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를 위해 만든 엄마표 블랭킷~

 

일단 선배맘들의 경험을 폭풍검색해서 원단 구매부터 시작~~

원단 쇼핑 : 천싸요.. http://www.1004yo.com

1. 앞면 : 40수특면트윌-꼬마기린(브라우니)

2. 뒷면 : 엠보극세사-스킨베이지

※ 얇은 두께를 보완하고자 안감으로 40수면트윌무지-아이보리를 추가하였다.

꼬마기린 브라우니만 2마씩 판매하고 나머지 원단은 한마씩 판매가능하다.

남은 브라우니천으로 엘레펀드이어스 목베개를 만들 생각이니 금상첨화^^

 

 

물빠짐과 원단 수축때문에 선세탁을 했다.

브라우니는 생각보다 물이 많이 빠지므로 하루정도 물에 담근 후 재단하였다.

 

대부분 쥬니어 원단은 밝은 색상이지만.. 난 겨울과 때탐을 감안해서 어두운 색상을 선택했고..

선배맘들이 얇다고 하길래.. 3중으로 만들었다.

또한, 재봉은 처음하는 일이라서.. 늘어나는 엠보극세사 천때문에 재봉질할 자신이 없었기에^^

극세사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면을 위치시킨 후 박음질하니 훨씬 수월했다.

 

일단 겉면끼리 맞댄 후 엠보극세사 쪽 뒷면에 무지 안감을 넣은 후 창구멍 12cm를 남기고 박음질을 하였다.

올풀림 방지를 위해 3개의 천을 한번에 지그재그 박기를 했다. 오버로크가 안되는 재봉틀이라서..ㅋ~

창구멍은 뒤집어야 하니 그곳은 브라우니와 나머지 두천으로 나누어 지그재그 박기를 해야 한다는 점~

 

뒤집기를 마치고 공그르기를 통해 마감을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손바느질 하면 티가 날 것 같아서 뒤집은 후 최대한 재봉질이 가능한 곳까지 억지로 박음질을 했다.

남은 사이즈는 5cm정도.. 하지만... 공그르기 한 곳도 티가 안난다는..ㅋ~

천이 폭신폭신해서 그런걸까? 여튼 티도 안나는 창구멍이다. 

사이즈는 엘러펀트이어스 라지블랭킷 사이즈인 105x80cm 가 목표였는데 이래저래 하니 저보다 조금 더 큰 듯^^

 

만족이다~

네귀퉁이를 사선박기 해서 옷감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해야하는데...

여러번 재봉질 하다가 실패하고 포기~

겉면이니 언제라도 가능하니까 일단 완성.. 남은 천으로는 목베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연서가 도움을 줘야 할텐데..

 

일단 엠보 극세사는 훨씬 더 흰색에 가까운 것을 사고 싶었는데..

크림베이지가 핑크빛이 돈다고 해서.. 결국 브라우니 천과 어울리게 스킨베이지를 샀는데 나름 어울리지만 조금 아쉽고..

40수 특면이 생각보다 부드럽지는 않아서 아직은 좀 뻣뻣한 느낌이다.

물론 사용하다보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니까 일단 패스~

 

재료비는 배송료포함 2만원정도 들었는데...

물론 어떤 제품을 사냐에 따라 이 원단값이 비쌀 수도 있고.. 쌀 수도 있다..

선택은 엄마의 몫~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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