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영화이지만... 집 근처에서 키즈애니기획전이 진행되어 상영중이기에 연서와 출동~~

 

연서는 간식먹으랴 영화보며 질문하랴 바쁘다.

다행이도 작은 관이었고 좌석은 너무 편했고 그 무엇보다 아무도 없이 단둘이서 전세를 낸듯한 상태^^

마음대로 하라고 했더니 엄청 좋아라하며 시끌시끌하다.. 

 

휴대폰에서는 봤겠지만 TV에서 단한번도 풀버전을 본 적이 없는 연서인지라 생각보다 집중해서 잘 보긴하는데

아직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너무 많고 모르는 단어도 많은지라 질문이 끝이 없이 계속된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장면이 나오는데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봐야한다며 신이나게 제 집인양 돌아다닌다. 

 

어때? 똑같지?? 

 

넌.. 어디가니??? 

 

이제 끝났다며 연서를 끌어당겨 간신히 밖으로 퇴장했는데... 

 

사진을 찍어달라며 앞에 서 V를 날려준다 ㅋ

 

 

 

아직 내용을 이해하기엔 연서가 어린가보다.

챔피온이 뭔지.. 경주가 뭔지 등등 기본적인 내용도 아직 모르고 있으니..

그래도 연서는 마냥 재미있고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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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가 애정하는 텀블키즈~

혜진쌤이 부산을 간 후 연령이 맞지 않아 듣지 못하고 있었는데 한달에 한번 다른 쌤이지만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연서에게 상당한 기쁨인 듯 싶다.

 

오늘의 음악도구는 '핑거 심벌즈'인데, 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는 키움 담당자쌤의 모습을 보더니 SUN양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ㅋㅋ

 

다양한 별을 쌓아도보고 도미노처럼 쌓기도하고 높이높이 쌓아 발로 뻥~차기도하고..

012

이 별을 밤하늘에 붙이는데... 한번에 한개씩 가져가는 친구들 속에서 갑이 된 연서~

팔에 가득 끼우고~ 주머니에 넣고 그 많은 별을 한번에 옮겨 벽에 붙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트리에 다양한 별을 걸어보고 불을 끈 후 야광별을 보면서 '작은별' 노래를 부르는데...

큰 창밖으로 보이는 불빛 때문에 야광별을 볼 수 없없다. 그냥 별트리를 보았을뿐^^ 

트리에 걸 별을 옮기는데도 하나씩 옮기다가 손가락에 걸어 한번에 옮기는 잔머리를 쓰는 연서~ 

귀에 걸어줬더니 너무 좋아한다^^ 

 

수업이 끝난 후 지나가는 길에 있는 정글키즈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고 달려가서 보채는 연서.. 

아직 문도 열지 않은 카페에 들어가보고 싶다고 보채는데... 방법이 딱히 없었다. 

 

오랜만에 하는 놀이터 외출인데다가 태현이까지 만나서 잔뜩 흥이 올라와 있는 연서.. 

 

동아아파트에서는 재활용품 놀잇감이 나오면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놀이터에 놔두는데...

그간 놀잇감이 자동차에서 자전거와 걸음마 보조기로 바뀌었네.

연서가 제법 운전을 하면서 세발자전거를 탄다^^

초등학교 2학년 언니들 두명이 연서를 데리고 놀아주니 SUN양보고 저기 가 있으라고 ㅋㅋ

진심 고마웠다^^

귀찮을법도 한데... 이렇게 손붙잡고 미끄럼틀이며 달리기를 하고 놀아주니 감사하지~ 

 

신이나게 놀고 집에 들어와 푹~ 잠을 자고 일어난 연서는 기분이 좋았는지 또 밖에 나가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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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결석이 없었는데... 지난주 폐렴으로 입원하고 결석~

지난주 병원에 갔을 때 폐는 깨끗해졌다는데 워낙 독한 바이러스로 감염이 되었던지라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하여 주말에 근신했으니 마지막 수업은 들어야겠어 외출음 감행하였다.

2주일만의 수업이라서 그런지 연서는 어찌나 즐거워하던지..

이제 아프지 않도록 좀  더 신경쓰고 관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실 사방 벽에는 고흐과 레오나르도 등의 명화가 가득 붙여있었다.

마지막은 품격있는 수업인게야??

 

주제가 해바라기인 고흐의 스토리를 엮은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해바라기 명화를 보여주면서

직접 해바라기를 그리고 롤러를 이용해 그림을 완성한다.

 

지난번 이 롤러를 통해 그림을 그릴 때 연서가 쌤이 주는 물감색 말고 다른 색깔을 원하면서 심통을 내고..

스탠실을 하려는데 이 그림판도 싫다.. 저 그림판도 싫다... 투정을 부리고 SUN양은 암것도 만지지 못하게하고..

친구의 도구를 탐하면서 자꾸 신경질을 내서 더이상 수업을 진행할 수가 없는 상황이 있었다.

당시 연서를 데리고 옆방으로 가서 단호하게 훈육하고 더이상 수업을 안하고 집에 가겠다고 하니 얌전해졌었다.

 

연서는 그 기억이 너무 생생했나보다.

민망하게도 쌤한테 그 얘기를 하고 있는거다ㅠㅠ

연서의 마음은 지난번 연서가 안하고 짜증내서 옆방에서 혼났는데 지금 너무 잘하고 있으니 칭찬을 해달라는 얘기인데.. 어찌나 민망하던지ㅋ

오늘은 진짜 열심히 집중하고 신나하면서 잘 따라해줘서 감사했다^^

 

여기서 또... SUN양을 닮은 모습을 보여주는 연서...

저렇게 롤러를 한번씩 사용해보더니 나란히 나란히~

 

가장 마지막까지 물감놀이를 하던 연서는 가방을 만들고서는 기분이 또 좋다~ 

끝까지 가방을 닫기 위해서 훑어보는 연서^^ 

이렇게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난 연서..

다음 학기에도 수강~

수업은 조금 부족한 듯 싶고 친구들은 자꾸 재수강을 하지 않지만... 연서가 좋아한다.

텀블 이후 정착을 한 수업이기에 더이상 변화를 갖게 하는 것은 연서에게 스트레스인지라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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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미술놀이를 해주지 못해서 미안했는데...

연서한테 옮은 감기로 SUN양도 몸이 비실비실하여 청소의 뒷처리가 필요한 물감놀이는 못해주겠고..

간단히 풀놀이로 해줬건만 어찌나 좋아하던지 자주 해줘야지^^

 

밑그림은 SUN양이 그리고... 색칠은 연서가 하고...

색종이는 SUN양이 오리고... 붙이는 것은 연서가 하고... 

 

무릎을 펴고 앉으라고 다니쳤더니 변기를 가져와 의자로 쓰다가... 

쉬가 마렵다면서 바지를 내리고 쉬를 하면서도 색칠에 집중하는 연서~ 

 

 

입체감 있도록 풍선도 달아주고...

홍비의 손에 연서가 나뭇잎을 붙여주면서 보관하고 있으라고...

다른 한손에는 구름빵을 붙여주고...

풍선위의 저 큰 정체 모를 것은 서로 나눠 먹으라고 큰 구름빵을 연서가 그린것이며...

나무 옆의 타원모양은 연서가 그린 뽀로로... 근데 이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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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육아나눔터에서 진행된 음악수업..

SUN양과 딱히 맞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무료로 개방되는 수업이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테니 꾹~참고 다닌다.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니었다구!!

 

첫 수업 후 연서에게 변화가 생긴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음률을 응용하는 것이다.

이 수업이 유리드믹스의 음률을 많이 이용하는데...

'도레미파솔♩♪♬~'

 -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 오늘어때요♩♪♬~

 - 재미있나요♩♪♬~                          이런 식으로...

연서한테 질문하면 5글자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대답하는 변화를 발견했기에 열심히!!

 

감기라고 하는데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걱정되어 수업에 안가려고 했더니 연서가 너무 섭섭해한다.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는데 특별히 나빠지지는 않았다며 어제부터 항생제를 먹였으니 3일정도는 두고봐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기에 약을 먹이고 잘 달래서 데리고 나섰는데 좋아라한다.

 

 

 

다녀와서는 기운이 없는지 힘들다며 베개를 가져와 쇼파에 눕는다.

원래 이런 아이가 아니었는데... 많이 힘든가보다.

저녁되니 열이 다시 올라 또 해열제를...

힘들긴한가본데 저렇게 누워서 입은 멈추지 않고 움직인다... 하는 짓이 귀여워서 아픈데도 불구하고 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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