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 닮았다면 분명히 머리숱이 많을텐데..

그 풍성했던 머리카락이 사라지고.. 민머리를 가리냐고 모자스티커 열심히 붙이는 엄마만 바쁘다는..

강담사의 바오밥 아기그림책 중에서 '하하하'라는 책이 있는데..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떠올라 연서에게 읽어주다 어찌나 웃었던지..ㅋ

오빠도 크게 공감하고 있다는.. 연서의 캐릭터 발견~~

연서아가님.. 아가님 너무 뚱그레요^^ 

 

이제 욕조가 작아져서 등받이 위로 머리가 올라온다..

그래도 물 속에만 들어가면 마냥 기분 좋은 연서..

저 튼실한 연서의 허벅지를 보라..

5개월된 아가가 8~9개월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 엄마와 아빠는 무지하게 놀라고 있다는...ㅋ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닥터링 목튜브를 사줬을텐데..

지금은 너무 커버려서 욕조에 발이 닿을텐데... 어째야하나 고민하고 있는 썬양..

그러나, 아빠는 지금이라도 목튜브를 사주라고 한다..

기둘려라.. 엄마가 곧 쇼핑을 할테니까^^

 

요즘 수면교육을 제대로 받고 있는 연서.. 매일 잘 될 수는 없는거다..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 있고.. 더욱 나아지는 연서를 기대하면서 매일 노력중이다.

취침시간을 당기다보니 배고픈시간과 자는 시간이 맞아떨어져서..

책을 읽고 놀아주다가 울고 보채면 배도 고프면서 잠도 오는 그런 시간이다.

결국 젖을 먹고 잠이드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거 스케줄을 좀 조정해야겠다.

 

빠는 것에 집착이 있는 연서.. 오늘은 노리개 없이 생활하기 D+18

너무 빨고 싶었는지 자다가 자기 손을 집어 넣는다.

아직 이런적은 없었는데..

최근 두어번 잠시 입으로 손이 가는 것을 보긴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빠는 모습은 처음..

자세도 귀엽구 손가락 빠는 모습도 신기해서 스탠드를 켜고 촬영~

연서야..

엄마 아빠는 나날이 좋아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단다.

연서의 뼈는 점점 튼튼해지고... 엄마의 뼈는 점점 부서지고..ㅋ

하지만 안아줄 수 있는 날까지 많이 안아줄께^^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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