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学校四年生になる近所の男の子が「赤は女の色だから」と言って、せっかく母親が買ってきたシャツをどうしても着ようとしなかった/という話を聞き、私も同じようなことを言って母を困らせたことがあったなと、幼いときのことを思い出した。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이웃의 남자아이가 [빨강은 여자 색이니까]라고 말하고, 모처럼 엄마가 사온 셔츠를 아무리 해도 입으려 하지 않았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나도 비슷한 것을 말해서 엄마를 곤란하게 했던 적이 있었구나 라고, 어릴 적의 사건이 생각났다.
子供が五人もいたのに、すべて男。その子供たちに囲まれて一杯やりながら、父は決まって「一人でも女の子がいたらなあ」と言ったものだ。「私も女ですよ」父の口癖に対する母のせりふも、判で押したようにきまっていた。 女の子をほしがっていた父は、家の中に「女の色」が少ないからと言って、カーテンの色をピンクにしてみたり、私たち子供に赤の入ったセーターを買ってきたりした。こうして私は知らず知らずのうちに、父に「女の色」を教えられ、いつの間にか私の描く女の子は、赤い服を着、ピンクのリボンをするようになっていた。そんな父だったから、長男の私が結婚したときも、やっと自分にも女の子ができたと言って私の妻を迎え、家の中に「女の色」が増えると言って喜んだ。しかし、父がどうして赤やピンクを「女の色」だと思っていたのかは、とうとう聞かずじまいになってしまった。
어린아이가 5명이나 있었는데, 전부 남자. 그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한잔 하면서, 아빠는 늘상[한 명이라도 여자아이가 있었더라면...]이라고 말했었다. [나도 여자에요] 아버지의 입버릇에 대한 어머니의 대사도, 판에 받은 것처럼 정해져 있다. 여자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아버지는, 가정에서는 [여자의 색]이 적기 때문이니까 라고 말하고, 커튼 색을 핑크로 해보기도 하고, 우리들 아이에게 빨강이 들어가 있는 스웨터를 사오기도 했다. 이렇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에게 [여자 색]을 배우고, 어느 사이에 내가 그린 여자 아이는, 붉은 옷을 입고, 핑크색의 리본을 하게 되었다. 그런 아빠였기 때문에, 장남인 내가 결혼 했을 때에도, 드디어 나에게도 여자아이가 생겼다라고 말하고 내 아내를 맞아들이고, 가정에 [여자 색]이 늘어난다고 말하고 기뻐했다. 그러나 아빠가 왜 빨간색이나 핑크를 [여자 색]이라고 생각해왔던 것일까는, 결국 묻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私が子供のころには黄色いセーターを着たりすると、「男のくせに」とからかわれたものだ。 色ばかりではなく、例えばかばんや洋服のデザインなどにも、ちゃんと男の子用、女の子用と区別があったように思う。ところが、最近は個性を大切にする時代なのだそうで、/テレビを見ていても、町を歩いていても、「女の人」用のかばんを持った男性や、「男もの」の時計をした女性を見かけることも少なくない。ピンクや紫の派手なシャツを着、赤いハンカチを持った男性もいれば、黒や灰色の地味な上着を着、黒っぽいズボンをはいた女性も、珍しくない。 知らず知らずのうちに「男の色」「女の色」を覚えた私の目には、もう今は男女を表す色の区別などなくなってしまったように見える。
내가 어린 시절에는 노란색 스웨터를 입거나 하면, [남자인 주제에]라고 놀림을 당했었지. 색만은 아니고, 예를 들면 가방이랑 양복의 디자인 등에도 확실하게 남자용, 여자용이라고 구별이 있었던 것처럼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은 개성을 소중히 하는 시대라고 해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어도, 시내를 걷고 있어도, [여자용]의 가방을 가진 남성이랑, [남자용 물품] 인 시계를 한 여성을 가끔 보는 것도 적지 않다. 핑크나 보라색의 화려한 셔츠를 입고, 빨간 손수건을 갖은 남성도 있거니와, 검정이랑 회색의 수수한 상의를 입고, 거무스름한 바지를 입은 여성도 드물지 않다. 모르는 사이에 [남자 색][여자 색]을 익힌 나의 눈에는 정말 요즘은 남녀를 나타내는 색의 구별과 같은 것이 없어져 버린 것처럼 보인다.
「お父さん、少しジェンダーについて勉強したら。いつまでもそんなこと言ってたら、会社でセクハラっていわれるぞ」 大学生になった息子が、いつのころからかそんなことを言い出した。「しかし、それならいったい『女の色』を嫌がって母親を困らせる小学生が、今でもいるのはどういうわけなのだ」と、私は心の中で考えてしまう。
[아버지, 좀 성에 대해서 공부하지 그러세요(공부하면 좋잖아). 지금까지도 그런 것 말한다면, 회사에서 성희롱이라고 듣는단 말이야] 대학생이 된 아들이, 언제쯤부터일까 그런 말을 꺼냈다. [그러나, 그렇다면 도대체 [여자 색]을 싫어해서 엄마를 곤란하게 하는 초등학생이, 지금도 있는 것은 어떤 이유냐]라고, 나는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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