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서울랜드에서 구름빵을 실컨 보더니...

오늘은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되어서 어찌나 좋아라하던지...

이럴줄 알았다면 전신 미술가운을 가져왔을텐데..

그냥 요리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쉽게 준비해서 그냥 바지를 벗어버렸다.

 

준비된 베이킹 믹스에 물을 섞어 휘휘 저어주다가 머핀틀에 부어주고 오븐에 넣어주면 끝!!! 

요래요래 베이킹 반죽을 부어 쌤한테 전달~ 

 

막간을 이용하여 밀가루를 나눠주고... 

 

 

 

 

색소를 나눠준 후 반죽하여 주변의 친구들과 나눠 다양한 색을 갖는다.

아무리 녹말이라고는 하지만... 녹말물감보다는 이런 색소가 훨씬 발색력도 좋고 안전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일정 시간이 지나 빵이 완성되면 각자 폴리백에 넣어 챙겨가는데...

다른 친구들은 손/발을 씻고 이미 밖으로 나가고 있는 와중인데... 연서는 혼자 남아 열심히 먹고 있다.

너무 이런 간식거리를 제한했던 것은 아닐까 미안하기도 하다. 

 

먹어보니 엄청 달달하게 만들어지고... 반죽이 조금 되직해서 겉부분은 과자같이 바삭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집에서 전기후라이팬으로 만들어주던 케이크... 바로 그 맛??

 

기존에 아토피가 이미 올라와서 고생을 하고 있는 상태라서 오늘까지 자유스럽게 먹이고 뒷감당 하려고 방치!!

바닥을 보고난 후에서야 탈탈 털고 있어났다는 후문이ㅎㅎ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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