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육아나눔터에서 진행된 음악수업..

SUN양과 딱히 맞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무료로 개방되는 수업이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테니 꾹~참고 다닌다.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니었다구!!

 

첫 수업 후 연서에게 변화가 생긴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음률을 응용하는 것이다.

이 수업이 유리드믹스의 음률을 많이 이용하는데...

'도레미파솔♩♪♬~'

 -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 오늘어때요♩♪♬~

 - 재미있나요♩♪♬~                          이런 식으로...

연서한테 질문하면 5글자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대답하는 변화를 발견했기에 열심히!!

 

감기라고 하는데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걱정되어 수업에 안가려고 했더니 연서가 너무 섭섭해한다.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는데 특별히 나빠지지는 않았다며 어제부터 항생제를 먹였으니 3일정도는 두고봐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기에 약을 먹이고 잘 달래서 데리고 나섰는데 좋아라한다.

 

 

 

다녀와서는 기운이 없는지 힘들다며 베개를 가져와 쇼파에 눕는다.

원래 이런 아이가 아니었는데... 많이 힘든가보다.

저녁되니 열이 다시 올라 또 해열제를...

힘들긴한가본데 저렇게 누워서 입은 멈추지 않고 움직인다... 하는 짓이 귀여워서 아픈데도 불구하고 찍어줬다.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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