 외친다!!!

이렇게 혼자서 고생하고 있는 SUN양을 보고 있는 그 아이들의 엄마는 뭐하고 있는게냐!!

연서와 함께 들어가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감사해하면서 연서를 위해 화이팅~~

그래도 너무 힘들다. 결국 뒤로가는 것은 SUN양이~ 앞으로 가는 방향은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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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보던 연서... 연서가 언니들을 밀어준다면서 끝까지 쒼나게~~

 

 

간단한 간식을 싸들고 가서 낮잠도 안자고 세시간을 빡빡하게 놀고왔다^^

키즈카페를 공짜로 다녀온 기분??

드림을 통해 다녀왔으니 가본거지.. 제값을 내고 가볼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뭐 할인 왕창 받아서 간다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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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는 아직도 발감각이 무뎌지지 않았는지 발가락 사이에 낀 솜을 힘들어해 양말을 다시 신켰다.

 

세상 그리 열심히 구겨넣어봐라... 그게 구겨져 들어가나..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이거 꼭 솜사탕 같단다^^

 

 

언제나 빠지지 않는 생일축하!!!

 

버튼을 누르면 공이 발사되는 놀이감인데 모양이 아이스크림이라서 어찌나 집중을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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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청양의 해라고 만들기 주제가 양~

틀을 떼어내는데 어찌나 과격하게 뜯어내던지^^

폼은 얌전해보이지만... 지금 격파의 힘으로 팍팍~팍팍~ 

물풀을 처음으로 사용하는 연서는 그냥 쭈욱~ 쭈욱~ 짜대는 바람에 좀 힘들었다 ㅠㅠ

우여곡절끝에 완성된 양~ 

하지만........... 수명은 그리 길지 않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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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카페에서 추천하는 신세계 패밀리특강.. 일요일 다양한 시간으로 분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다기에 냉큼 예약하였다.

게다가 파미에파크로 문화센터가 옮겨진 후 분위기도 좋아졌다기에 고고씽~

 

뉴코아 소극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형극과 동일한 듯 싶다.

탈을 쓰고 직접 나와서 큰 인형이 이끄는 것은 무섭다며 숨었지만.. 작은 인형에 무서움은 저리가라!!

복화술과 줄인형극은 아직 본 적이 없었고.. 연서에게는 좀 이른 듯 싶지만 인형극 적응차 다녀왔다.

저렴하니 아까울 것도 없고^^

 

이 자리에서 처음 알았다.

원숭이와 침팬지의 차이점을..............

원숭이는 꼬리가 있지만 침팬지는 꼬리가 없는 유인원이라고^^

연서도 집에 와서는 원숭이와 침팬지에 대해서 한참을 얘기하더만... 이래서 밖으로 돌려야 하는게야!!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다. 내년쯤이면 연서도 집중해서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

궁금해서 질문이 많은 연서는 다른 친구들이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기에 인형극 중반쯤 뒷자리로 격리조치~ 

 

주변을 어둡게 해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불을 끈다더니 그냥 밝은 상태로 진행된 것이 조금 아쉬웠다. 

 

 

 

 

 

수업이 끝난 후 파미에파크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연서가 먼저 자리를 잡고 v를 날리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한다.

이제 손가락이 제법 힘이 받는지 정확한 V를 날리는걸~ 

공이라면서... 오너먼트를 갖고 싶다고... 만져보고 싶다고... 점프 시도하는 연서.

하지만... 진짜 유리로 만들어진 것이라 잘못하면 위험해서 급제지!!! 

 

아빠님과 간만의 도보외출이라 파미에파크에서 뭔가 요기를 하고 가려했지만..

거품이 가득한 이 곳은 식사비용도 저렴하지 않지만.. 무엇보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대기가 어마어마하다.

연서의 낮잠시간이 지나기도 했기에 어떠한 상점이 입점되어 있는지 구경만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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