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청소를 하냐고 연서를 혼자 거실에 놀게 두었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뛰어오더니 배를 그렸단다. 

 

물론 이 시기의 아이들 대부분은 배를 알겠지만 사실 연서는 말은 또래의 아이보다 꽤나 잘하지만 단어 공부따위는 시키지 않아서 모르는 사물이나 동물 등이 꽤 많다.

아직 사자와 호랑이도 헷갈리고 있으며... 쥐와 다람쥐도 정확히 구분 못하고 있다는ㅋㅋ

 

배를 그럴싸하게 그려왔다는 것도 깜짝 놀랄 일인데..

이것을 아빠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며 가위질을 해 아빠님께서 아침저녁으로 쓰는 거울 뒷편에 붙여주더군..

 

아빠님 감격하시겠어~

딸램이 서프라이즈 선물을 주었으니 말이얌^^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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