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마다 요구하는 산전검사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건소의 무료 산전검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보건소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항목을 확인해 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반병원에서 검사하는 것보다 보건소 검사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활용함을 추천~

행복한미래 산부인과에서 요구하는 산전검사는 다른 병원보다 많은 것 같다.

   행복한미래 산부인과 서초구 보건소 (√보건소 시행검사)
혈액검사 (단백질)T.Protein, Albumin 건강검진 추가 (6천원)
(신장기능검사)BUN, Creatinine                       √
(간기능)sGOT/SGPT                       √
(혈당)Glucose                       √
(전해질) Na,Cl,K 검사 시행 안함 (병원 추가)
(빈혈검사)CBC                       √
(혈액형)ABO/Rh                       √
(갑상선)T3,TSH,Free T4 건강검진 추가 (1만원)
(풍진)Rubella igG/igM 서초구 거주 무료 (타지역 9천원)
(매독) RPR                       √
(에이즈)HIV Ab                       √
(B형간염)HBsAg/Ab,                       √
소변검사 Urine (염증 유무)                       √
자궁경부암 검진 국가제공 검사쿠폰 이용                       -
질염균 검사 조산유발 균검사 (3만원)                       -

소변검사에서 염증에 양성반응이 나와서 병원에서 3,300원에 재검사했는데 정상이라고 한다.
이건 소변검사시 첫소변을 버리고 중간소변을 받으라고 하는데..
사실 보건소에서 어디까지가 첫소변인지 모르겠어서 대충 받아 검사했는데 그게 문제였나보다.
병원에서 검사할 때는 소변의 양을 짐작 할 수 없어 많이 버리고 받았더니..
거의 끝소변이라고 해야할 듯~
여튼 검사상 정상이라니 추가 처치는 없다.
만약 양성반응이 나오면 방광염 등을 의심해서 치료받으면 된다고 하니 문제될 것 없다.

질염균 검사는 4가지 항목을 검사하는데..
각각의 항목을 정확히 외우지는 못했지만 2가지는 임산부로부터, 2가지는 태아로부터 감염된다고 한다.
원래 임신하면 분비물이 많아지는게 정상인데..
그 분비물의 균을 검사해서 조산을 일으키는 한가지 균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만약 확인되더라도 지금 당장은 치료불가하고 16주인가?? 여튼 추후에 약을 복용한다고 들었다.
이 검사는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동생은 안했다고 하니 병원마다 다른 듯~

자궁경부암 검사는 6개월 전에 다른 병원에서 검진했지만 국가에서 제공하는 무료쿠폰이 있어서 한번 더~
홀수년에는 홀수년에 태어난 사람에게 짝수년에는 짝수년에 태어난 사람에게 격년으로 제공되는데..
12월31일까지 사용안하면 없어진다고 생각하고 항상 검사했는데..
해당년도에 검사 못하면 차기년 1/4분기에 검사쿠폰이 재등록되어 발송된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도 그런 정책이 시행될거라 확답할 수는 없으니 웬만하면 당해년도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 싶다.

만약, 행복한미래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검사+질염균검사+산전검사를 모두 시행하면 진료비 25,000원을 포함하면 18만원정도??
혈액검사는 9만원 정도라고 하고, 자궁경부암검사와 염증반응검사를 포함하면 15만원정도라고 한다.
서초함춘의 자궁경부암검사료는 진료비제외하고 45,000원이었는데..
행복한미래산부인과가 좀 더 저렴한건지.. 아니면 패키지로 질염균검사까지 진행하면 저렴한건지 알 수 없다.

각구의 보건소마다 제공되는 혜택 및 검사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확인하고 이용했으면 한다.
행미산+보건소+자궁경부암쿠폰  46,000원
질염균(30,000), 갑상선(10,000), 단백질(6,000) 
행미산+보건소  76,000원
자궁경부암+질염균(60,000), 갑상선(10,000), 단백질(6,000) 
행미산 산전검사
 90,000원
(혈액검사)
행미산 산전검사  150,000원
(혈액검사+자궁경부암+질염균)

내 경우 국가에서 제공한 자궁경부암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여 10만원정도 저렴하게 검사를 진행했다.
물론 전해질검사를 받았다면 그 비용이 얼마일지 잘 모르겠지만..
실제적으로 전해질검사는 현재 큰 의미 없이 비용상승의 효과만 있다는 얘기도 있으니..
물어보면 검사하라고 할거 같아서 그냥 패스~

※ 병원의 선택은 자유겠지만..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옮기게 되었다.
사실 시스템이 복잡하고 진료비가 비싼 병원보다는 한가한 개인병원을 원해서 찾은 병원이지만..
자궁수축이 있는 환자를 입원치료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해서 옮길 수 밖에 없었다.
의사 3명에 분만이 가능한 병원이라는 생각에 별 문제가 없겠구나 싶었지만..
문제가 없는 산모만 진료를 본다는 생각이 급습해오기 시작했다.
자꾸 배가 아프다고 했더니 큰병원으로 가라면서 소견서를 써준다고 했는데..
통증의 원인이 아무리 다양하다고 해도 차병원에서는 가능성을 설명해줬지만..
왜 행미산에서는 아무런 설명을 해주지 못하는 것인지..
불연듯.. 유산기가 있는 환자에게 아무런 처치를 해주지 않았다며 병원을 옮기라고 한 카페 댓글이 생각난다.
다른 병원에 갔더니 유산방지주사를 처방했는데.. 결국 유산되었다고는 했지만..
나 역시 자궁에 피가 고여 있는데도 아무런 처방이 없었고..
자꾸 통증을 호소했더니 큰병원으로 가라고 했으며..
출혈이 있다고 전화했더니 야간진료 오라고해 갔더니 초음파보고 진료의뢰서 써주고 그만..
그런거라면 그냥 큰병원 가라고 하면될거 아닌가? 왜 오라가라 하면서 진료비만 받는 것인지..
내가 좀 깐깐한 성격이라서 그러려니 하고 그냥 믿어보려고 노력했던 병원인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다..
친정집 근처의 개인병원 몇군데 연락해보니 모든 병원이 자궁수축으로인한 입원치료가 가능하단다.
그런 상황에서 분만도하는 행미산에서 입원치료가 안된다니.. 완전 어이없는 상황이다.
처음이라 병원선택에 이런 실수를 했는데.. 역시 병원선택에 고려할 부분이 너무 많다는...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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