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이로부터 물려받은 물건이 많은데.. 사실 그게 뭔지 몰라서 넣어둔 것이 더 많은 듯^^
이제부터라도 부지런히 그게 뭔지 찾아서 제 시기에 보여주는 것이 나의 몫이라는..
종이로 된 모빌이 바람에 흔들리면 그것을 유심히 쳐다보는 연서양..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상자 속을 찾아보니 타이니러브 세레나데 모빌이 있더랬다.
아가 침대는 당연히 없거니와 남들이 거치한다는 의자 역시 우리집에는 제대로 된 것이 없어서..ㅋ~
일단 손으로 잡고 보여줬는데.. 생각보다 좋아한다는..
엄마 맥가이버가 출동하여 해결한 타이니러브 모빌대..
아이디어 상품으로 개인 판매자들이 만들어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
1. 모빌거치대 상자형 http://blog.naver.com/namooggol
가격 : 블로그 개인 공구가격 5만원, 쇼핑몰 판매가격 6~7만원선
2. 모빌거치대 지지대형 http://blog.naver.com/expoelc
가격 : 3만원
상자형은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가격이 좀 비싸구 모빌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별은 짐이 될 듯 싶고..
상자의 무게가 얼마나 되길래.. 그 안에 아무것도 안 넣어도 고정이 된다는 건가??? 사용해보지 않아서..ㅋ~
지지대형은 상자형보다 저렴하지만 그래도 비싸구 용도불변에 나사로 높이 조절시 구멍이라도 있으면 좀 더 안전할 듯..
하지만, 두 제품 모두 구멍을 뚫어서 좀 더 안전하게 고정을 시키겠다는 생각을 투영시켜 그 점은 마음에 든다는...
여튼 비싸다.. 내겐 비싸다.. 자체 해결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배터리가 없으니까 일단 마트로 고고씽~
제 물건을 사러 가는 것을 아는지 신생아패드로 쌈싸버리면 울어버리던 녀석이 조용하다..
모자를 씌워도 조용하고..ㅋ~
일단 마트에서 C사이즈 건전지가 3개 들어가니 잽싸게 구매~
나오면서 셀프포장대에서 끈도 좀 챙겨왔다..
이제부터 엄마 맥가이버 출동~~
이 역시 시현이한테 물려받은 국민기저귀함(3단)인데...
바구니에 고정하려하니 턱이 생겨 안되는데..
이렇게 국민기저귀함의 기둥에 끈으로 묶어버리니 고정이 된다^^
이 곳에 연서의 기저귀와 옷, 속싸개 정도만 들어가 있는데도 고정이 된다..
엄마는 해결사~~
그래도 항상 조심...
아래 부분이 둥글기 때문에 이불의 쿠션을 이용해서 걸쳐 놓으니 안정감 있게 고정이 된다..
생각보다 열심히 쳐다보는 연서양~~
리모컨도 있다는데..ㅋ~
그건 아직 찾지 못했다.. 사용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다시 박스를 뒤져야 하는 상황^^
컬러모빌과 흑백모빌도 천장에 달아두었는데 세개를 번갈아보면서 신나한다...
노리개도 뱉어버리고 혼자서 버둥거리면서 좋아라하면서 가끔 소리도 지르고...
잠도 오는지 하품도 하면서...
혼자 놀게 할때 발 밑에는 베개를 두는데.. 발로 밀어가면서 혼자 놀 수 있는 시간을 주는게지..ㅋ~
잠시 난 자유^^ 최장 시간의 혼자놀기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모빌을 찾다가 발견한 치발기인데...
손을 먹는건지 치발기를 무는 건지 확인이 안됨~
마트가서 확인하니 이건 잇몸치발기라서 7개월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라네..ㅋ~
역시 모르면 용감하다구..
유모차를 태우면서 노리개를 해주니 자꾸 뱉어내 찾는게 일이었는데...
박스 안에 있던 노리개 홀더..
핸드폰 고리를 거는 것처럼 손잡이가 있는 노리개를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것인데...
연서가 사용하는 맘베이비 노리개의 동그란 손잡이에 걸었더니 사이즈가 딱이다^^
요 노리개 홀더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겠군..
'연서's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D+85] 얼굴을 긁는 연서의 손은 이렇게~ (0) | 2012.11.05 |
---|---|
[D+76] 지금 연서에게 필요한 건? 노리개+백색소음+모빌?? (0) | 2012.10.27 |
[D+69] 연서 60일 사진 촬영 - 베이비 파스텔 스튜디오~ (0) | 2012.10.22 |
[D+69] 선택접종(뇌수막염, 폐구균, 로타장염) (0) | 2012.10.20 |
[D+67] DIY 엘레펀트이어스 블랭킷 (0) | 2012.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