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방울을 들고 집앞 놀이터를 나갔는데... 연서의 목덜미에 아토피가 심해져서 병원으로 방향을 바꿨다.

미끄럼을 타기 위한 허름한 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상태였는데..

태현이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기에 잠시 들러 함께 놀게 해주려는 욕심이었는데ㅠㅠ

어쩔거니?? 저 복장을ㅠㅠ

 

 

집 근처의 놀이터는 이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자이 놀이터에 가면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하냐고 바쁘다.

처음으로 이렇게 용감한 다리도 건너보고... 혼자서 꽤나 씩씩해졌다.

 

무섭다고 하지만... 그래도 혼자 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네^^ 

워낙 겁많은 연서인데.. 점점 용감해지는군~

 

이렇게 신나게 놀고서 태현이네 가서 씻고 태현이 사촌누나의 실내복까지 빌려입고 치킨 시켜 저녁까지~

연서는 태현이네서 자고가고 싶다고 난리였으니... 그 고집은 아빠님을 회사로 모시러가는 것으로 일단락!!

Posted by SUN sun 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