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잼

요리 2014. 5. 29. 23:49

딸기가 끝물이라 반나절만 지나도 그냥 뭉개지고 만다.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하룻밤 사이에 완전히 뭉그러져 버린 딸기..

고민하다가 딸기잼 도전!!!

 

딸기의 양도 정확하지 않으니 설탕의 양은 그냥 감으로~

But, 설탕의 양은 딸기의 1/2 정도가 적당하고, 자일로스 설탕으로 대체하여 만들어도 좋다고 한다.

하지만............ 난 그냥 집에 있는 황설탕!!! 작년에 매실청 만들고 남은 것이라구!!

 

1. 딸기를 식초에 담궈 씻어낸 후 꼭지를 제거한다.

 

2. 분량의 설탕(딸기의 1/2)을 넣은 후  

 

3. 비닐장갑을 끼고 딸기를 손으로 으깬다.

- 핸드블렌더를 사용해도 된다지만... 아무래도 스테인레스를 접하게 하는 것보다 이게 좋지 싶어서..

 

4. 센불로 끓이면서 거품이 생기면 거품을 걷어내며 불을 줄인 후 졸인다. 

 

5-1. 저장용기 유리병을 열탕소독한다. 찬물에 넣어 끓이기 시작해야 유리병이 안깨진다구~ 

5-2. 키친타올을 깐 후 병의 물기를 말린다. 유리병이 뜨거워서 수분이 금세 말라버린다구~

절대 손으로 내부를 만지지 않아야 한다.

 

6. 딸기잼이 식으면 흐름성이 떨어지니.. 적당히 주루룩 덩어리로 떨어질 정도면 끝!

 

7. 아직 뜨거운 병에 뜨거운 딸기잼을 그대로 담아 엎어 놓은 상태로 냉동실로 직행하면, 첫 개봉시 뻥! 소리가 난다는데... 아직 확인 못했소!!

 

핸드메이드 딸기잼인데... 빨리 먹을 생각에 설탕의 양을 줄이고 딸기가 신선하지 못해서 그런지 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 

딸기만 신선했다면 시큼한 맛 없이 적당한 달달함에 좋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나................ 지금 집으로 복음자리 잼 3종세트가 집으로 배송되고 있을 뿐이고!!

그걸 주문한 SUN양네 냉장고는 잼이 풍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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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맘때 아이들이 맨밥만 먹으려고 한다지만, 고기를 먹지 않으면 철분이 턱없이 부족한지라...

밥을 먹이는 SUN양의 마음을 누가 알겠냐구!!

 

밥의 형태를 바꾸면 먹는 아이들이 있다길래 보만 도넛메이커를 구매했더랬다.

이것이 뭐라고 핫딜이 올라오기가 무섭게 품절되고 마는 제품이라는..

쿠폰에 이것저것 붙이니 2만원 초반대에 득템!! 핫딜보다 저렴하다는 것에 상당히 만족^^

 

연서가 먹는 이유식인 밥과 반찬을 비벼서 도넛메이커에 담아준다. 

어른 밥숟가락으로 소복하게 눌러 크게 하나 정도가 미니도넛 하나가 된다.. 

요렇게 볼록하게 담아줘야 뚜껑을 덮었을 때 윗쪽에서 밥을 구워주겠지?

연서가 먹는 이유식양으로는 도넛이 3개반정도 나온다. 

뚜껑을 덮고 코드를 꽂으면 붉은색 램프가 켜진다.

3~6분 후면 딸깍하고 램프가 꺼지면 도넛 완성~

대략 5분정도 지나니 램프가 꺼졌다. 

지름 5cm짜리 미니 밥도넛 완성~ 

 

연서가 잘 먹는다^^ 

놀면서 먹어도 흘리거나 손에 묻지 않아 너무 좋다^^ 

 

여기까지가 첫번째 후기~~

 

솔직한 후기 추가하면... 도넛 메이커의 단점..

- 세척이 너무 어렵다.. 열판이 분리되지 않아 세척이 상당히 힘들다.

  ; 기름솔로 닦아내면 편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매일 쓰는 물건이 아니라 기름이 오래되면 그게 더 안좋을 듯..

- 코드 길이가 너무 짧다..

  ; 연서에게 위험하여 싱크대에서 밥도넛을 만들었는데... 코드가 짧아서 위치 잡기가 쉽지 않았다.

- 도넛을 만들때는 문제되지 않지만, 밥도넛을 만들때는 밥을 꾹꾹 눌러 소복하게 담지 않으면 윗쪽은 안익는다.

  ; 연서는 계란알러지가 있어 계란을 넣지 않으니 제대로 형태를 안만들면 부서지기 쉽상이다.

- 전원스위치가 따로 없어서 코드를 분리해야한다.

  ; 1번 램프가 꺼지고 도넛을 뒤집고 한번더 익히고 싶었지만 스위치가 별도로 없어서 불편했다.

    기기의 온도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가열이 되는 형태인데, 스위치가 없으니 램프가 꺼져 도넛을 제거하고 그대로 방치했더니 빈 기기가 혼자서 작동하고 있었다는...ㅋ

- 미니 사이즈라서 양이 너무 적다^^

 

장점은 예상가능하므로 패스~

 

점심에 처음 해줄때는 연서가 잘 먹었는데... 저녁때는 먹으려하지 않는다.

물론 어제 예방접종에 감기가 심해져 먹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있긴하지만...

생각보다 불편함이 있어서 시험삼아 해보고 바로 재판매했다는...ㅋ

워낙 할인쿠폰으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구매가 그대로에 배송료를 별도로 했는데도 바로 판매되었다는...

 

도넛메이커가 없다면 두툼하게 형태를 잡아  도넛을 만들어줄 수는 없겠지만...

그냥 납작하게 밥과자를 만들어줘도 되니까.. 연서를 위해 SUN양이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다.

 

아빠님께서는 물건을 너무 쉽게 사고 너무 쉽게 판매하는 것은 아니냐고 뭐라하는데...

연서에게 밥을 먹이려는 SUN양의 마음을 이해못하는것일까?

놔두면 미니도넛을 직접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고.. 계란물이 넣어 밥도넛을 만들어 어른도 함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냥 보관할까 싶긴했는데..

좁은 공간에 보관하면서 활용도를 따져봤을 때 없어도 되는 것으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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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햇고구마가 나와 쪄먹거나 구워먹으면 맛은 있는데... 말랭이를 해먹으니 매번 실패..

아무래도 좀 더 지나야 말랭이를 할 수 있는 적당한 고구마가 나올 듯 싶어 대체 간식 시도중이다.

 

추석때 단감이 비싸기만하고 맛이 없더니.. 이제서야 단감이 제 맛이 난다.

노점상에서 단감 5천원어치 사들고 와서 시도한 단감말랭이..

결과는 Good~

 

1. 껍질을 까서 두께 5mm정도로 씨를 빼고 잘라서 리큅에서 건조~

 - 리큅 1판에 중사이즈 단감 2개가 들어가면 딱 맞는다..

 

2. 70℃, 5hr 말려줬더니 바삭하지 않고 말랑거림이 남아 있고..

   추가로 2hr 건조했더니 약간 눅눅한 빠삭거림이다. 

무엇이든 말린 후 바로 먹어야 제맛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눅눅함이 더해져서 느낌이 조금 다르다. 

단감 4개 1판을 말리면 샌드위치용 지퍼팩 1/2정도

 

리큅 구석에 귤껍질을 제거하고 7~8mm정도로 썰어 건조시켰는데....

다른 유경험자들은 모두 칭찬하던데... 왜 난 입맛엔 별로인게야?

이건 말린 것도 아니고... 안말린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짧아서 그랬을까? 이해할 수 없는 맛의 귤말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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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희네 집에 놀러갔다가 선물로 받아온 냉동블루베리..

게다가 국내산 무농약 블루베리란다..

친정집에 가서도 엄마네 물건 도둑질하지 말자는 생각의 SUN양.. 친구네 가서 양손 무겁게 돌아왔다는..ㅋ

줄을 서서도 살 수 없다는 무농약 배에 냉동블루베리를 지퍼백 가득~

 

그동안 정신이 없어 보류했던 냉동 블루베리를 연서를 위해 건 블루베리로 만들기 위해 Start~*

 

1. 냉동블루베리를 잠들기 전에 냉장고로 옮겨 녹여준다. 

- 다른 블로거를 참고했는데 얼어있는 상태의 블루베리를 말리면 과즙이 떨어져 세척이 불편한단다..

- 생블루베리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생블루베리는 그냥 먹어야지 그 비싼 것을 어찌 말리냐구!!

 

2. 리큅 건조기에 펼치고 75℃, 6hr 돌려주면 OK~

- 블루베리가 마르면서 쪼그라들면 건조기 망 사이로 떨어질 수 있으니, 별도의 제공된 그물망을 이용한다.

 

헐~ 코렐 밥공기 1개 분량이 코렐 종지 1개 분량으로 줄어들었다.

건조전에는 한판에 넓게

거버 이유식 용기(6OZ, 170g)가 있어서 옮겨 담았더니 2/3정도밖에 안된다.

 

사실 시판되는 건블루베리를 먹어보지 않아서 맛을 비교할 수는 없다.

다른 블로거들의 건조시간을 참고했는데... 아가 연서가 먹기엔 시간을 줄여야할 것 같다.

 

처음엔 맛있게 먹거주는 아가 연서... 하지만, 점점 가지고 놀기만 한다.

블루베리 물이 옷이 들어 빠지지 않기에 당분간 블루베리는 금지!!!

아빠님의 요거트에 퐁당 해줬더니 먹을만하단다..

아가 연서의 간식이 아빠님의 간식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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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큅] 사과칩

요리/리큅 2013. 3. 12. 21:04

연서의 아토피로 이전부터 탐을 내고 있었던 리큅을 장만하였다는..

하지만, 10만원이 훌쩍 넘는 신모델의 트레이가 한가득인 제품을 구매하기엔 활용도는 좀 약한 듯..

쿠폰을 이리저리 붙여도 12~3만원정도 하고.. 구형모델은 판매가 중단되었으니.. 흠..

하지만, 결국 중고로 타이머가 없는 4단짜리 구형모델을 5만원에 구매했다는.. 만족스럽다^^

상태는 완전 좋다.

박스도 있고 설명서도 구겨짐 없으며, 솔리드 트레이와 그물망도 사용감 없고...

판매자는 리큅이 2set나 있어서 이 리큅은 한두번 사용했다고 하더니.. 정말 새거와 다름없다..

만족^^

 

요즘같이 과일값이 금값일때 사과를 말린다는 것은 무리이지만...

롯데슈퍼에서 맛이 없어 보이는 사과를 저렴하게 팔고 있길래 한봉지 들고 집으로 와서 테스트 삼아 건조~

까서 먹어보니 정말 맛은 별로였다..ㅋ

건조할 때는 이런 과일이 제격이지~

 

껍질까지 건조하기 위해서 베이킹소다를 넣고 담궜다가 깨끗하게 씻고..

사과의 양쪽을 도려내고 채칼로 썰면서 씨를 도려냈다. 바삭한 사과칩을 원해서 두께는 2mm정도?

나란히 트레이에 올려 놓으니 예쁘기도 하다..

도넛 모양으로 올려 놓으니 반쪽 정도 남는 듯.. 대충 트레이 한단에 사과가 1개씩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될 듯..

다음에는 반달모양으로 건조를 해야 면적의 효율성이 생길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바짝 붙여 놓으면 통풍이 잘 안되어 건조가 잘 안된다고 하니.. 뭐 적당히~

이것이 바로 70℃에서 12hr동안 건조시킨 사과칩~ 

처음엔 사과의 갈변현상땜에 설탕물에 담궈야 하나 걱정했는데..

건조하는 동안 갈변현상은 거의 없었다.. 

설명서에서는 10시간정도 건조를 하라는데.. 아무리 건조해도 바삭해지지 않아서 시간을 늘렸는데..

뜨거울 때는 눅눅했다가 식으면서 바삭해지는 것을 몰랐다는..ㅋㅋ

그래서 10시간 정도 말리고 한김 나가면 1시간정도 추가로 돌려서 지퍼팩에 담아두면 될 듯^^ 

바삭거리는 소리는 나지만 판매하는 제품처럼 건조되지는 않는다..

그건 동결건조 시켰다고 하던데.. 그럭저럭 아직 과자의 맛을 모르는 아이들의 간식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

눅눅해지면 전자레인지에 키친타올을 깔고 살짝 돌린 후 식히면 다시 바삭해진다.

연서는 아직 사과칩을 먹을 단계가 아니지만.. 

앞으로 연서의 간식을 위해서 SUN양은 더욱 많은 연습의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단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 SUN양의 입에는 맛없었던 사과가 너무 달아져서 많이 먹진 못할 것 같다.

음... 꼭 사과잼을 바삭하게 만들어서 먹는 듯한 느낌??

앞으로 건조할 사과는 정말 맛이 없는 사과로 해야할 듯^^

 

연서의 이유식 재료로 통과된 고구마~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어서 얇게 편을 썰고, 손가락두께서 채를 쳐 찜기에 넣고 익혀준 다음 건조~

 

고구마칩을 원해서 얇게 편을 썰었는데 요건 실패~

얇은 고구마칩이 바삭한게 아니라 딱딱한 느낌으로 입안을 까끌거리게 하기 때문에... 실패라는..

 

하지만, 손가락 모양의 고구마말랭이는 성공~

너무 딱딱해질까봐 4시간만 건조했는데 나름 먹을만하다..

그치만 찐고구마를 그냥 상온에 오래 놔둔 느낌이라서.. 시간은 사과칩처럼 10시간정도 해야할 듯^^

껍질이 없는 말랭이를 연서에게 물려주니 너무 잘 먹는다.

빨아먹다 끊어지면 껌처럼 씹기도하고..

한번에 넘어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여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직 삼키는 것을 몰라서 그런지 그냉 뱉어버린다..

 

연서를 위한 조금 더 딱딱한 말랭이를 만들기 위해 껍질도 까고 다시 도전!

지금 리큅을 열심히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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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잘 챙겨먹지 않는 우리집에서 당시 최고로 비싼 모델로 제품을 구매해놓고 사용한 횟수가..ㅋ

결혼 후 5년간 보온상태의 쿠쿠를 본 적은 없다는..

한번에 밥을 해놓고 냉동해놓고 꺼내먹는게 일상화 되어 있는데..

먹는양도 그닥 많지 않고 먹는 횟수도 잦지 않아서 그렇게 자주 밥을 하지 않는 우리집에 어려움이 닥쳤으니...

바로 연서의 이유식!

이놈 때문에 잡곡밥을 먹는 우리가 백미로만 밥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지난번에는 밥솥을 3등분해서 현미잡곡, 백미, 찹쌀.. 이렇게 밥을 해서 이유식을 만들었는데...

아토피가 생긴 연서에게 무엇을 먹였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백미만을 먹여야 하기에 연서만을 위한 밥짓기를 해야 하는 상황인거다.

하지만, 연서가 먹는 양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렇다고 몇주동안 냉동된 밥으로 이유식을 만들어 줄 수는 없는지라 1인분 초간편 밥짓기 폭풍검색 시작!

 

1. 쌀을 10분 이상 불려 뚜껑이 있는 머그컵에 넣고 물을 3cm정도 넣어준다.

   1인분 쌀의 양은 밥숟가락으로 3~4스푼정도~

뚜껑이 없으면 접시가 컵밭침 등으로 대체하도록~

전자레인지에 넣을때 혹시 끓어 넘치는 밥물이 담기도록 오목한 접시를 받침으로 사용하도록~

녹차잎을 우려먹는 머그컵.. 집에서 잎녹차를 먹지 않아 서랍장에 넣어뒀던 컵을 드디어 사용 ^^

 

2.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고 1분 뜸들이고 다시 3분을 돌리면 완성~ 

뚜껑만 올려 놨더니 뚜껑이 가벼워서 그런지 물이 접시로 넘쳤다..

위에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면 좋으니 공기에 물을 넣어 무게를 주면 된다.

또한, 너무 많은 양의 쌀을 넣고 물을 넣으면 끓어 넘치니 밥은 정말 1인분만! 

 

3. 7분만에 전자리인지로 머그컵 밥짓기 완성!

7분 후에 조금 더 뜸을 들이면 좋겠지만.. 이유식마스터기에 넣고 다시 스팀을 가할 예정이라 그냥 열어봤는데..윤기도 흐르는 듯 싶고.. 생각보다 먹을만하다..

실제 먹어보니 가벼운 뚜껑때문에 물이 접시로 넘친 것 때문에 밥솥에서 한 것처럼 부드럽지는 않지만..

스팀으로 쪄서 나오는 대량의 식당밥보다는 끈기는 있는 것 같다..

처음부터 조금 더 무겁게 눌러주면 1인분 밥짓기로 손색이 없을 듯...

하지만,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시간 조정이 필요할 수도..

다만, 처음 3분과 1분 뜸들이기는 고정하고 후반 3분을 조정하도록 하라는 팁을 읽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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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잼? 단감쨈??

요리 2013. 1. 6. 04:00

냉해로 물러진 단감.. 잼을 만드려고 했는데..

너무 심한 것 말고는 생각보다 먹을만 해서 야금야금 까먹고 있다.

결국 잼도 많으면 뭐할거냐는 생각에 심한 단감 3개로 잼 만들기 도전~

 

1. 병소독 : 찬물을 조금 채운 후 병을 엎어 놓고 중불로 물이 끓으면 병을 건져낸 후 건조시킨다.

                급하게 수분을 말리기 위해서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찬물에 병을 담그지 않으면 병이 깨질 수 있고, 물이 끓으면 바로 건져내도록 한다.

 

SUN양은 잼의 양을 짐작하지 못해서 꼬마병도 준비했는데.. 양이 엄청 적어서..ㅋ~

 

2. 단감을 껍질과 씨를 제거하여 준비한다.

▼ SUN양은 씹히는 질감을 원해서 칼로 다지기를 시도했으나, 깔끔하고 부드러운 잼을 원하면 물을 소량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된다. 물은 믹서기가 갈아질 정도로 소량만~ 

 

3. 설탕을 뿌려 섞은 후 15분정도 물이 생기도록 놔둔다. 

   단감 3개에 설탕 3T 정도 넣어줬다.. 밥숟가락으로 설탕을 깍아서 3번..

   단과일에 속해서 설탕은 개인차 입맛에 맞춰 넣는게 좋을 듯 싶다. 부족하면 나중에 좀 넣어도 되지 않을까?

↓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긴다)

 

4. 냄비에 넣고 중불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조려준다.

    이때, 눌러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계속 저어줘야한다.

    갈아서 조리는 경우 많이 튈 수 있으므로 뚜껑을 반정도 덮은 상태에서 주걱으로 저어주면 편하다.

 ↓

 ↓ (약 40분간 조려줌)

※ 잘 조려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잼을 물어 넣었을 때 풀어지지 않으면 된다고 하는데..

    SUN양은 그냥 눈짐작으로 The End~

 

5. 따뜻한 잼을 병에 옮겨 담은 후 엎어서 보관한다.

 

보기엔 색깔이 이래도 맛은 괜찮은 편이다..

단단하고 예쁜 감으로 만들었다면 색상은 곱겠지만.. 버려질 아이로 만들었으니 색깔은 감수해야겠지~

집에서 만들어서 너무 달지 않게 조절해서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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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감자, 양파, 치즈, 건포도 등
양념 : 소금, 케첩

그외 피자에 적당한 재료 (파프리카, 양송이, 옥수수콘 등)가 있다면 함께 준비함.
흔한 재료를 활용하고자 피자치즈대신 슬라이스 치즈를 사용하였으나,
기호에 따라 피자치즈를 사용하도록함.

1. 적당히 큰 감자를 깨끗히 씻어 고무장갑을 끼고 껍질을 문질러 베낀다.
※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함께 먹는 것이 좋으며, 칼로 베껴 표면이 무르게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표면을 얇게 베끼는 느낌으로 고무장갑을 끼고 문지르면 쉽게 벗겨진다.

2. 평칼을 이용하여 3mm 두께로 썰어 15분정도 소금물에 담궈 녹말을 제거한다.
※ 평칼은 채칼의 일종으로 없다면 칼로 납작썰기해도 무관하다.
※ 이때, 양면이 평편하지 않은 감자의 끝부분은 토핑의 재료로 사용하므로 따로 준비한다.

3. 감자의 끝부분은 채썰어 1.5cm로 자른 후 끓는 물에 아삭하게 데친 후 찬물로 헹군다.
※ 토핑으로 사용할 재료이므로 감자를 완전히 익히지 말고 씹히는 느낌이 있도록 데친다.

4. 양파를 다진 후 후라이팬이 물을 넣고 데치듯이 볶는다.
※ 다른 야채를 추가하려면 같은 크기로 다진 후 함께 익혀주면 된다.
※ 기름대신 물을 넣고 끓이 듯이 볶아주면 느끼한 맛이 줄어든다.

5. 양파가 투명하게 익어가면 케첩을 넉넉하게 넣은 후 소량의 물을 넣어 조리듯이 끓인 후, 국물이 없도록 조려진 양파 케첩 페이스트를 만든다..

6. 소금물에 담궈두었던 감자를 체반에 밭쳐 물기를 털어낸 후, 키친 타올을 이용해서 표면에 남아 있는 물기를 제거한다.

7.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발라준 후 달궈지면 약한불에서 은근히 감자를 굽듯이 양면을 익혀준다.
※ 기름솔을 사용해 지단을 부칠때처럼 기름을 소량 발라주며, 기름솔이 없다면 키친타올로 기름을 묻혀 후라이팬에 발라줘도 된다.
※ 한쪽면이 꾸덕해지면 뒤집어 다른 면을 익히는데 타지 않도록 자주 뒤집는다.

7. 접시에 감자를 포개듯이 겹쳐 담은 후 양파 케첩 페이스트를 깔고 그 위에 재료를 얹는다.
※ 슬아이스 치즈를 사용한다면 페이스트 위에 치즈를 얹고, 피자치즈를 사용한다면 토핑재료(옥수수콘, 채썬 감자, 건포도) 바로 아래 얹는 것이 보기 좋다.

8. 전자레인지에서 1분간 돌려 치즈가 녹도록 한다. 
※ 전자레인지 파워에 따라 시간은 조절하도록 하며, 너무 오래 돌리면 치즈가 말라 식감이 떨어지므로, 슬라이스 치즈의 경우 치즈의 형태를 유지하면 녹을 때까지 돌리며, 피자치즈는 형태가 없어지면서 녹을 때까지 돌려주는 것이 좋다.

【완성】
※ 포크나 수저로 하나씩 떼어내 손으로 잡고 먹기 편하도록 재료를 감자의 테두리 부분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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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채칼은 너무 거창한 것보다 손쉽게 쓸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채칼은 1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무료배송해 구매한 것인데,
    평칼은 두께는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채칼은 2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편리하게 사용가능한 것 같다.
    물론 안전캡과 거치대가 포함된 제품이라 안전하고 깔끔하게 사용가능한 것 같다.

※ 칼로리를 걱정한다면 감자대신 가지를 길게 부채처럼 썬 후 펼쳐 사용해도 무관하며,
    치즈대신 감자를 삶아 뜨거울 때 으깬 후 치즈처럼 뿌려줘도 좋다. 
    
    다양한 재료를 구비해서 만든다면 좋겠지만,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만 만들다보니
    이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급히 만든 간식거리로는 괜찮지??
    신랑은 무조건 맛있단다.. ㅋ~
    물론 케첩도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면 완전 정성스러운 간식거리가 되겠지만..
    아직 그런 내공이 없는 관계로 이정도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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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샌드위치

요리 2010. 4. 11. 22:19
재료
주재료 : 훈제연어 슬라이스, 식빵, 양상치, 양파, 토마토, 파프리카 등
            버터 또는 마요네즈    

1. 냉동훈제연어는 식빵을 두겹정도 올릴 수 있는 양을 준비해 냉장고에서 해동하도록 한다.

※ 훈제연어는 먹을 양만큼 분리해서 냉동하지 않으면 사용이 불편하다. 그러므로 적당량을 분리해서 랩이나 비닐팩으로 칸칸이 분리하여 냉동보관해야 다음에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지 않게 된다. 보통 훈제연어는 냉동하여 판매하고 있으므로 칼로 잘라 분리해두면 편리하다.

2. 양상치는 식빵을 두툼하게 덮을양을 준비하되 찬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털어 완전히 제거하도록 한다. 토마토는 0.5mm 두께로 납작썰기하여 2쪽 정도 준비하며, 양파와 파프리카는 0.3mm 정도로 둥근납작썰기 또는 채썰기 하여 준비한다.


3. 식빵 2쪽의 한면에 각각 마요네즈 또는 버터를 바른다.
※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 정사각형의 빵을 준비하면 더욱 부드러운 샌드위치가 될 수 있다.


4. 식빵위에 준비된 양상치 -> 양파, 파프리카 -> 토마토 -> 연어 순서로 올린다.
※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 없으나 샌드위치 관리를 편하게 하는 순서이니 참고만..
    집에 피클이 있으면 함께 넣어도 괜찮다.


5. 썰기 편하도록 랩으로 팽팽하게 감싼 후 무게감이 있는 책 등의 물건으로 잠시 눌러둔다.


6.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내면 완성


[완성]


기호에 따라 야채의 종류나 양을 조정할 수 있으며, 느끼하므로 연어의 양도 조정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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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주재료 : 라이스페이퍼, 두부, 김치, 양파, 당근, 숙주나물, 시금치, 대파, 당면,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
양   념 : 소금, 후추

1. 기본 재료를 아래와 같이 준비한 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잘 섞어준다.
- 두부(2/3모) : 으깬 후에 물기를 짜낸다.
- 김치(반포기) : 물로 양념을 씻어낸 후 5mm정도로 다진다.
- 양파(1/2개) : 3mm 정도로 다진다.
- 당근(1/3개) : 2mm 정도로 다진다.
- 숙주나물(2줌) :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뺀 후 1cm 정도로 썰어 소금간 한다.
- 시금치(1줌) : 끓는 물에 제친 후 물기를 짜내고 1cm 정도로 썰어 소금간 한다.
- 대파(10cm) : 길이방향으로 십자 쪼갠 후 다진다.
- 당면(한줌) : 물에 불린 후 끓은 물에 데쳐내어 2cm 정도로 썰어둔다.
- 말린표고버섯(슬라이스 6개) :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짜내고 5mm 정도로 다진다.
- 맛느타리버섯(한줌)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짜내고 5mm정도로 썰어 소금간 한다.
 
※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다보니 야채만두가 되어 버린 것이지만,
    그외 야채를 추가로 넣어주거나, 돼지고기 간 것을 밑간 한 후 함께 넣어도 된다.
 
2. 라이스페이퍼는 따뜻한 물에 살짝 적신 후 그릇에 펴둔다.

※ 라이스페이퍼는 너무 뜨거운 물이나 오래 적시면 서로 붙어 떼어낼 수 없으므로,
    적당히 따뜻한 물에 돌려가며 가볍게 적신 후 펴둔다.
    빳빳한 느낌이 있지만 그릇에 펴두면 바로 부드러워지므로 만두를 만드는데 문제는 없다.


3-1. 원통 만두 만들기
펼쳐놓은 라이스페이퍼에 적당량의 만두속을 원통형으로 올린 후 선물을 포장하듯이 사방을 접은 후 말아준다.
 ※ 서로 붙으면 라이스페이퍼가 찢어지므로 바닥에 비닐랩을 깔고 조금씩 떨어뜨려 놓는다.

3-2. 납작 만두 만들기
① 적당량의 만두속을 비닐장갑을 끼고 지름 5cm 정도의 원형으로 만들어준다.
② 펼쳐놓은 라이스페이퍼에 만두속을 올린 후 장갑을 낀 손으로 넓게 편다.
③ 또 다른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살짝 적신 후 두개의 라이스페이퍼가 겹쳐지도록 덮는다.
④ 공기를 빼면서 라이스페이서를 붙인 후 한쪽방향으로 접어 올린다.
⑤ 서로 붙지 않도록 비닐랩을 사이로 납작 만두를 보관한다.
오랜시간 보관하면 만두속에서 물이 나오고 라이스페이퍼가 불어 다루기 어려우니,
    먹기 전에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좋다. 


3.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라이프페이퍼가 바삭해질때까 튀기듯이 부쳐낸다.
    자꾸 뒤집개나 젓가락으로 뒤적이면 라이스페이퍼가 조리기구에 붙어 외피가 찢어지므로
    한쪽면이 완전히 익은 후에 뒤집어야 형체가 망가지지 않는다. 
※ 라이스페이퍼는 찰기가 없고 얇아 찜기에 넣고 찌면 잘 터지므로, 튀김만두적당하다.

[완성]
완전히 바삭히 익은 납작 만두는 피자모양으로 잘라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 부서지지 않는 만두를 주기 위해서는 스프링롤과 같이 얇고 긴 원통형으로
만들어 튀겨주면 조금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역시 월남쌈을 만드려고 산 라이스페이퍼가 생각보다 처치곤란이라 만든 만두다.
이날은 나물 반찬의 양도 많아 어쩔까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 만든 것이니..
부족한 재료들은 각자의 기호대로 추가 하면 될 듯..
다만, 물기가 많은 재료는 꼭 짜낸 후 속으로 써야하고..
고기를 넣는 경우에는 너무 두껍게 빚지 않아야 고기가 익을 수 있으니...
번거롭더라도 고기를 살짝 볶은 후 넣어주면 크기에 상관없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 어울리는 소스는 조림간장이 짜지도 않으면서 어울리는 것 같다.
직접 만들면 좋겠지만 사실 닳인 간장이 시판되고 있으니 그것을 사용하면 편리할 듯.
이 간장은 일반 진간장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니까...
산분해간장이 아닌 다른 간장을 마트에서 찾아보심이 어떨지...

신랑말로는... OO社에서 판매되는 쌀군만두보다 더 맛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당면이 넉넉하게 들어가면 더 맛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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