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차에 아랫니가 나기 시작해서 너무 이르게 나는건 아닐까 싶었는데...

빨리 나면 빨리 빠진다더니... 이제 만5년하고 3개월이니 63개월차에 연서의 아랫니가 빠졌다.

시작은 유치원 체육활동 시간에 턱을 허들같은 바에 심하게 부대와서 6개의 이가 흔들렸는데,

파노라마를 찍어보니 아랫니는 영구치가 많이 올라와 있었고, 윗니는 아직도 먼 이야기였다.

그래서 달래고 지내고 있었는데..

지난주부터 좀 더 흔들리더니... 이제 제법 많이 흔들리더라.

치과에서 뽑기 싫다고 썬양보고 뽑으란다ㅠㅠ

이는 너무 조그마하고 반들반들하여 잡히지도 않는데 뽑을 재간이 없어 열심히 흔들어주기만~

 

오늘은 많이 불편한지.. 연서가 직접 뽑아보겠다고ㅋㅋ

이리해도 저리해도 안되니 치아에 실을 감아 줬더니 아무생각없이 그냥 훅 잡아 당긴다.

이를 뽑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니.. 그냥 잡아당기라고하니 잡아당기기는 하는데..

별 생각없이 확~ 잡아당겨서 한방에 성공^^

 

준비해놓은 거즈로 지혈하고 이리저리 빠진이를 구경하냐고 재미지는구나~

 

버리지 말아달라고 사정사정을ㅋㅋ

안그래도 버리지 않을거다!!

유치보관함 사줘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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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정에 단 한번의 기회만이 주어진다길래 책을 읽어주는 적기에 신청하려고 미뤘는데...

사실 책에대한 적기가 어디에 있으며, 신청한다고 모두 당첨되는 것은 아니니 미룰 것이 아니라 생각했다.

지난달에 신청했는데 단 한번에 당첨!!!

우와~~ 좋은데^^

 

http://www.iqeqcq.com            <-- 동원 책꾸러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육아서적을 신청한 후 당첨되면 육아서적이 발송됨!!!

 

SUN양이 신청한 도서는 '부모와 아이 마음 간격 1mmm' 였는데 한번에 당첨된거다.

 

 

지금 폭풍으로 읽고 있으니... 오랜만에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다^^

 

그 다음달부터 책을 신청하는 방법은 똑같다. 1일~20일 사이에 도서를 선택하면 끝!!!

 

잊지 않고 한달에 한번씩 꼭 책을 신청해야한다는 중압감은 있지만..

당연한 일이니 상관없소~

난... 한번에 당첨된 운 좋은 책맘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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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여름휴가때 키가 작아 못타는 놀이기구가 많았던 연서는 못내 아쉬워하며 롯데월드를 연실 외친다!!!

하지만, 롯데월드는 어차피 티켓팅을 해야하는 것이고...

아쿠아리움은 코엑스와는 달리 36개월 미만만 무료입장이기에 SUN양의 욕심으로 아쿠아리움 강행~~

 

항상 롯데월드몰의 시작은 뽀로로ㅠㅠ

약간의 배치만 바뀌었을 뿐 절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지나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는 연서ㅋ 

 

 

 

시현이가 좋아한다는 토토로... 이번 싱가폴 여행때 가방고리를 사다주면서 캐릭터 확실히 알았다~

 

 

자랑스럽게 36개월 미만 인증서류를 내밀고 입장!!!

 

생태설명회를 전부 보겠다는 생각이었기에 관람순서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일단 12시30분에 진행되는 메인수조 앞으로!!

맨 뒷자리에서 비집비집하면서 봤는데... 어차피 무서워서 수조 앞에는 나서지도 못하는 연서인지라 상관없다. 

그래도 간신히 꼬셔 사진 한방 찍고~ 

이제 더이상 가오리를 잊지 않도록 기억에 심어놨다 ㅋ

 

메인터널을 통과하고, 포토존에서 사진 한장 찍고!! 

 

 

사진을 부탁해놨는데 원판도 문제 있지만 그래도 이모양으로 찍어놨네 ㅠㅠ

 

정어리 생태설명회를 들으려고 지하2층으로 휘리릭~ 

 

미니터널을 지나서 먹이주기 체험이 있는데..

방학이라고 뭔가 체험권 2~3만원 짜리를 신청한 아이들에 한해서 체험이 가능하다길래 패스~ 

 

그래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은 가능하니 그나마 다행ㅋ

정말 용감무쌍하다... 무서운 줄 모르고 그냥 주물럭거리려길래 순간 두려웠다는 ㅎ

012

 

두리번거리다가 벨루가를 봤다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결국 가서 인사하고 악수하고 뽀~날리고 안기고 난리하길래 사진 한장 찍어달라 했더니만...

또 이렇게 찍어놨네ㅋ 

 

수달 생태설명회를 보기 전에 시간이 남아 잠깐 펭귄존에서 놀아주고... 

 

수달설명회 듣고... 바다사자 설명회 듣고.. 펭귄 설명회 듣고...

 

벨루가 생태설명회도 들어주고~ 

 

마지막으로 벨루가 헤어밴드 만들어 인증샷 찍으면 끝~~ 

근데 왜이렇게 욕심이 많은게냐!! SUN양의 가오리까지 모두 헤어밴드에 붙여버리더니 좋다네..

 

근데 이놈의 뽀로로는 잊을만하면 나타나고 잊을만하면 또 나타나니? 

 

출구 앞쪽에 있는 토이저러스 방문해서 구매는 안하고 그냥 아이쇼핑만ㅋㅋ

 

 

 

 

 

 

 

이렇게 관람시간은 대략 5시간반..

이리 오랜 시간동안 아쿠아리움에 있었던 적이 없어ㅋㅋ

정말 외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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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전에는 우리가 여름휴가를... 지난주에는 쌤이 휴가를...

그렇게 2주를 쉬고 오랜만에 수업을 듣는 연서는 마냥 기분이 좋단다^^ 

 

조금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도구를 이용한 간만의 수업에 집중에 또 집중을.. 

 

기존에 썼던 스펀지가 아닌 딱딱한 재질의 다양한 모양의 롤러를 찍어보고...

 

우드락에 밑그림을 그리고 뾰족한 꼬치로 살짝 홈을 파낸 후 판화를 찍어내는 과정인데...

그냥 좀 단순한 그림을 하나 그리면 좋겠는데.. 꼭 이렇게 다양한 그림을 요구하는 연서 ㅋ

 

그래도 쫗단다~ 

아빠님께 드리겠다면서 깜짝 놀랄 선물을 주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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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청소를 하냐고 연서를 혼자 거실에 놀게 두었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뛰어오더니 배를 그렸단다. 

 

물론 이 시기의 아이들 대부분은 배를 알겠지만 사실 연서는 말은 또래의 아이보다 꽤나 잘하지만 단어 공부따위는 시키지 않아서 모르는 사물이나 동물 등이 꽤 많다.

아직 사자와 호랑이도 헷갈리고 있으며... 쥐와 다람쥐도 정확히 구분 못하고 있다는ㅋㅋ

 

배를 그럴싸하게 그려왔다는 것도 깜짝 놀랄 일인데..

이것을 아빠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며 가위질을 해 아빠님께서 아침저녁으로 쓰는 거울 뒷편에 붙여주더군..

 

아빠님 감격하시겠어~

딸램이 서프라이즈 선물을 주었으니 말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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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휴원하면서 태현이 생일을 집에서 조촐히 해줬다며 친구들이 없어 아쉬워했던 태현이..

어느 아이나 좋아하는 케이크 불붙이기를 함께 하자며 초대받은 연서^^

 

태현이의 생일인데... 연서도 한 몫했다^^

 

연서가 촛불끄기를 부러워해서 따로 불을 붙여줬더니 태현이가 춤으로 함께 축하를~~

 

절대로 촛불을 사수하겠다는 연서의 욕망으로 마무리~~ 

 

미안하다.. 연서야!! SUN양은 이런 재주 없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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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의 여파로 분위기는 싸하지만... 그래도 칠순이기에 가족이 모두 모였다.

성대한 파티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끼리 조촐하게 모인자리였는데...

평소에 간식제한이 많은 연서지만 오늘만큼은 마음대로 풀어줬다^^

 

담아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모두 담아줬더니 색색깔깔 예쁘긴하네 ㅠㅠ

 

신나고 맛나게 먹지는 않았지만 흰자 범벅인 마카롱도 한 입 먹어보고..

 

이렇게 아이스크림은 두어번 마음대로 맛을 골라서 신이나게 먹어주시고 ㅠㅠ

 

맛있더냐??

 

할아버지 생신인데 연서가 복이 넝쿨째 굴러들어왔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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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방울을 들고 집앞 놀이터를 나갔는데... 연서의 목덜미에 아토피가 심해져서 병원으로 방향을 바꿨다.

미끄럼을 타기 위한 허름한 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상태였는데..

태현이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기에 잠시 들러 함께 놀게 해주려는 욕심이었는데ㅠㅠ

어쩔거니?? 저 복장을ㅠㅠ

 

 

집 근처의 놀이터는 이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자이 놀이터에 가면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하냐고 바쁘다.

처음으로 이렇게 용감한 다리도 건너보고... 혼자서 꽤나 씩씩해졌다.

 

무섭다고 하지만... 그래도 혼자 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네^^ 

워낙 겁많은 연서인데.. 점점 용감해지는군~

 

이렇게 신나게 놀고서 태현이네 가서 씻고 태현이 사촌누나의 실내복까지 빌려입고 치킨 시켜 저녁까지~

연서는 태현이네서 자고가고 싶다고 난리였으니... 그 고집은 아빠님을 회사로 모시러가는 것으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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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점을 먹기로 해서 모인 자리...

태현이도 지후도 모두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서 엄마들만 모인 자리인데 연서가 함께 했다.

오늘따라 그래도 의젓하게 앉아서 잘 버텨주어 어찌나 감사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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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는데.. 

메르스라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 퍼지고 사망자까지 나오고 있어 참여 인원이 많지 않다.

취소를 해야하나 고민하다 일단 개강이니 분위기 파악하고자 수업에 참여했다.


원래 이런거 싫어라하는데...오늘 기분이 좋은지 밀잪모자를 쓰고 있네^^


요렇게 웃고 있는 돌고래가 좋다며... 인상쓰고 있는 물고기들은 저멀리 보내버린다..


진짜 물을 사용할 수는 없으니 종이로 대신하고..


모자에 한이름 담아와 즐겁게 놀이를 한다~


튜브는 도너츠라며 맛있게 쩝쩝쩝~


두세명정도는 수업에 나오지 않았는데 아직은 취소하지 않은 상태란다.

상황을 지켜보고.. 퍼지는 속도가 남다르다면 연서도 취소해야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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