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

문화 2009. 2. 16. 09:20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그리스]를 보기 위해 출발~
집에서 가까운 반포역과 건대입구역은 지하철로 12분정도... 가까운 거리였으니 차는 집에 두고 Go Go~
사실 몸이 좋지 않아 가지고 가고 싶었지만 주차시설이 별로라는 얘기에 추운날씨와 감기에도 불고하고 맨몸으로 나섰다.
머~ 춥긴했으나 꽤나 가까운 거리에 지하철역과도 가까워서 괜찮았다.


더블캐스팅이었으나 내가 본 공연은 대니(SS501 박정민), 샌디(유하나), 케니키(손승헌), 리조(이미나)의 캐스팅이었다.
박정민, 유하나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검색하여 찾아갔으나...
정작 볼만한 무대는 손승헌, 이미나의 공연이었으니...

나루아트센터는 이번에 처음이었다.
사실 뮤지컬 공연하기에는 너무 허술한 내부로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외부는 그저 깨끗하였지만.. 좌석도 불편하지 않았지만...
무대와 음향시설... 그리고 관객배치와 무관한 공연무대 너비... 등...


자리가 없어서 앞쪽 5번째 극한 사이드에 앉았으나...
바로 내 앞쪽의 공연은 보기 힘들었다.. 무대의 스피커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다.
자리를 예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실 것...
사실 A석이라도 중앙쪽은 괜찮지만... 사이드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저기 빨간색으로 대니와 DJ가 들어와 무대로 올라가며, 파란색좌석(아마도.. 그정도)의 여관객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왜 이렇게 여자 아이들이 많은가 했더니만... 다들 SS501 팬인가보더라..
엔딩에서 다들 일어나 난리도 아니었기에 뒤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일어나지 않고는 무대위의 배우를 확인할 수 없었다.

사실 케니키가 엔딩에서 최종 무대를 장식했으니... 본 공연은 캐니키가 가장 멋진듯~
게다가 뮤지컬 배우들 몸이 어찌나 탄탄하던지... 박정민은... 흰티 속에 윗배가 비쳐서.. 한번 웃어줬다~
하지만 눈이 즐거운 것은 사실..이었으니...


이건 홈피에 올려있는 시놉시스..

50% 할인 예매하여 관람하였기에 돈이 아깝진 않았지만...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었다.
요즘 스케일이 큰 공연을 봐서 그런지... 오케스트라가 있는 공연 보고싶다...

다음엔 꼭 오케스트라 있는 공연으로 꼭 보러가자 신랑하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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