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아침나절에는 더운지 모르고 이렇게 입혀서 병원에 갔었는데...
너무 더운거 아니겠느냐!!
결국.. 모자도 벗고 맨발에 반팔로 갈아입고 다시 외출 시도~
오늘도 안전바에 건방지게 발을 올려놓고 있는 연서.. 모든 사람들의 시선 집중이다..
연서를 데리고 복지관의 바자회 행사에 다녀왔는데.. 거기에서도 인기 만점이라는...
솔직히 연서가 예쁘게 생긴 아가는 아니다.
하지만, 투실투실해서 어른들에게는 인기만점이고...
좀 나이가 어린 친구들한테는 뚱글뚱글한 연서가 귀여워 인기만점이고..
어린아이들한테는... 그냥 아가니까 인기만점인게지..
게다가 누군가 놀아주기만 하면 엄청 친한척하면서 웃어주고 손으로 만져보려고 해서 귀염 좀 받고 있다는..
바자회에서 아가 연서의 옷을 3벌 구매했다.
중고물건도 있었지만 지하상가에서 협찬한 새물건도 있었는데...
요 나플나플한 티셔츠는 새옷이고.. 멜빵치마와 셔츠는 아나바다 물건이지만 좋은 취지로 이뤄진거니 기분좋게 가지고 왔다.
3벌에 2,000원이니 한두번 입히고 묵혀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그치만, 티셔츠는 완전 마음에 든다는...
뚱뚱한 아가 연서의 배도 포인트로 보이고, 짧은 머리의 아가 연서를 여성스럽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라는^^
요즘 생각보다 제법 혼자 서있는 모습을 자주 발견한다.
물론 순간이고 몇초이지만...
연서가 빨리 걸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걸으면 엄마는 더욱 힘들어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연서와 함께 손잡고 외출하고 싶은 SUN양의 욕심~
또다시 징징거리는 연서의 입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역시 먹을거라는...
밥을 푸고 묻은 주걱을 쥐어주고 SUN양은 집안일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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