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강력한 훈육으로 연서의 수업참여도는 확연히 좋아졌다.
밀가루 놀이와는 달리 빵가루의 까끌거림이 너무 싫다하여 양말 긴급 투여!!!
연서는 감각이 좀 예민한지 특히 후각에는 엄청 민감하게 반응하고.. 촉각도 무뎌질때도 되었건만 싫어라하네..
진정 공사장을 방불케하는 방대한 빵가루에서 신이나게 모래놀이중인 연서~
이 빵가루에 물을 붓고 색염료를 넣어 반죽하니 그냥 밀가루 반죽처럼 변하더라..
당연한 것인데 이런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ㅋ
조물조물 반죽하여 케이크를 만들더니...
루피를 만들어달라고ㅠㅠ
어때?? 비슷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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