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복지관 주최로 집앞 공원에서 '소소장터'를 진행한다길래 연서를 데리고 잠시 다녀왔다.
물건을 살 목적만은 아니었고 날이 좋아 놀이터도 들리고 겸사겸사^^
연서는 '해피 요기스'를 하나 챙겨들고 신이나 SUN양의 손을 잡고 걸었다는..
좀 늦게 가기도 했고... 유치원 주최도 아니니 딱히 물건도 없었지만 그 중에 평소에 궁금해하던 물감 득템!
물론 사용한 제품이고 비록 원색도 아니고 1개가 분실된 상태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좋다.
3천원에 데리고 왔으니.. 장터치고는 비싸긴한데 그래도 저렴하지 뭐냐^^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감놀이를 하는 연서...
그냥 이렇게 콕콕 찍기만 하면된다.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주고 찍어보라고 했더니 제법하네~
뭔가 신들린 듯 신이나게 찍어대는 연서~
아직 색칠공부가 어려운 연서에게 무용지물이었던 그림책을 꺼내주었더니 요긴하군~
점점 실력이 늘겠지?
검색하다보면 두어닷 워크북을 볼 수 있다.
딱 물감의 헤드부분 크기로 찍으면 되도록 그림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울 수 있기도 할 듯 싶다.
다음엔 이런 것을 찾아 프린트해 사용해보거나 이런 식으로 그려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군...
근데....... 요것도 손에 묻으니 잘 안지워진다.
통목욕이라면 지워지겠지만 농가진 여파로 손발이 벗겨지고 있어서 비누로만 닦아줬더니 잘 안지워진다.
워셔블이라고 되어 있던데.. 흠!!
물감놀이 대체로는 어렵겠고.. 가끔 기분전환으로 해주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현재 색상이 너무 아쉬운 관계로 엄마표 두어닷을 검색해봤는데...
역시~ 대단하다.. 한국엄마!!!
물풀의 절반을 버리고 물감을 넣어 섞어주면 엄마표 두어닷 완성!
조만간 물감을 사서 만들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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