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놈 종이로 된 책은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다..

그렇게 열심히 펼쳐 놓은 촛점 책도 별로 바라보지 않고 무조건 놀이감인 모빌만 좋아라 한다는..

 

연서의 물건 대부분은 시현이와 지은이한테 물려받은거라 별로 사준 물건이 없는데..

그중 거금을 들인 것이 바로 애플비 전집..

지금 딱 가지고 놀기 좋은 것이 바로 무당벌레 책이라는..

수원집에 내려갈때 가지고 갔는데... 시현이가 훨씬 더 관심을 갖았지만..

자꾸 연서한테 읽어주라고 난리인데.. 연서는 잠을 자고 있었기에 일어나면 읽어주자고 했더니만..

자기한테 읽어달라고 해서..ㅋ~ 결국 시현이가 더 많이 읽긴 했지만..

나중엔 연서한테 혼자서 읽어주고 있었다고..

 

여튼 그닥 책을 좋아하지 않는 연서가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애플비 무당벌레..

요거 읽어줄 때에는 생각보다 잘 보고 있다는거~

내가 봐도 아이들 눈에 현혹되도록 잘 만들어진거 같다. 

 

점점 장난감에 관심이 늘어야 우는 연서를 달랠 방도가 생길텐데..

아직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내심 아쉽다는...

 

책 읽어주니 기분 좋아진 우리 아가氏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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