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하고 두번째 보내는 여름 휴가..
이번에는 삐그덕 없이 순조로운 출발이었다. 패키지라 그랬던 것일까?

자유여행을 원하고 있었지만 항공권만으로도 패키지 가격을 족히 포함하고...
별도의 호텔이나 국내를 이동할 재간이 없어서 패키지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론만 말한다면 호주는 패키지가 좋을 듯...
호주 관광청에서 여행경비를 일부 부담하고 있다고 전해들었다.
내가 이 금액을 절대 호주를 다녀올 수 없었겠지만...
그게 가능했던 것에 일조 한 듯...

내가 선택했던 상품은 참좋은 여행 아웃백 투어 상품...
성수기에 99만원의 여행경비라면 상당히 저렴한 듯~

한국에서 출발하는 호주 여행은 모두 밤에 출발한다..
우리도 별 다른 것 없이 저녁 9시 30분에 출발하였으니...
이번엔 면세점 쇼핑도 인터넷에서 마쳤고... 그다지 할일이 없었다.

아시아나 항공이라 더욱이 내 맘에 들었으나...
비행시간은 10시간... 이게 곤욕이었다.
처음하는 장거리 여행...

멀리가는 여행은 지금이나 할 수 있다고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라고 한다.
이영자의 TAXI에 나온 어떤 여행가가 그러더라..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는 가족고 함게 가볍게 갈 수 있도록 남겨두세요...]
아이가 생기거나 부모님과 함께 가기엔 사실 먼거리이기에..
금번 휴가는 오빠하고 나한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떠났다.

사실 조금만 더 길었다면 뉴질랜드도 갔다오고 유럽도 다녀오고 싶었지만....
휴가 전날까지 근무한 오빠를 생각하면서 꾹~ 참고 출발~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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