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가위는 브랜드와 상관없이 다 사용하는데 무리 없다고 한다.

케이스가 있어서 알로앤루를 샀다는 엄마들도 있고..

더블하트 제품으로 사서 잘 쓰고 있다는 엄마들도 있던데..

 

나의 선택 기준은 롯데아이몰에서 살 수 있는 물건중에서 골랐으니..

일단 임직원몰에 부여된 복지적립금을 쓸 수 있고, 백화점 할인기간이라 아이몰에서도 동일하게 할인 가능하고..

무료배송쿠폰을 쓸 수 있으니까.. 직접 나가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지라..

2가지 set 제품으로 골랐다.

 

[파코라반베이비] 신생아손톱깍기 + 안전가위

 

내가 직접 잘라봤는데... 잘 잘린다^^

생각해보니까 이런 용품을 담기위한 별도의 보관케이스를 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서..

나중에 잡동사니 담을 케이스도 한번에 대량 구매해야겠다..

아니면.. 요즘 글라스나 비스프리때문에 홀대받고 있는 플라스틱 락앤락 반찬통에 담아도 될듯^^

 

물론 직접 아가한테 사용해봐야 정확하겠지만..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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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부터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리는 것은 불가능^^

단이 기저귀랑 배냇 등 출산용품 빨래를 해야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난감..

아가사랑세탁기를 사고 싶었으나.. 우리집 베란다에 놓는건 불가능~~ 결국 포기..

그리고 구매한 것이 'IKEA FORSIKTING 어린이 욕실 발판'이다.

 

일단 내가 빨래할때 의자로 사용하고.. 나중엔 목욕할 때 의자로 사용하다가..

단이가 크면 화장실 변기 발받침, 세면대 디딤대.. 밖에서는 높은 책장에서 물건 꺼낼때.. 등등..

용도는 다양~~

 

지금 시현이는... 공부상에 앉으려니 키가 작아서 의자 대용으로 쓰고 있는데 높이가 딱이다.

 

G시장에서 배송료 2,500원 포함해서 6,110원에 구매했으니..

어바웃 제휴할인 포함하고, 현대카드 포인트로 5% 결제할 수 있으니..

완전 저렴하지 않나?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283774175

 

 이렇게 생겼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 고무패킹이 있다.

 

 옆에 손잡이용 구멍도 있다^^

사이즈 정보

- width : 37cm

- depth : 24cm

- height :1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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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 진료때는 소위 막달검사라고 하는 분만전 검사를 한다고 했다.

보통 34주 이후에 시행되는 검사로 자연분만을 하게될지 제왕절개를 하게될지..

응급상황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미리 준비하는 듯~

 

삼성여성병원에 문의했더니.. 초음파 검사를 포함한 분만전 검사 비용은 11만원정도란다.

기본 진료비와 초음파 재진비를 제외하면 대략 8만원정도..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온다고 해도 1~2만원정도 차이난다고 했는데..

만약, 1~2만원 차이에 피를 두번씩 뽑고 시간을 버리면서 보건소를 갈 필요는 없으니까..

좀 더 자세히 검사항목과 수수료를 알아봤는데..

상담 태도가 완전 꽝~ 결국 행복한미래 산부인과에서 듣던 얘기를 또 들었다는..

직업이 간호사세요?? ㅋ~

내가 좀 피곤하게 살긴하지만.. 여러번 전화통화하면 알 수밖에 없는 용어들이라..ㅋ~

여튼 검사비용은 대폭 줄일 수 있으니까.. OK~

 

   수원 삼성여성병원 서초구 보건소 (√ 3080구민건강검진, 검사료 5,000원)
혈액검사 (단백질)Albumin 추가 가능 6,000원
(신장기능)BUN, Creatinine  
(간기능)sGOT/SGPT  
(혈액학)Hb, Hct, RBC-WBC-Platelat  
(혈액응고)PT,PTT      (검사료 4,790원) 검사 안함  
(혈액형)ABO/Rh 추가 가능 무료
(B형간염)HBs Ag/Ab 추가 가능

4,290원

(C형간염)HCV  
(매독) VDRL 추가 가능 무료
(에이즈)HIV 추가 가능 무료
소변검사 뇨검사 10종 + Microscopy √(Micro 제외) 진료 후 Micro 추가 가능
흉부 X-ray Chest PA  
심전도검사 EKG 검사 안함 용산구 보건소 가능, 4,290원
검사료 약 8만원 정도

약 2만원 미만  (혈액응고 검사 포함시 약 2.3만원 정도)

 

핵심 내용은 서초구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3080 구민건강검진(검사료 5천원)에 부족한 검사를 추가~

추가하는 검사는 1층 진료실의 의사쌤을 통해 처방을 받으면 된다고 한다. 그 진료 비용이 4,290원..

원래는 안되지만.. 기본 검사에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료비만 내고 단백질 검사와 소변검사의 현미경 검사를 해주기로 했다.

B형 간염 항원/항체 검사는 깜빡 잊고 문의하지 못헀는데.. 해줄런지 가봐야 알겠지..

물론, 매독, 에이즈, 혈액형 판독 검사는 무료이므로 추가 비용은 없고..

 

또한, 심전도 검사의 경우 서초구에서는 기계가 없으므로.. 용산구 보건소를 이용하면 된다.

그냥 일반으로 하면 4,290원이라고 한다.

어차피 철분제를 2개월치 더 받기 위해서 용산구 보건소를 가야하니까.. 철분제 받으면서 검사하면 될 듯^^

 

서초구에서는 5개월치의 철분제를 지급하고 있지만, 용산구에서는 출산 후 2개월까지 지급하고 있다.

관할 거주가 아니더라도 지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날짜도 모르고 받아온 날부터 철분제를 먹어서 한달정도 부족했는데.. 겸사겸사 용산구 보건소를 가봐야할 듯^^

 

PT, PTT 검사는 5천원정도 하니까.. 병원에서 진행..

 

흉부 X-ray는 필름은 필요없고 소견서로 대체하면 된다고 하고..

심전도는 소견서와 함께 검사 결과지(paper)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고 한다.

 

뭐 이리 복잡하게 세상을 사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오빠가 열심히 내고 있는 세금도 있으니 혜택은 받아야지..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하는데 완전 감동의 물결~~

임산부라고 얼마나 신경써주시던지..ㅋ~

특별혜택을 받은 것이 있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적을 수 없지만.. 검사실의 차의정선생님 덕분에 검사를 수월하게 진행~

 

하지만, 용산구 보건소에서는 철분제를 2달치 더 받았다는 것 말고는 전혀 감동을 느낄 수 없었다는...

심전도(EKG)를 측정하는데..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려서 한층의 계단을 걸어 가서 측정했는데..

임산부라서 똑바로 누우면 숨도 차지만.. 아마도 계단을 걷는 것때문에 맥박이 빨리 뛰는 것 같기도 했다.

파형은 정상인데..(부정맥은 아니라고..) 맥이 좀 빨리 뛰는 것 같다고.. 숨이 차오른 것 같다고 했다..

검사 전에 그런 상황을 미리 체크하지도 않고 검사하는 것에만 급급했고..

의사가 그 사실을 알았다면 다시 측정하라고 해야 하는 것 같은데..

병원에 가져가면 거기 내과에서 다시 확인할 거라고..ㅋ~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다.

소견서 써달라고 했더니.. 검사 결과지 복사해주는데 그 곳에 그래프 있고 결과 있으니 그걸로 대체하라고 한다..

 

어이없어서.. 아마도 EKG는 재검사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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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쯤부터 느끼기 시작한 건데.. 아무래도 내 뱃속이 좁은가보다..

배가 뭉친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태동검사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면.. 그리도 다리길이가 좀 길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굽어지는 곳이 아니니 많이 불편하겠지 싶다..

 

머리는 아래로 향하게 되어 너무나 반가운데.. 찌릿찌릿하는 느낌이 썩~ 유쾌하지는 않고..

내 흉곽이 그리 큰 편은 아니기에.. 그 속에서 단이가 움직이자니 배가 빵~ 터질거 같다는..

여차하여 옆구리 쪽으로 자리를 잡은 경우에는 진짜 배가 찢어질거 같다..ㅋ~

대부분 배꼽을 중심으로 배꼽 가까이 왼쪽과 오른쪽 옆구리 쪽으로 불룩불룩한데..

만져보면 배는 딱딱하고.. 그 속에서 볼록 나와 있는 뭔가가 만져진다.. 단이의 뼈^^

 

폭풍태동.. 나도 동영상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열심히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아직은 그게 어색한지.. 눈치 빠른 단이는 그냥 멈춰버린다..

다행이도 오빠가 손을 올려도 멈췄었는데.. 요즘엔 아빠는 알아챘는지 심하게 움직여준다는..

그게 얼마나 다행인지..

잠시 잊고 지내다가도 단이의 움직임을 느끼면 실감이 나는가보다..

 

지금부터 배꼽이 튀어나온다고 하던데.. 난 일찍이부터 나오기 시작해서..ㅋ~

 

다리가 긴 아가의 경우 태동때문에 엄마가 좀 힘들어한다고 하는데..

진짜 요즘 이것 때문에 한시도 맘편히 쉴 수가 없다..

앉아도 서도, 누워도.. 잠을 자도.. 불편하다고 느낀다.

 

단이가 좀 커서 다른 엄마들이 막달에 느끼는 것을 벌써부터 느끼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하구..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크면.. 막달에는 얼마나 비좁을까 싶어 단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구..

 

단아~ 엄마 뱃속이 좁아서 많이 미안해^^

아무튼.. 다음번 진료때까지 적절한 몸무게 유지가 관건이라고 했으니까..

우리 그때까지 잘 견뎌보자구.. 엄마가 많이 노력해야할 듯^^

 

뱃 속에서 또 하나의 심장이 뛰는 것 같이 꾸준히 규칙적으로 통통 뛰는데..

이게 처음에는 태동인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단이의 딸꾹질인 듯^^

2~3초 간격으로 꾸준히 몇 분동안 반복된다..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이~

 

 

이 반복되는 움직임이 태아의 딸꾹질인지 산모의 대동맥이 뛰는 것인지 구분하려면...

손목관절 아래 쪽에 맥박이 뛰는 곳에 손가락을 대고 배의 움직임과 비교하면 된다고 한다.

동일하다면.. 그건 그냥 내 대동맥의 움직임..

다르다면... 그건 태아의 딸꾹질...

 

산모의 대동맥은 자궁 바로 아래 있는데 자궁이 이 동맥을 누르면서 동맥이 반발하면서 뛰는데.. 

이 힘이 양수와 아기를 통해 전달되어 배로 느껴지게 된다고 한다..

 

난.. 해보니까 맥박이 좀 더 빨라서.. 이건 단이의 딸꾹질이라고 믿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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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알아야 할 기형아 검사 방법들 (베이비뉴스, 기사작성일 : 2011-03-17 17:07:32)

<출처 :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17&NewsCode=201103111523099543754041>

혹시 내 아이가 기형이 아닐까하는 생각은 산모와 담당의사 모두에게 가장 염려스러운 일입니다. 병원에서 기형아 검사를 권유하면 혹시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걸까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모든 산모들이 임신 15주에 들어서면 기형아 검사를 권유받습니다. 따라서 검사를 권유 받더라도 걱정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의 3~5%가 선천성 결함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형은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65~75%로 가장 많습니다. 특히 부모 모두가 정상인 경우에도 아이에게 기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 불명의 기형은 크게 환경적 요인과 유전자적 요인, 다발성 유전인자가 복합된 경우입니다. 그 다음으로 염색체 및 단일 유전자 결함 등 유전적 원인이 10~24%를 차지하고, 환경적 원인이 10% 정도 됩니다. 환경적 원인은 다시 매독, 풍진, 톡소플라즈마 등으로 인한 감염인자(3~5%), 음주, 당뇨, 흡연, 간질 등의 모체인자(4%)와 물리적 인자, 방사선, 약물, 열치료 등으로 인한 원인(3%)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검사를 받게 될까요? 산전 기형아 검사의 대표적인 방법에는 1. 산전 초음파 검사, 2. Quad(쿼드) 검사, 3. 융모막 검사, 양수 검사가 있습니다.

 

▲Quad(쿼드) 검사

 

모든 산모들은 16~18주(15~20주) 사이에 산모의 혈장 내에서 측정 가능한 호르몬과 단백성분을 측정해 시행하는 기형아 검사를 권유받습니다.

 

Quad 검사의 경우 산모 혈액에서 AFP, uE3, hCG, inhibin를 채취한 후 이 표지물질들의 측정치를 산모 체중, 당뇨병 유무, 쌍태아 여부, 임신태령에 따른 보정 과정을 거친 후 통계방법과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치 분석합니다. 이 검사를 이용하면 다운증후군을 약 80%, 에드워드 증후군 60%, 신경관 결손증 80% 정도 예견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 정밀 검사인 양수 검사로 실제 이상유무를 판정하기 때문에 이 검사자체가 기형 진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더라도 100% 태아에게 기형이 없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고 선천성 심질환, 언청이, 다지증 여부에는 도움이 되지 않다는 사실 또한 기억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합선별 검사

 

‘통합선별검사’ 혹은 ‘통합검사’라고 하는 기형아 검사도 있습니다. 통합검사는 1차(임신 10~13주)와 2차(임신 16~18주)로 나눠 진행하고 두 번의 검사 결과를 종합해서 최종 결과를 알려주게 됩니다. 기존 기형아 검사로 알려져 있는 혈액검사인 쿼드 검사와 입체 초음파로 태아의 후 경부 두께를 재면서 동시에 모체의 혈액에서 PAPP-A라는 태반 호르몬 검사를 추가한 통합된 검사방입니다.

 

이 통합선별검사는 다운증후군의 발견율이 혈액 선별 검사 중 가장 높습니다.(94%, 쿼드는 80%) 그러나 모체의 혈액검사인 관계로 약 5%의 위양성(가짜 양성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합검사결과가 양성이라도 양수 검사로 재검을 하면 정상으로 나올 확률이 97%입니다. 그러나 실제 3%에서는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통합선별검사 결과 고위험 군에서는 양수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검사 결과 역시 정상으로 판단된 경우에도 다양한 선천성 기형 질환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 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검사 결과에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양수검사 등 확진검사를 반드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수검사

 

양수검사는 산모 복벽을 통해 양수를 채취한 후 태아의 염색체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양수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2주일이 소요됐으나 최근에는 검사 후 바로 다음날 오후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산모의 연령이 35세 이상인 경우, 염색체 이상 태아를 임신한 경험이 있는 산모, 염색체 이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 모체혈청 기형아 선별검사에서 양성인 경우는 양수검사를 통한 산전 염색체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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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사진 수정본이 왔는데..

요래요래 3컷이 왔다.

왼쪽이 수정본이고.. 오른쪽이 원본..

 


 

 

 

 

 

 

 

 

 

 

 

 

 

 

 

 

 

 

 

 

 

 

 

 

 

 


 

 

 

 

 

 

 

 

 

 

 

 

 

 

 

 

 

 

 

 

 

 

 

 

 

 

이렇게 비교해서 보니까..

보정을 하지 않고서는 절대 사진을 뽑을 수 없는 몸매가 되어버렸다는..ㅋ~

사진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이렇게 보고서 확실히 알아버렸다는..ㅋ~

 

역시.. 기술의 힘이란...대단해..

 

우리가 생각하는 베스트컷이 아닌 것으로 액자사진을 고르면..

아가사진을 수정하는 분이 수정을 하기 때문에 조금 느낌이 다를거라고 한다..

그냥 전문가를 믿어야 하는건지.. 모험을 하고 다른 사진을 골라야할지..

잘 모르겠다..

 

아님... 우리 사진이 아닌 단이 사진으로 액자가 변경될 수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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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병원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수원삼성여성으로 옮겼다.

1. 방배동 행복한미래 산부인과 - 초기 자궁수축 대처능력이 부족해서 옮김

2. 강남 차병원 - 만족스러운 진료이지만.. 진료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비싸며,

                         분만시 많은 수련의가 지켜봄

3. 수원 윈여성병원 - 연세모아에서 나온 실력자가 뭉친 병원으로 믿고 갔는데..

                                초음파 화질은 좋지만, 의사성격이 나하고는 안맞음.. 난 친절한 의사가 좋다^^

4. 수원 삼성여성병원 - 함금호 원장님께 첫진료를 봤는데.. 너무 똑부러져서..ㅋ

                                   하지만, 설명은 완전 친절하게 잘 해줬다는..

 

사실 삼성여성병원의 직영조리원인 삼성시온조리원을 예약하고.. 고민하던차에 병원을 옮기기로 마음먹었다.

윈여성병원의 진료가 부족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아닌데.. 그래서 담당의를 바꿀까 생각했었지만..

아무래도 직영인 조리원이 있는 삼성으로 옮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오빠하고 함께 병원에 갔다.

계속되는 출장으로 단이를 직접 보지 못하는 오빠는 함께 병원에 가기를 원했더랬다.

이 병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시간 장난 아닐텐데..

뭐 본인이 원한 것이니.. 기다려야지..

 

윈에서 예약된 날짜와 동일하게 삼성여성병원에 초진이지만 예약을 해둔지라..

오늘 검사가 태동검사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얼마전부터 배가 심하게 뭉치고.. 그 뭉친것이 완전히 풀리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병원 가기 전날에는 지은이와 시현이한테 물려받는 물건이 있어서 실내복을 사러 백화점에 들렸다가..

배가 너무 아파서 참다가 울어버렸다는..

일찍 끝날거 같으니까 함께 집에 가자는 오빠는.. 직장생활이 내맘대로 되는가?

예상보다 좀 늦어져서 괜스럽게 화를 당했지..

본인도 내가 아파서 혼자 집에 못가고 차에 누워있는데 나오고 싶었겠지..

서로 이해하는 수밖에.. 하지만.. 내가 더 아팠으니 오빠가 조금 더 이해해야 맞는 듯~

 

태동검사를 통해 조기진통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두근두근~

태동검사실에 누워서 배에 심박기를 달고 단이가 꼬물거릴때마다 버튼을 누르라고 스위치를 하나 준다.

20분간 검사는 진행되는데..

그 검사 결과지에는 두개의 그래프가 있는데..

윗쪽의 그래프는 아가의 심박수이고.. 아랫쪽의 그래프는 자궁수축(진통)에 관한 그래프이다..

엄청 자세히 설명해줬는데.. 처음보는지라.. 결과지가 없으니 뭐라 설명하기 어렵다는..

여튼 단이는 정상이란 얘기를 듣고 초음파실로 향했다.

조기진통도 없고.. 아가는 잘 크고 있다고..

 

출산예정일은 8월20일인데..

지난번 진료인 28주5일에 아가몸무게가 1.5kg가 넘어서 좀 크군 했는데..

그때는 머리둘레 정상, 복부둘레 1주일크고, 넓적다리 길이 2주 길었는데..

 

이번에도 장난아니다..

32주5일의 단이는.. 아가몸무게가 2.151kg로 정상

머리둘레 1주일 크고.. 복부둘레 정상, 넓적다리는 3주나 길다고..

 

이게 뭡니까..

의사가 깜짝 놀란다는..ㅋ~

짧은건 문제가 되는데.. 긴건 문제가 안됩니다..

 

민망해서 나는 말을 보탰다.. 낳아봐야 알죠^^

의사쌤도.. 그렇죠.. 낳아봐야 알죠..

 

그래도 의사쌤은 엄마, 아빠가 그리 큰 것 같지 않으니 우리키를 물어봤는데..

우리 부부는 지극히 정상이거나 어쩜 조금 작을 수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혹시 집안에 큰 사람이 있나요??? 했더랬다..

 

오빠쪽은 내가 본 친척들 중에서 그리 큰 사람이 없었다.. 그냥 보통키~

 

우리집 친가쪽의 아빠형제는 그리 크지 않은데.. 사촌오빠들이랑 언니가 좀 크긴하다..

외가쪽의 엄마형제는 엄마랑 큰이모빼고 모두 크다.. 삼촌들도 크고.. 사촌오빠들도 모두 크다..

 

사실.. 내가 키가 크지는 않지만.. 넓적다리가 좀 긴편이다..

이게 그렇다고 다리가 긴것은 아니다.. 그냥 보통인 듯 싶은데..

다리가 예뻐보이려면 종아리가 길어야 하는데.. 난 그냥 옷에 가려지는 넓적다리가 좀 길뿐이다..

나를 닮은거야?? 아니면..

울엄마, 울아빠가 물려받지 못한 키에 대한 유전자를.. 나도 못 물려받았는데... 단이가 물려받은게야??

뭐라도 좋다.. 여자는 다리가 예뻐야 한다는..ㅋ~

길면 좋은게야~~

 

오늘 들은 소식 중에서 가장 좋은 소식은 단이가 자리를 잘 잡았다는 얘기..

역아였던 단이가 머리가 아래를 향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대신, 얼굴은 배쪽으로 보여줘야 초음파로 얼굴을 볼 수 있는데.. 단이는 내 척추뼈를 보고 있어서..

초음파로는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단지 손만 보여줬다는..

 

아기가 분만을 준비하는 과정에 엄마의 척추뼈를 보고있다고 했다.

그러니.. 절대 문제될 것은 아니라고 얘기해줬더랬다.

그래도.. 단이를 보고 싶었는데.. 얼굴을 못본게 아쉽긴 하더라...

 

마지막으로 자리에 앉을때부터 진료실을 나올때까지 들은 얘기가..

체중관리 하라고... 운동으로는 절대 조절 안되니까 먹는거 조심하라고 했다.

한달간 나는 500g늘었는데.. 단이는 600g 늘었다는..

엄마는 별로 안컸는데 아가는 정말 잘 크고 있네요.. 라고 말하는 의사쌤..

대신, 지금까지 10kg정도 쪘으니까 앞으로 막달까지 2kg만 늘도록 해야하는데..

1주일에 400g 이상 찌지 않도록 정말 노력해야한다고.. 신신당부를...

임신중 다이어트는 아니지만.. 임신중 체중관리를 해야하는 이 슬픈 현실^^

미리 미리 준비할것을..

 

너무 건강한 상태라고 하면서.. 2주마다 진료를 예약해야하는데.. 3주후에 예약을 잡으란다.

그떄 오면 막달검사를 할 것이고.. 분만에 관한 병원에 대한 절차를 알려준다고 했다.

 

단아~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어서 엄마와 아빠는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구나..

엄마가 조금 힘들어도 단이가 자리도 잘 잡아주고..

다른 아이들처럼 정상적인 궤도로 자라주고 있으니 정말 정말 감사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그때까지 단이도 엄마랑 아빠와 함께 노력하자꾸나~

 

진료를 마치고 시현이한테 진짜 한차 가득 물려받아 왔다..

그리고, 수원집 식구들 모두 하이원 콘도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고..

60평짜리 콘도~ 이런 넓은 집이 있으면 단이가 너무 신나게 뛰어 놀텐데.. 좀 아쉽더군..

시현이는 신이나는지 너무 열심히 돌아다녔다..

게임만 하는 시크한 민욱이.. 이제 초딩이라서.. 재미없다~

 

오빠는 또다시 출장을 가서.. 아마 분만일 전에 서울로 올 스케줄이 잡혔단다.

감사 끝나고 바로 다음주는 엄청 바쁜데.. 좀 섭섭할 듯 싶다.

이제 여행도 어렵겠구.. 단이와의 태교여행은 물건너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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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마당 산모교실에 참가한 모든 산모들에게 무료만삭촬영 혜택을 준다고 하는데..

수원의 아가마당 산모교실이라서 스튜디오가 서울이 아닌 것이 마음에 걸렸으나..

헤어,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하길래 일단 신청~

아직까지 산모교실에 참석하면서 한번도 만삭 사진을 예약한 적이 없었는데..

전업주부가 되어가면서 헤어, 메이크업과 손이 멀어진지 오래라..ㅋ~

그거에 혹~ 했다는..

헤어는 Full service를 받을 수 있지만 메이크업은 무료상품이라서 리터칭만 가능하다고 다시 연락받았다.

하지만, 메이크업 시간을 줄이기 위한 설명이지 크게 영향은 없었던

여튼 내가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오빠의 스케줄때문에 옮기고 옮겨서 촬영하게 되었다..

 

누구를 위한 만삭사진 촬영인가? 내가 좋아서 찍는 사진인가??

오빠는 내가 신나서 촬영하러 가는거 같다고.. 그런 섭섭한 얘기를 했더랬다.

글쎄.. 이렇게 뚱뚱한 모습을.. 넙쩍해진 얼굴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여자가 있을까?

단이를 위한 기념촬영인 것을 망각하고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데..

오빠는 결국 나한테 한소리를 들었지^^

 

만삭사진 촬영.. 우리가 부모로서 해주는 것이 아니라.. 단이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아이를 위해 함께 하는 가족사진촬영이지..

선심을 쓰듯이 해주는.. 그런 것은 아니라는 얘기지..

 

 

 

 

Studio Pastel 본점

주소 :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45-2 번지

TEL : 031-889-9607

http://www.babypastel.com/

스튜디오를 재건축하여 재오픈을 했다고 했는데..

들어서는 입구부터 포스 장난 아니었으니..

사진촬영에 흥미가 없는 오빠와 나도 입이 쩍~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음료를 시켜 잠시 대기~

가격표는 붙여있지만 첫잔을 시원하게 쏴주신다고 주문하라는 말을 덧붙였다..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우리는 촬영 전에 상품 설명을 요청했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면서 흔쾌히 상담에 응해주신 이선아 대표님^^

사실 성장앨범을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가격이 부담되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곳에서 계약하겠다고 결정하고 상담한 것은 아니었지만 흥정 조건과 내추럴한 사진분위기때문에 계약완료~

 

대표님인 것을 알고 요청한건 아니었는데.. 상담을 엄청 잘 해주셔서 오빠도 설명에 만족했고..

흥정에 능한 나는.. 자잘한 내용을 과감히 삭제하고 큼직큼직하게 재구성하기에 좋았다.

내 생각에 작은 액자는 과감히 삭제하거나 추가금액을 내고서라도 사이즈를 키워야하고..

자잘한 서비스와 작은 액자는 포기하고 앨범 사이즈를 키우고 제대로된 액자로 받는 것에 올인~

 

당일 계약에 일시불 현금 완납 조건에 할인에 또 할인.. 만삭원본CD와 동영상 서비스 제공..

기본 초이스와 현금완불 초이스를 대신해서 앨범 사이즈를 키우고 종류를 업그레이드..

백일&돌 후기등록 이벤트를 통해 작은 액자와 후기 액자를 큰 사이즈로..

당일 계약으로 인하여 만삭사진 액자를 애쉬원목액자로..

물론 가족사진을 넣을수 있을 12R짜리 액자는 유지~

만약, 백일&돌 평일 촬영시 MOM's choice는 추가로 1개 더 가능한데.. 요건 나중에 요긴하게 쓸 예정~

물론 50일 촬영과 돌 가족촬영은 주말에 가능하다는 조건이고..

만삭에 50일 촬영을 합쳐 미니앨범을 서비스로 받기로 하고..

산모교실 이벤트를 통해 액자를 만삭 후기를 작성하면 애쉬 원목액자로 업그레이드..

후기를 10군데 이상 작성하면 8R짜리 애쉬원목 액자를 추가로..

 

뭐 엄청 복잡한거 같은데.. 공공의 장소이므로 선택한 상품이 무엇인지 자세히 적을 수는 없다는..ㅋ~

여튼.. 조건은 내 기준으로 가격대비 구성이 퍼펙트하다는..

아마 촬영전에 상담하고 계약을 한 것에 점수를 준듯 싶고.. 대표님과의 상담이 이런 혜택을 준거겠지 싶다.

운이 좋았던게지..

삶이 피곤하더라도 결과는 좋으니 참고 살라는 동생의 얘기가 다시금 떠올랐다~

 

흥정은 가격을 적당히 에눌하거나.. 알아서 에눌해줬다면 서비스를 달라고 하는것이 흥정의 원칙이다.

요구조건은 내가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제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구..

그 제시 조건을 적당히 건드려서 내 마음에 들게 만드는 것이 나의 흥정방법~

 

액자를 줄이고 앨범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결국 후기이벤트나 산모교실 이벤트를 통해 받게될 액자는 충분~

이건 나의 부지런함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OK~

이벤트를 통해 액자는 서비스로 만들어주는 것이 대부분의 스튜디오 실정이니 계약시 참고하면 좋을 듯^^

 

간만이지만 메이크업을 적당히 하고 간지라.. 리터칭 받을 것은 속눈썹과 립메이크업, 볼터치정도였다..

다른 산모들은 시간을 투자하던데.. 적당히 하고 갔더라도 되었을거 같다.

헤어는 올림머리를 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세팅후에 올림머리를 하는게 아니라 고데기로 하나하나 말아서 올리는지라 시간이 소요되는 거 같았다.

반머리를 하고 싶었는데.. 이미 시간이 지연되어 나때문에 더 늦어지는 것이 싫어서 어울리는 머리로 부탁~

올림머리를 했을 때가 사진은 더욱 깔끔하게 나오기도 한다니 굳이 고집할 이유는 없었다..

마지막 헤어라인까지 정리해주니 그래도 시간은 꽤 걸렸다..

파스텔꼼꼼이라는 닉넴의 박애진실장님.. 고생스러웠을게다^^

 

다만.. 신랑에대한 메이크업 서비스는 없었으니.. 파우더라도 칠해줄 것을.. 시커먼 오빠를 어째^^

 

다리를 좀 길게 해줄까??

얼굴을 좀 더 갸름하게 해줄까??

키를 좀 키워주고 뽀샤시하게 해줄까??

아직은 보정전이라서 일단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받은 원본 사진 투척~

보정 후는 얼마나 바뀔런지 기대해보겠어^^

배가 많이 나오긴 했지..

원피스를 입기 전에는 그냥 얼굴이 좀 큰 산모가 왔나보다 했지만..

옷을 갈아입고는 매니저님이 배가 좀 나오긴 했다고.. ㅋ~

나도 살이 많이 찌고, 단이도 좀 큰편이고...

윗배가 나온데다가 배가 볼록하게 나온지라.. 그냥 보는 것보다 실제론 많이 나오긴했지^^

 

이게 얼마만에 신어보는 힐이냐구^^

산모들이 발이 붓기 때문에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 좀 큰 사이즈로 구비해두긴 했다고 하는데..

발이 좀 작은 나에게는 신발이 큰게 제일 곤욕이었다는.. 옆모습의 사진엔 신발이 허벌레~

전체적인 사이즈를 구비해둘 수는 없지만.. 나처럼 발이 작은 사람들한테는 슬픈 현실..

은미였다면.. 신을 수도 없었을지 모르니까 나름 위로를...

그래서 D라인을 볼 수 있는 옆모습 사진을 고르긴 어려울 듯~

 

오빠하고 찍은 원피스 사진은 제약이 많아서 고를 수가 없었다.

그냥 신랑키가 크지 않은가보다 싶으면 그만인데.. 내가 10cm이상의 힐을 신었으니 그러려니 할텐데..

책을 괜히 고여서 찍은 사진.. 그럼 제대로 숨겨서 찍어주던지.. 의자로 가렸지만 의자 다리는 너무 가늘어서^^

책때문에 고르기 애매하고... 큰 신발때문에 고르기 애매하고..

 

책을 고이지 않았지만 난 뭐 이정도의 키차이라도 상관없다.

내가 힐을 신었으니.. 그리고 키는 어쩔 수 없는거니까^^

다시 웨딩촬영을 한 느낌이다.

드레스.. 리마인드웨딩을 하지 않고는 입기 쉽지 않으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사진촬영은 싫어하지만.. 웨딩촬영할때는 단이가 없었는데.. 지금은 뱃속에 있는 단이때문에..

좀 다른 기분이 들었다.. 세식구라는 느낌??

 

드레스에 많이 가려졌지만.. 그래도 단이의 모습이 제법 보이는지라..

그래서 결혼식때 입었던 탑드레스를 디자인은 다르지만 단이하고도 함께 입고 싶어서 선택~

 

아빠도 엄마도 시간이 지난만큼 뚱뚱해졌지만.. 그만큼 지난 시간을 함께 보냈단다..

앞으로는 소중한 시간들을 단이도 동참하게 될 것이니까.. 우리 더욱 값지게 보내자..

 

단아..

많은 시간을 밖에서 보내냐고 많이 힘들었지??

엄마도 힘들었지만 나중에 단이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단다.

대기시간이 길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지루했을텐데.. 아빠도 같은 마음이었구..

앞으로 8주 후면 우리 만날 수 있으니까.. 그때까지 건강하게 자라주렴^^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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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반기에 접어드니 하루하루가 힘들다.

다른 임산부들을 보면 막달에도 잘 다니던데.. 난 왜 이런건지..

 

살이 너무 많이 찌는 것도 문제.. 벌써 10kg가 넘게 쪘으니 임신으로 인한 비만인 듯^^

이건 누구를 탓하겠냐구.. 내가 고칼로리 간식을 자꾸 먹는게 문제일테니..

남들 다한다는 무료 만삭사진을 이번주에 찍는데..

신랑하고 나하고 똑같이 살이 쪄 있으니.. 나중에 단이가 비만 가족이라고 놀리지는 않을런지..

 

온몸이 너무 가렵다.. 임신소양증?? 뭐 이런 것 때문에 가렵다는 분들이 있는데..

난 그런거까지는 아닌거 같지만.. 우선 배, 가슴, 쇄골 부분이 너무 가렵다는...

다음 정기진료때 의사쌤한테 물어봐야지~

 

몸이 너무 붓고 있다. 원래 그런거라고 하지만..

손으로 눌렀다 놔도 원상복귀가 잘 안된다..

이로인해 발목과 발바닥부분까지 아파서 땅에 디딛는 것이 고통스럽다.

그냥 무작정 밖에 나와 있을때는 모르다가.. 집에 들어와 신발을 벗음과 동시에 느껴지는 고통~

외출했을 때 물을 더 많이 섭취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을까?

원래 물을 먹지 않는 체질이라.. 단이한테 너무 미안해 열심히 먹은 것이 죄일런지..ㅋ~

 

그외 배가 나와서 움직이거나 몸을 구부리는 것이 힘들다거나.. 불면증..

뭐 이런건 그나마 참을 수가 있는거라서..

점점 족저근막염이 도지고 있는지.. 발바닥에 대한 고통도 심해오고..

이걸 어째야하나..

 

어제 앙팡클래스 1기 산모교실에 당첨되어서 kaloo 도산대로점 행사에 다녀왔다.

브랜드 단독으로 진행되는 10명 초대의 소규모행사라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것이 맘에 들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몇번을 만져보고 부드러움에 폭 빠져있었던 거즈형 속싸개..

bamboo소재는 아니었지만.. 행사 참가 사은품으로 받아와 완전 뿌듯~

아덴아나이스 속싸개.. 속싸개의 여유만 없다면 bamboo로 장만하고 싶지만 참아야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깔루 도산대로점에서 가까운 거리라서 블루독 청담행사에 다녀왔다.

이번주 월요일 9시부터 시작이라지만.. 난 다음달쯤 가볼까 싶었는데..

걸을 수 있는 거리라서 고고씽~

누가 청담역 9번출구라고 한거야?? 아무리 걸어도 보이지 않는 씨티은행 건물..

한참을 걸어서 아주 큰 대로가 나왔는데.. 점점 행사매장의 봉투를 가지고 나오는 아줌마들 발견~

길을 물었더니 친절하게 알려줘서 간신히 찾았다는...

운동삼아 걷긴했지만.. 학동사거리에 강남구청역으로 언덕길을 힘들게 올라 청담역에서 다시 청담사거리로..

하지만, CGV에서 10분정도면 갈 수 있었다는..

청담사거리에서 보이는 CGV에 완전히 좌절했다.

 

블루독 청담행사는 청담역 9번출구가 아닌.. 청담사거리의 씨티은행 B1이라구~~

집에 올때는 바로 앞에 있는 143번 버스정류장 덕분에 쉽게 왔다는..

앞으로 블루독 청담행사는 버스정류장으로 갈것을 권하고 싶다

 

단이의 첫번째 내의&우주복을 이런데서 사줘서 미안하지만..

뭐 아가들은 원래 빨리 크니까^^ 이해하겠지 싶다.

 

공교롭게도 같은 무늬의 옷을 고르게 되었다는...

7부의 다른 무늬와 함께 골랐었는데.. 그건 80사이즈라 아쉽지만 패스~

배냇저고리 얇은 것을 사주려 했지만.. 사계절용으로만 있어서 것도 패스~

 내의.. 38,000원 →11,000원

우주복.. 43,000원 →13,000원

특템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필요한 것만 사온셈이다.

역시 이런 행사는 좀 일찍 가야했었나보다..

그래도 비브랜드 제품가격으로 브랜드 제품을 사줬다는 뿌듯함에 오빠한테 자랑질~

비닐에 잘 개어 넣어놨지만 사실은 누군가 골랐다 놨는지 그냥 박스에 놓여있던 물건이다.

잘 빨아줘야지^^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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