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연서의 잠버릇이 좋지 않아 바닥에 재우고 있는데.. 요놈 자는 폼이 너무 웃겨서^^
어디서 궁뎅짝을 벌쩍 쳐들고 있는게야??
밤새 잘 잤는지 한번도 깨지 않고 잠을 자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님의 휴대폰을 들고 출근준비하는 아빠님께 출동~~
휴대폰이 아빠 것인줄 아는게지^^
요즘 연서가 하는 행동이 배변훈련을 할 수 있는 상태인 것 같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연서가 변기에 앉아 응가폼을 잡으면서 토끼를 도닥거리고 있다.
원래 변기는 토끼의 자리였다는..
아직 오래 변기에 앉는 것도 힘들고 변기 위에서 힘을 주는 방법도 잘 모르기에 그냥 변기와 친해지라구~~
이번 갭 세일때 산 티셔츠와 바지.. 하지만 이 옷의 브랜드는 올드네이비라는...ㅋ
연서는 키 79cm에 몸무게 11.4kg의 우량아 아가인데.. 사이즈는 2T
- 바지 : Skinny Ponte Pants for Baby (Black Jack)
- 티셔츠 : Embellished Graphic Tees for Baby (City)
티셔츠는 네크라인이 좀 넓어서 메리야스가 약간 보일 듯 싶긴한데.. 뭐 그닥 문제되지 않는다..
연서가 배가 나와서 메리야스를 좀 큰거 입히고 있어서 메리야스의 어깨가 좀 넓거든^^
소매는 한번 접어 입혀야하는데... 겉 옷을 입히려면 불편해서 단처리를 새로 해줄까 싶다.
바지는 지금 딱 입기 좋은 두께인데.. 좀 얇은가?? SUN양은 좀 얇게 입히는 편이라서...
사방으로 쭉쭉 늘어나서 스판상태 너무 좋은데... 스키니라서 그런지 좀 좁다..ㅋ
다리가 휘고 두꺼운 연서에게 좀 무리다 싶긴한데... 그래도 옷은 예쁘다.
연서에게는 바지의 느낌보다 도톰한 레깅스의 느낌으로 입히면 좋을 듯..
길이는 한번 접어 입혀야 하는 길이인데 접어줘도 풀어지지 않아서 단처리는 따로 안할 예정..
여기에 칸켄미니랑 바바리코트를 입혀줬더니 완전 큰 아이 같다...
엘리베이터 버튼이 좀 낮게 위치해 있어서 3층에서 내려가는 버튼이 손에 닿으니 이보다 좋을수가^^
요즘 주방에 부쩍 관심이 많아 자꾸 새로운 주방기구를 꺼내달라고 보채길래 플라스틱 볼을 꺼냈는데..
엄청 좋아한다^^
일전에 TV에서 흘러나오는 크레용 팝 노래를 보면서 춤을 추길래 해줬더니 좋아라하네..
아직 점프를 할 줄 몰라서 그렇지 재미있나보다~
아니... 요즘 왜이렇게 코를 파는거야?? 그 손가락으로 또 건포도를 먹겠지?
콧물감기 때문에 피지오머 베이비를 쓰고 있는데 처음엔 난리를 치더니만 시원한 것을 아나보다.
막상 뿌리면 싫어하면서도 자꾸 가져와서 코에 쑥~ 집어 넣고 뿌려달라고 한다.
주말만 되면 아빠님이 계셔서 그런지 연서가 말을 잘 안듣는다.
벌써 아빠가 놀아주면 자기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을 아는 듯...
물론 SUN양도 아가 연서와 단둘이 있으면 잘해주지만..ㅋㅋ
지난 주말엔 SUN양이 몸이 아파서 더 짜증이 많이 났겠지만 연서가 엄청 신경쓰이게 행동했는데..
오늘은 어찌나 말을 잘 듣던지.. 칭찬해주면서 궁디팡팡 해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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