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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타이거월드

문화 2009. 4. 3. 15:39

지난주에 다녀왔더랬다.
은미가 50% 이상의 할인으로 구매했던 커플티켓을 물려받은터에 무료로 다녀온셈이다.
사실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아서 사진은 없지만... 일단 소식을 전하고자 올리는 거다..

3월달부터 오른가격으로 우리가 구매한 것은 너무나 저렴한 가격이었기에 용서해주었으나~
사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우리는 오르기 전의 가격이면서도 더 저렴하게 구매했으니..
2명에 3만5천원... 저렴하다~~
42% 할인가~

우선 현재 정상가는 아래와 같다.
구 분 주 중 주말/공휴일 금 액 [원] 비 고





/





워터파크
&
스파


10:00 ~ 21:00 09:00 ~ 21:00 대인 42,000 ● 권종별 제반 할인 적용가능
● 중복할인불가
● 퇴실을 위한 사우나
    22:00 까지 운영
● 적용기간:2009년 3월 1일 ~ 5월 15일
소인 29,000



14:30 ~ 21:00 대인 31,000
소인 21,000


17:00 ~ 21:00 대인 19,000
소인 14,000
슬라이드 11:00 ~ 19:00 무 료 ● 적용기간:2009년 3월 1일 ~ 6월 30일

하지만, 시설은 별로였던 것 같다.
그 가격을 모두 주고 종일권을 사용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라고 생각할만큼...

우선 할인을 받더라도 주말에 20%밖에 안되니 오후권의 경우 24,800원..
과연 그 값어치가 있을까? 절대 No~

일단 간단한 시설 설명을 한다면...
파도풀, 유수풀 정도? 일반 수영풀이나 유아용 풀은 제외한다면...



슬라이드는 유아용으로 하나 있는 것을 제외하면, 성인용으로는 4개가 있다.
난... 슬라이드를 못타서 탈 수는 없었지만...

가장 짧은 슬라이드는 속도감이 꽤 있다고 하고,
두번째 슬라이드는 무난하고..
제브라는 컴컴한 슬라이드라서 눈을 떠도 아무것도 안보이니 공포감 생긴다 하고,
마지막 스페이스볼은 아래처럼 슬라이드 끝이 싶은 풀로 되어 있고 좀 무서운 느낌이 든다고 했다.
물론 오빠의 소감이었다~


사실 내가 자꾸 타라고 보채는 바람이 신랑 엄청 태웠더랬다..
물 엄청 먹이고나니.. 보기만 해도 배가불렀다.

타이거월드의 가장 편리한 점은 수영모를 안써도 된다는 것인데..
머리카락을 걸러주는 그런 기능이 있다고 한다...
사실 물도 깨끗한 것 같았다.

파도풀의 경우 구명조끼를 대여하지 않으면 못들어가지만..
사실 그 것을 제외하면 구명조끼는 정말 짐이 되는 것 같다.

유수풀과 파도풀에서 우리는 잘 놀았으니 오케이~
보증금 제외하면 한사람당 3천원...


사실 여긴 워터파크보다는 스파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았다.
일단 스파에서는 물이 좋은 것을 꼽아야할 듯~
무척이나 불어서 피부가 좋아졌나?? 알 수는 없지만...
여튼 엄청 건조한 날씨였는데... 피부가 반들반들해진 것은 사실이니까...
요건 추천할만 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추운 관계로 더욱 스파가 좋았던 것은 아닐까???
추웠다... 생각보다 많이~~
오빠는 중국여행일정이 있었는데... 내덕에 감기걸려 고생 좀 했쥐~~

스파에서 가장 괜찮은 곳이 바데풀이었다.

센터에 있는 버섯스파를 중심으로 테투리에 각종 스파시설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갖춰져 있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바데풀 한쪽에는 풋마사지가 있는데...
여기도 전체적으로 추워서 그런지... 물온도가 낮았다.
따뜻한 물을 틀어놓아도... 언제 따뜻해질런지 끝이 보이지 않아 적당히 포기했다.
그냥 돌정도 된 아이가 앉아서 스파를 즐기기 좋은 듯~

인당 5천원을 주고 닥터피쉬를 체험했는데..
저건 거짓말 그림이다..
진짜 물고기 너무 작은데다가 얼마 없었고...
외국인 가족이 한팀 있었는데... 꼬마가 자꾸 움직이는 바람에 물고기가 도망가기 바빴다.
흐흠... 하지만 그 기분은 참을 수가 없었다.
정말 느낌 이상했다.. 물고기가 나를 뜯어먹는데...
다시 하라면 안할 것 같다.
건 오빠도 마찬가지...


외부에 있는데 사용이 가능한 이벤트탕이 있었다.
그중 물 온도가 높아서 얼굴만 내놓고 조금 있었는데...
오가는데 너무 추워서~~
정말 목욕탕 같았다.

이 폭포탕은 추운날이라 그런지 아래에만 물이 있었고... 떨어지는 물은 없었다.
닥터피쉬도 여기 또 설치되어 있었지만... 이 역시 추운날이라 오픈하지 않은 상태...

로마, 이집트, 터키, 그리스, 중국의 각 나라의 탕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이건 유치원생들이 와서 놀기 딱 좋은 듯~
발만 담궈도 서늘한 물온도에 또 놀랬으니...
냉탕도 있었다.

습식/건식 사우나도 갖춰져 있었으나...
난... 이 역시 못견디는 체질이라... 오빠만 보내버렸더랬다.

부천 타이거 월드

(장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시설이 편리하였음
         수영모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구명조끼 대여없이 놀이가 가능하였음
         물이 좋은 것 같았고... 물이 깨끗한 편
        
(단점) 비싼 입장료에 비해 생각보다 부족한 시설
         아직은 추운 날씨인데 전체적으로 주위 온도가 낮은 편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KFC 햄버거 뿐~
         내부 식당의 메뉴도 다양하지 못했으며, 비싼편.. 외부의 1.3배정도? 

여름에는 더욱 많은 시설이 오픈할지 모르겠지만...
그리 여유있는 공간은 없어보여서...

다시 가라고하면 갈건가??
음... 오후권으로 할인 50%라면 고민해봐야겠지만... 글쎄~
일단 처음 가본 타이거월드의 느낌은
별 5개 만점에...두개반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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