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복지관에서 배우고 있는 한지공예...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는데.. 공도 많이 들여야하고.. 가르치는 곳도 많지 않고.. 재료비도 비싸서..

그냉 보고만 있었는데..

우연치 않게 반포복지관에서 무료로 2달동안 강습이 있다고 해서 시작했다.

단이를 위해 태교로도 좋다고 하니까..

다양한 것이 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과정이 이 닥종이인형..

이 한쌍의 인형을 갖기 위해서 이 과정을 들었다는..ㅋ~

 

 

 

강사님 얘기에 의하면

박씨상방에 납품하는 재료를

그대로 공수하셨다고..

 

헛점이 보이지만..

발견하였다면 그냥 패스~

색동이 비대칭이라는..

 

어떤가??

좀 괜찮나??

 

 

 

박씨상방에서 판매중인 제품사진..

좀 멋지긴하지??

동일 제품이라고 하는데..

좀 더 멋진건 사실..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전체 블로깅예정이다.

쉬운 것도 있었고, 손이 많이 가는 제품도 있는데..

나의 흥미는 여기까지 였기에.. 앞으로는 설렁설정 만들예정이다.

다만,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단이를 위해 좋다고 해서..

마지막 과정까지 완수할 예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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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의 대중화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이 찾아가는 시민공연 "함께해요!나눔예술"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5월 11일(수)에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돈 빠스꽐레를 공연한다고 신청하라는 문자가 왔다.
처음에는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문자가 왔길래, 귀찮은 내용이라 생각했었는데..
물품 나눔을 통해 무료로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다는 말에 신청했더랬다.
공연당인 그 넓은 좌석을 꽉채웠으나.. 내가 신청했을 때에는 80명도 채 안되는 인원이 신청한지라 질이 떨어지는 의심스러운 공연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쉽게 설명을 동반했기 때문에 일반 품격이 있는 오페라보다는 쉽지 않았나 싶었다.
그뒤로 자주 프로그램을 보고 참여하고 있으니,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나처럼 혼자 가볍게 보기에 부담이 없는 것 같아 추천~
19명의 오케스트라와 1명의 지휘자가 음악을 연주한다.
별도의 OP석이 없기 때문에 단상 위아래로 나뉘어 위치하였는데, 허술하게 생각하면 끝없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각각의 악기와 연주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색다른 재미로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또한, 전용 무대가 아니므로 넒은 천이 배경을 대신하는데.. 3번 무대가 변화한다..
하지만, 첫번째와 세번짼 같은 무대였으니.. 거의 변화가 없다고 해야할 듯..

그리고, 원어로 진행되는 무대를 설명하기 위해서 처음과 마지막에 해설자가 등장하지만..
이태리어를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라 무대 양편의 스크린에 자막이 나온다.


■ 작품설명
- '사랑의 묘약'으로 알려진 작곡가 도니제티(1797~1848)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

■ <돈 빠스꽐레> 특징
도니제티(1797~1848)는 벨칸토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며 <사랑의 묘약>, <안나 볼레나>, <연대의 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돈 빠스꽐레> 등의 명작을 비롯하여 약 70편의 오페라를 작곡하였다. 이 중 <돈 빠스꽐레>는 오페라 부파 장르에 속하지만 오페라 곳곳에 도니제티 특유의 아름다운 서정미와 가슴을 에이는 애절함이 있는 것도 이 작품의 큰 매력이다. 극적으로는 서로 속고 속이는 코미디 극이지만, 음악적으로는 품격이 넘치는 벨칸토 시대 최후의 명작인 것이다. 경쾌하고 즐거운 서곡을 시작으로 1막에서 말라테스타가 돈 빠스꽐레에게 신부감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아리아 “천사처럼 아름다운 Bella siccome un angelo”와 노리나의 깜찍한 아리아 “나는 마술의 눈빛을 So anch'io la virtu magica"가 유명하다.
이 아리아는 자기의 연애 수법을 자랑하는 내용의 밝고 화려한 아리아다. 또한 소프라노인 노리나와 바리톤 말라테스타의 2중창 “자, 준비됐어요. Pronta io son”은 머리 좋은 말라테스타 박사가 노리나에게 수녀원에서 나온 순진한 처녀처럼 행동하기를 지시하고, 이에 따라 연기하도록 하여 노리나의 능청스럽고 우스운 행동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 밖에 2막에서 말라테스타 박사와 순진한 처녀로 변장한 노리나, 그녀의 모습을 보고 반해서 쩔쩔매는 돈 빠스꽐레가 부르는 3중창 “곧 알게 될꺼야. Sta a vedere”는 웃음을 참기 힘든 매우 재미있는 부분이며 3막 밤의 숲 속에서 노리나를 기다리며 에르네스토가 부르는 세레나데 “4월의 밤은 얼마나 부드러운가 Come gentil la notte a mezzo April”은 노래 중간 중간에 함창과 함께 나오는 아름답기에 그지없는 아리아로 꼽힌다.

■ 공연줄거리/관람포인트

돈 많은 늙은 독신자 돈빠스꽐레는 그의 조카 에르네스트와 단 둘이 살고 있다. 늘 재산만을 중시하는 돈빠르꽐레는 젊은 미망인 노리나와 사랑에 빠져 있는 조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래서 이런 조카를 믿고 재산을 물려주기보다는 차라리 젊은 여자와 결혼을 하는 것이 낫겠다고 마음먹는다. 이 때 친구인 의사 말라테스타가 자신의 여동생을 소개시켜 준다고 하자, 신이 나서 에르네스트를 내쫓는데... 사실 이 여자는 에르네스트의 연인 노리나이며 말라테스타는 에르네스트와 노리나를 맺어주려고 돈빠스꽐레에게 속임수를 쓴 것이다.
▶ 돈빠스꽐레에게 신부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말라테스타의 '천사처럼 아름다운 Bella siccome un angelo' 아리아와 노리나의 깜찍한 아리아 '나는 마술의 눈빛을 So anch'io la virtu magica'

한편 쫓겨나게 된 에르네스트는 노리나에게 작별의 편지를 보내고, 마을을 더나기 위해 짐을 싸고 있다. 이때 말라테스타의 작전하에 순진한 처녀 소후로니아로 위장한 노리나가 집으로 들어온다. 그녀의 미모에 기절할 것 같아 놀란 돈빠스꽐레는 당장 결혼식을 올릴 것을 서두르고, 그녀임을 알아챈 에르네스토는 기겁을 하지만 아는 척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혼인서약을 마치자마자 노리나는 태도가 완전히 변한다. 돈빠스꽐레에게 함부로 대하며 수없이 돈 쓸 일을 지시하는데 너무 당황한 돈빠스꽐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자, 이 사태를 지켜본 에르네스토는 그제서야 안심하여 차츰 알게 된다. 현명한 노리나는 집안이 어수선한 틈을 타 에르네스트와의 밀회를 알리는 쪽지를 일부러 떨어뜨리고... 한편 쪽지를 보게 된 돈빠스꽐레는 결혼한 것을 한탄하며 말라테스타와 밀회 현장을 보기로 약속한다.
▶ 소프라노인 노리나와 바리톤인 말라테스타의 2중창 '자, 준비됐어요. Pronta io son'(머리좋은 말라테스타 박사가 노리나에게 수녀원에서 나온 순진한 처녀처럼 행동하기를 지시하고, 이에 따라 연기하도록 하여 노리나의 능청스럽고 우스운 행동을 볼 수 있는 부분), 말라테스타 박사와 순진한 처녀로 변장한 노리나, 그녀의 모습을 보고 반해서 쩔쩔매는 돈빠스꽐레가 부르는 3중창 '곧 알게 될거야 Sta a vedere'는 웃음을 참기 힘든 매우 재미있는 부분

이윽고 밤이 되어 에르네스트와 노리나가 달콤한 사랑을 노래한다. 현장에 숨어있던 돈빠스꽐레와 말라테스타가 이를 덮치지만 에르네스트는 재빨리 달아난다. 말라테스타는 내일 에르테스트의 신부 노리나가 도착할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자, 노리나는 그런 여자와 함께 사느니 집을 나가겠다고 한다.
▶ 밤의 숲속에서 노리나를 기다리며 에르네스토가 부르는 세레나데 ]4월의 밤은 얼마나 부드러운가 Come gentil la notte mezzo April' 노래 중간중간에 합창이 아름답기에 그지없는 아리아

결혼을 후회하고 있던 돈빠스꽐레는 그제서야 기뻐하며 에르테스트를 불러 노리나를 데리고 오라며 결혼을 승낙하고 재산도 주겠다고 한다. 이를 들을 말라테스타가 노리나가 바로 이 여자라고 사실을 모두 이야기하면 용서를 구하자, 돈빠스꽐레가 처음에는 화를 내지만 결국 모두를 용서한다.


짤막하게 공연되어 등장인물도 무대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내용이 쉽고 재미있어서 그런지 흥미로운 오페라였다.


사실 나에겐 원어로 된 오페라는 너무 어려운 공연이라 비싼 입장료를 내고 관람하기엔 조금 망설여지는 것이다.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가끔 어린아이의 소란으로 인해 공연에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그런 것을 감안하고 공연을 봐야하니까.. 상당히 만족~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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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1년에 한번씩은 보러가자며 다짐했었는데..
이렇게 가끔 공짜표가 생겨서 보게되는 기회가 있는 것을 보면 복 받은게지??

한참 오빠가 너무 바빠서 여행도 외출도 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대학로에 나섰다.
오빠하고는 대학로 3번쯤 갔었나?? 수원에서는 너무 먼 곳이라 대부분을 강남에서 보냈으나..
지금은 집앞에서 143번 버스로 가볍게 도착할 수 있으니 이것도 만족스럽다.

무비위크 정기구독자 대상으로 티켓 나눔에 당첨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생긴 티켓.
신청한 이벤트도 없이 그냥 무작위로뽑아서 연락한거라니..
아주 비싼 경품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당첨되는 것을 보면 아주 운나쁜 것도 아닌듯..

유쾌한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제공된 줄거리 : '노년의 삶 속에서 읽는 진한 감동'

우리사회에서 경로당이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조용히 삶을 응시하며, 언제나 허허 웃으며 모이는 사교 공간쯤으로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 장수 아파트 경로당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점 십원짜리 고스톱과 담배 한 개비 내기 장기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서로가 못 마땅해 보일 땐 여지없이 욕설과 드잡이가 일어나는 생기 넘치는 공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장수 아파트 경로당에 수백만원에 달하는 전화요금청구서가 날아들자 경로당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전화 내역을 확인한 결과 그것이 폰팅 때문임을 알게 되고 경로당 사람들은 누가 폰팅을 했는지 찾아내기 위해 한 바탕 소동을 벌인다. 경로당 분위기도 점차 험악해져 가고 서로를 의심하며 폰팅 도둑을 잡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는데....

=> 간략하게 말하면 아파트 경로당에 수백만원에 달하는 폰팅 전화요금이 청구되었는데, 그 범인을 찾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이다. 처음에는 의심으로 시작되었지만, 폰팅 도둑이 경로당을 드나는 노인들이 아닌, 건실하게 비춰진 젊은 택배기사임을 알아내고 서로에게 더욱 따뜻하게 다가간다는 이야기다.

나만의 리뷰를 작성하려고 했는데..
역시 공연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아 기사를 검색하니 적당한 기사가 있었다.
출처 :  뉴스컬처 http://www.newsculture.tv/sub_read.html?uid=21237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능글할머니(김현 분)가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장면.     © 김정호 기자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이 지난 3월부터 대학로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에서 공연 중이다.
 
극은 고스톱과 내기 장기판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장수 아파트 경로당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 날 경로당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전화요금청구서가 날아들게 된다. 전화내역을 확인해 본 결과 고지서는 폰팅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5명의 노인들이 합세해 범인을 찾기 위한 추리가 시작된다.
 
이 작품은 노인들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외로움을 소재로 삼고 있지만, 무겁지 않게 웃음 속 감동을 전해 줄 예정이다.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은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에서 공연된다.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능글할머니(김현 분)가 전화를 하면서 극은 시작된다.     © 김정호 기자
=> 대박 연기자~~ 최고라 칭하고 싶다.
    복길이 말고 노년의 연기자 김지영과 상당히 흡사한 모습으로 가장 눈에 띄는 배우였다.
    보여지는 포스터와 다른 사람맞지?? 여튼 우리가 본 배우는 사진속의 주인공..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노인들이 장수아파트 경로당에서 내기 장기와 고스톱 판을 벌이다 싸우는 장면.     ©김정호 기자
 => 오른쪽에 앉아있는 보라색바지의 할머니가 연극시작하면서 등장해 '세탁소 습격사건'의 티켓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했다.
     영어로 나오는 멘트는 "The dial number is not in service.~~"의 의미를 묻는 거~
     용감하면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것이니까, 용기 있으신분들은 손을 번쩍~
     "지금 거신 전화 번호는 없는 번호이니 다시 확인하고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노인들만 지내는 공간에 젊은 택배원이 찾아오자 반가워하는 장면.     ©김정호 기자
 =>이 젊은 택배기사가 바로 폰팅 전화를 사용한 주인공~
    집전화 요금을 아끼면서도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밤마다 경로당을 몰래 들어와 폰팅을 한다.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부녀회장이 등장해 부녀회에서 경로당 전화요금을 내주기로 했다고 알리는 장면.     © 김정호 기자
 => 왼쪽에 보이는 이 부녀회장이 1인 3역을 하는데.. 목소리 완전 집중된다는... 
     부녀회장, 스포츠댄스 강사, 폰팅회사 교육자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버럭할머니(김소희 분)가 미국에 있는 아들이 전화를 받지 않자 계속 통화시도를 하고 있는 장면.     © 김정호 기자
 => 외국에 살고 있는 아들에게 전화한 요금이 아닐까 다들 의심하게 하는 단서를 제공~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부녀회장이 폰팅 때문에 수 백 만원의 전화요금이 청구되자 화내는 장면.     ©김정호 기자
=> 부녀회장의 통화요금 내역을 듣고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노인들이 능글할머니를 폰팅 범인으로 의심하는 장면.     ©김정호 기자
=> 폰팅에 관해서 너무 잘 알고 있는 능글할머니를 몰아세우자.. 
    본인이 폰팅회사의 직원이라는 것을 어쩔 수 없이 밝히는데..
    여자는 전혀 돈을 내지 않는다고 변명을 한다.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능글할머니가 폰팅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는 장면.     ©김정호 기자
=> 할머니들이 젊은이로 금세 등장하고..
    능글할머니를 중심으로 폰팅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교육을 받는 것이다..
    이 때, 부녀회장과 능글할머니의 목소리와 연기는 완전 몰입하게 만든다..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노인들이 다음 범인으로 불량할아버지를 의심하는 장면.     ©김정호 기자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버럭할머니가 미국에 있는 아들 번호가 없는 번호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장면.     ©김정호 기자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노인들이 마지막으로 교장할아버지(정래석 분)를 의심하고 몰래 지켜보는 장면.     ©김정호 기자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연출 주진홍)공연장면 중, 노인들의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부녀회장이 도둑전화로 폰팅 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장면.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공연을 통해 확인해보자.     ©김정호 기자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작/연출: 이충무/주진홍
공연기간: 2011.3.12~2011.5.29
공연장소: 대학로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
출연: 정종훈, 정래석, 김현, 하유미, 김소희, 정혜림, 최상민
티켓가격: 전석 2만원

150석쯤 되는 작은 소극장이었는데.. 방석이 깔려 있는데도 엉덩이가 아파서 앉아 있기 힘들었다.
결국 방석을 두겹으로 접어 100분은 버티긴 했는데...
앞좌석과의 간격이 가까운 작은 소극장에서의 에티켓을 하나 배웠으니..
내 앞의 여자분의 긴머리에서 머리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말이지...ㅋ~ 조심해야겠어~

등장인물도 7명밖에 안되고, 세트도 한개로 돌리고 있는데도 오랜만에 유쾌하게 본 공연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분장술이 부족하다는 거..
노인을 표현하기에 주름을 그냥 펜슬로 그려넣은 것이 너무 아쉬웠는데..
능글 할머니의 연기력은 그 분장을 모두 잊을 수 있을 만큼이었다는.. 그래서 박수를~

찾아보면 종종 소규모의 연극 중 괜찮은 공연이 많이 있는데..
막상 보려고 할 때는 비싼 공연, 유명한 공연만 찾고 있다.

오빠가 조금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다시 한번 대학로로 외출하리라 다짐하면서..
그 때 소규모 공연을 다시 노려보리라..

별5개 만점중에서.. 스케일과 분장, 소극장의 시설 아쉬움을 남기지만
2만원의 입장료는 절대 아깝지 않아서... ★★★☆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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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홍길동

문화 2010. 4. 1. 21:20
미술심리치료 공부를 함께 하시는 분이 티켓이 생겼는데 갈 수 없다고 하시면서 내게 양도해주신 티켓~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게 되었다는 사실이 마냥 즐거웠을 뿐이다.
민지랑 함께 가려고 했는데..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일정 변경으로 서울에 올 수 없게 되었단다.
갑자기 생긴 티켓이라 혼자 가게 되었는데..
영화, 노래방 등은 혼자도 잘 즐겼는데.. 뮤지컬 혼자보러 가는 것은 처음이라.. 쩝~
하지만, 좋은 공연을 저렴하게 보러갈 수 있는 낮공연을 혼자서 보러갈 수 있도록 용기를 얻었다.

차가 밀릴 것을 예상해서 지하철을 타고 갔었는데..
주차도 편리하고 저렴한 편이라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생각보다 걷는 거리가 긴 관계로 말이다.

공연명 : 뮤지컬 홍길동
장   소 : 올림픽역도경기장(우리금융아트홀)
일   정 : 2010.2.18~ 2010.04.18
줄거리 : 혼돈의 조선시대에 가난한 백성들을 살 수 있도록 글자 그대로 "활빈당'을 만들어
            과도한 납역을 피해 떠돌던 백성들을 규합하여, 자력갱생의 길을 열고자 하는데
            앞장선 인물의 내용이다.
            홍길동은 함경도 경성 절제사 홍상직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천한 어미의 신분에
            따라 청관의 꿈이 좌절되면서, 출가를 하게 된다.
            활빈당은 백성들에게서 약탈한 재물을 훔쳐 아사 직전의 백성들을 구하였다.
            백성들에게는 의적이고, 권세가들에게는 도적이 된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활빈당을 해체하고 어머니가 묻혀 있고, 수진이
            살고 있는 기름진 땅인 장성으로 향한다. 길동은 이곳에 모인 백성들과 함께 식량
            을 자족하고, 한글교육을 통해 자각을 일깨우고, 종이를 생산하였다.
            하지만, 어느해 겨울 임금이 겨울사냥을 위해 남도에 머물고, 임금의 호위장으로
            길동의 형인 홍일동을 만나게 된다.
            권력과 맞서 싸우면서 가장 아끼는 형제들을 잃게 되지만, 비겁한 백성들이 길동을
            따라 일어서 함께 일어선다.
출  연 :
내가 본 뮤지컬에서는 조범준, 안유진씨가 등장했는데...
다른 홍길동을 보지 않고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홍길동이 조금 더 강항 인물로 꾸며져도 좋을 것 같았다.
생각했을 때... 원기준이나 박건형 정도의 인물로...
조범준씨는 개인적으로 전달력이나 감성적인 부분이 부족한 것으로 느껴졌고...

배수진역의 안유진씨는 무던하게 전달되며 성량도 풍부하였지만..
발성에서 호흡이 너무 강하게 들렸다.

이래서.. 내가 꼽는 최고의 배우는 일동역의 임재청씨다.
그런데 이분 풍체가 너무 좋아서 임금하고 바꿔야 할 듯 싶은 느낌이었으니..ㅋ~

좌석은 앞에서 세번째 R석에 앉아서 봤는데..
본 공연장은 단이 높아 최소한 6번째는 되어야 보기 좋을 것 같았다.
양쪽 통로에서 군관이 뛰어 나오니 통로에서 가까운 쪽에 앉는 것이 좋을 것 같았고..
공연 내내 양 사이드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서 통로는 더욱 좋은 자리 같았다.

뮤지컬이므로 너무 큰 액션신을 기대한다면 무리라는 것을 알고 가야할 것 같다.
실망스럽다는 표현의 글을 보고 간 상태라서 기대없이 갔었는데...
감안하고 본다면 창작 뮤지컬로 좋은 평점을 줘도 될 것 같았다.

본 공연은 주변인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꾸며진 것이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조금 더 내용을 알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내가 보면서 눈이 즐거웠던 것은 무대 때문이었다.
대나무발과 중간막, 멍석 등으로 전통적인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대를 앞과 뒤로 구분하는 중간막을 이용해서 동시에 내용을 전달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나비 한마리가 의인화되어 홍길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무대 시작부터 중간중간 보여지는 나비의 형상을 지켜보는 것도 괜찮았다.
또한, 영화의 엔팅크레딧처럼 무대맏으로 쏘여지는 영상이 특이하기도 했다.

음악은 MR과 라이브를 적절하게 사용했다고 하는데...
다른 일반적인 뮤지컬과는 달리 마이크를 달고 있는 배우는 주연과 주조연뿐이었다.
이런 부분에서 MR을 사용했겠지 싶은데.. MR은 음향에 문제가 있는지...
사실 전달력이 떨어졌다.
단지, 백성들과 너나할 것 없이 배부르고 차별이 없는 세상을 노래할 때는 전달이 뚜렸했다.
아마 삽입곡중에서 가장 좋은 멜로디나 전달력을 가진 것 같았다.

오랜 전통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상상하고 갔다면 실망했겠지만...
창작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칭찬해줘야할 것 같다.
일단 오케스트라가 있는 공연을 귀가 즐거우니까~

하지만, 평일에 이 가격은 좀 비싼게 아닐까?
가격을 내리면서 초대권을 줄이는 것이 공연 대중화에 도움이 될 듯..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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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우량고객에게 주어지는 이벤트에 딱히 응모한 적도 없지만..
응모를 해도 당첨도 안되어 그냥 넋놓고 있었다.

우연치 않게 얼마전에 우량고객 대상으로 SKT Ice Festival 에 응모했는데 당첨되었다.
우앙~
아마 모두들 Night Time 주말에 응모하나보다.
난 두어주 전에 남아 있는 Day time으로 응모했더니 그냥 당첨이다.

사실 3년전인가.. 워커힐에서 1박2일을 보내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건방진 민욱씨 엄청 쬐그마할때 엄마하고 언니하고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 후 다시 가게된 워커힐.. 3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우선 아이스링크장은 2월15일 까지만 연다고 하니..
이건 SKT 사용자만을 위해 오픈한 듯한 느낌..
이렇게 비싼 금액을 주고 아이스링크장을 오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이용시간
주중 12:00 ~ 21:00 / 주말.공휴일 12:00 ~ 22:00

부대시설
 
          노천 카페, 스카이라운지바 

이용요금
* 입장료
주중(월~금) : 성인 20,000원 / 어린이 14,000원
주말.공휴일 : 성인 30,000원 / 어린이 20,000원

* 스케이트대여료 - 12,000원

일단 주말에 3만원이라.. 생각보다 비싸다.. 게다가 대여료 까지 포함하면 4만2천원..흠..
두명만 가더라도 10만원 정도라니.. 그정도는 아닌 듯 싶은데..

우선 공짜니까 간거다...

입장하면서 받게되는 쿠폰북..
작년까지는 모자하고 장갑을 줬다는데... 올해는 장갑만 줬다고 다른 블로거들이 하더만..
우리때는 장갑을 천원에 사라고 해서 우린 패스~
가죽장갑보다는 미리 털장갑이나 목장갑을 준비해가면 좋을 듯..

첫장에는 메뉴판이 있는데 사실 돈을 주고 먹을 일은 없을 듯...
1천원짜리 쿠폰을 사람당 26장 주는데..
두명이면 52,000원을 먹을 수 있다는 얘기..

게다가 기본으로 음료, 커피, 식사메뉴를 주니까..
결국은 남은 쿠폰으로 무언가를 사서 싸들고 나온다는 사실..
어느팀은 봉투를 가지고 와서 치킨 바스켓을 고스란히 담아가더라.. 
이미 배가 부르게 먹고만 왔다는 글을 봤기 때문에 남은 금액을 음료수로 챙겨왔었는데...
비닐봉투를 가지고 온 커플.. 님들 좀 짱인 듯..
우측에 빈 쿠폰은 입장할 때 이미 스케이트를 대여하면서 써버린 쿠폰..

우선 입장해서 신발을 락커에 보관할 수 있었다.
500원인데.. 한번 열면 다시 돈을 넣어야 하니까..
1회용 코인락커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트에 있는 락커하고 구분하셔야지.. 안그럼 돈먹는 락커가 되는 수도...ㅋ~

스케이트를 신고서 우선 점심시간이라 밥부터 먹기로 했다.
자장면과 피자를 먹었는데...
자장면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는데.. 피자는 영~ 아니었다.
아침을 먹고가지 않은터이라 열심히 먹냐고 사진은 패스~

밥나오길 기다리는 배고픈자들.. 여기가 식당이다.
테이블과 의자는 생각보다 편하고 깨끗했다.
집에 오기전에 배가 부르지만 열심히 먹었던 우동과 떡볶이..
우동은 괜찮았고.. 떡복이는 오빠의 표현에 의하면 호텔음식처럼 했단다..
아마도 맵지 않고 달달하게 먹을만하게 했다는 의미인 듯..
근데.. 씹히는 느낌이 왠지 초등학교 분식집의 밀가루 떡같은 느낌?
하지만... 호텔에서 쌀이겠지.. 하면서 먹었다.
이건 배부를 때 선택의 여지 없이 정해진 식사쿠폰이기에 먹어야할 당시 표정..
사실 일이 늦게 끝나 새벽에 퇴근해서 두어시간 잠자고 나온지라 오빠한테 미안했지만..
본인이 간다고 한 것이니..어쩔 수 없지 머.. ㅋ~

스케이트가 진짜 크게 나오긴 했는지..
보통 구두를 230정도 신는데 220으로 바꿨는데도 크더라..
또 교환하기 쩜 그래서 그냥 신고 탔는데.. 스키부츠 보다 불편했다.
하지만 몇번이고 교환을 해야 편하게 탈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귀찮음 때문에..
생전처음 타는 스케이트...
오빠는 빙질을 떨어뜨리면서 도끼질을 하며 잘 타더라..
카메라 플래시가 고장나서 낮인데도 이렇게 어둡게 나와버렸다..
꼭 잘 타는 사람들처럼 나왔지만... 사실 초보자 코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였으니..
잘타는 꼬마한테 타는 방법을 물어봤을 정도..
빙질관리 시간으로 20분씩 휴장을 하는데...
멤버쉽카드만 있으면 보드게임이나 만화책등을 빌려서 볼 수 있다.
노트북이 서너대 설치되어 있어서 인터넷을 할 수도 있고..
차와 커피가 따로 준비되어 있기도 했다.

한쪽 구석에는 소원트리가 있었는데 소원을 적어 이벤트 추첨을 하는 행사란다.
개인적으로 이두분 꼭 당첨되길...
개인 정보 보호차원에서 전화번호는 자체삭제~
오빠도 몇장 적어 올려놓았는데..
그러면서 하는말... 왠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당첨될 것 같아.. 하더라..
ㅋ~ 이벤트 당첨이 그리 쉬운줄 아시나..

커피쿠폰으로 따뜻한 커피를 들고 피곤함에 집으로 향했다.
출구 쪽에서 주차도장을 찍어야 무료주차가 가능하니 그것도 참고~

지나는 길에 호텔 내부를 볼 수 있었는데..
오빠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왠일로 사진이 모두 흔들려있다.
항상 내가 찍을 사진을 흔들려서 오빠 사진이 거의 없는데.. 오늘은 쩜 이상한듯..
그중 덜 흔들린 사진으로 요건 식당앞..
호텔 카지노 앞에도 불빛 장식이 잘 되어 있긴 했지만...
너무 흔들려 차마 올릴 수 없다는 사실..

저 빵빵한 주머니에는 붕어빵 2마리, 17茶 5개, 환타 1캔이 들어있다는 사실...
이만큼이 남은 쿠폰의 산실이라니..
사실 아직 집안 냉장고에 음료수는 그대로 있다는 사실...

내돈 내고 가긴 아깝지만 SKT 덕분에 하루 잘 보내고 왔다는 생각이 든다..
3년간 계속 있었다는데 왜 난 올해 처음 이벤트를 봤는지 모르겠다.
내년에도 도전!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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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눈과 귀가 행복해지는 기회가 많은 것 같다.
특히 요즘~

오빠가 회사에서 초대권을 받아와서 신나게 신촌으로 향했으니..
오늘도 또 무료 공연..

이건 영화가 성공해서 뮤지컬로 돌아온 뮤비컬..
결론부터 얘기하면 실망스럽겠지만 영화에 너무 빠져 있어서 그랬나?
뮤지컬이 좀 많이 아쉬웠다.

우선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시놉시스~

그녀는 나의 봄날, 나의 천사~ 어떻게 하지? 안되겠다… 썰자!

인생 삼십 년을 사는 동안 연애 한 번 해본 적 없는 대학영어강사 황대우에게 느닷없이 허리병이 찾아온다. “여자는 백해무익한 존재”라 여겼던 대우는 허리병 이후, 남자로서의 자신감을 잃어간다. 평생 사랑 한번 해보지 못하고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는 가운데 난생 처음 연애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대우. 그러던 어느 날 허리병처럼 갑작스레 사랑이 찾아온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주변의 남자들이 자꾸만 죽어나가는 미스터리한 여인 이미나. 이태리로 유학을 준비중이던 그녀는 우연히 위층에 사는 대우와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치게 되고, 대우는 지적인 이미지의 그녀에게 한 순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일생의 이상형을 만난 대우는 미나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하려 애쓰지만 비밀이 많은 미나는 대우의 순수한 마음을 받아 들이기 어렵다. 사랑에 목마른 대우와 사랑이 두려운 미나의 밀고 당기는 달콤한 연애 줄다리기 속에 예상치 못한 살벌한 사건들이 하나 둘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원작과 동일한 소재료 김치냉장고가 등장하고 내용도 비슷하다.
첫 등장이 김치냉장고의 세일즈부터 시작되고... 끝도 김치냉장고로 마무리되고...
김치 냉장고가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푸는 극적 소재로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용은 이 쯤에서..
사실 신성록의 공연이 보고 싶었지만, 충무아트홀에서 The STAGE로 바뀐 후에는
김재범 배우가 황대우를 독점으로 연기하고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배우가 얼마나 되겠냐만... 알고 있는 배우는 한명도 없는 듯...




김재범이라는 배우는 아마도 영화의 박용우의 캐릭터를 너무 따라한 것 같았다.
말투와 행동이 너무나 비슷했다.
어리숙한 말투가 너무





방진의..
누군지 모르겠다 생각했는데 헤어스프레이의 트레이시역~
어디선가 본 것 같았다.
어쩜 그리 뛰어다니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티가 안날까?
아마도 이 역할에 잘 맞는 듯...




그외 친구들이 등장하는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백장미 역할의 김진희..
최대의 주연급 조연..
내용의 전말을 모두 알고 있는 유일한 제보자가 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핵심인물이다.
사실 주연으로 봐야할 것 같은데~~


황대우의 절친으로 이성식 역할의 전재홍 배우...
연애 전문가로 등장해서 코믹요소를 더해주는 역할이긴 한데..
사실 스토리를 이끄는 주된 역할은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말투가 계속 맴도네~















사실 유기호, 진상현 (왼쪽부터) 배우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역할이 멀티맨이다 보아하니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우선 세일즈맨과 김치냉장고의 구매자로 시작되다가..
장미의 남자친구...
이미나의 옛 남자친구...
등산시 나타나는 늑대 두마리~
행인... 등등

상당한 역할의 잔잔한 비중이 있는 역할들....
멋지다~
이게 바로 작은 극장에서 보는 배우들의 섬세한 느낌인듯..

내가 요즘 재미있게 보는 것은 무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해갈 때 무대를 이용하고 있는지...
조명, 음악 등을 주로 보고 있다.

마스걸(마이 스케어리 걸)의 경우 무대의 뒷편에...
집안의 서재가 무대로 재현되어 있다.
그 서재의 양 쪽에 문 두개와 엘리베이터 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간혹 출입문으로 사용되다가 때로는 욕실 문으로 사용되면서 미나가 살해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렇게 조명과 함께 무대가 조화롭게 연출되어 섬뜩한 장면을 연출하는데...
얼마전 삼총사에서 불이나는 장면이나, 학대를 받는 장면 등을 재현할 때 사용된 것으로..
생각보다 그림자를 통한 전달력이 뛰어난 것 같았다...


미나가 살해하는 장면....
단순히 비춰지는 모습인데...
의사 전달이 뚜렷했다.















조명으로 조금 더 살벌한 느낌을 전달했다..
이 모든 것이 욕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공연 보면 알겠지만...
여성전용~~ 여성전용~~ ♩♪♬~
이러한 사연으로 여성전용 욕실이 된 것이다.






물론 공연의 시작무대도 그림자로 시작된다..
김치냉장고의 세일즈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대한 판매원의 멘트~
멀티맨의 활약으로 시작된다...


또하나의 소품은 김치냉장고...
요건 실제 김치냉장고 모습인데...
사실 소품으로 등장하는 냉장고와 상당 흡사하다..
사람이 드나들고 얘기를 풀어가는 핵심소재...

사실상 큰 공연에만 빠져있는 상태라 조금 지루하기도 했지만...
영화를 너무 즐겁게 본 터라..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또, 이렇게 후기를 쓰고나니 생각보다 즐거움의 요소를 찾을 수 있는 것 같았다.
다만, 현재 티켓 금액은 45,000원! 너무 비싸다...
물론 20% 할인을 하고 있긴 하지만...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되어서 대중화를 이끌어야 할 듯..

마스걸이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NYMF)에 정식 초청되었다고 하는데...
조금 더 대중화를 이끈다면 호응도가 높지 않을까?

조금 더 할인된 금액이라면 추천요소는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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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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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

문화 2009. 6. 17. 19:43

신랑만큼 자주 등장하는 네모공주...
그 덕에 또 공짜로 뮤지컬 [삼총사]를 보게 되었다.
이번에는 제대로다... 우리카드에서 VIP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 행사에 당첨되었기 때문~
좌석도 최고다...
앞에서 9번째줄... 이건 R석이었지만... 제대로된 VIP석 같았다.
삼총사석이라고 해서 6번째 줄이 VIP로 구분되며 15만원으로 책정되었지만...
사실상 프로그램과 영어학원 수강권을 포함한 가격으로 그다지 필요없는 것 같았다.
오히려 삼총사석에서 두어줄 뒤에 있는 8번째 줄이 최고인듯...

최고 좌석 선택 요령

1층의 8~9번째줄... 중앙무대쪽의 양쪽 끝좌석들...
우측통로로는 달타냥, 아토스, 추기경(왕)이 지나가고
좌측통로로는 아토스, 밀라디가 지나간다..

물론 좌측이 엔딩크레딧까지 두번 지나가니까 더 좋은 것 같지만...
내가 보기엔 가까운 쪽에서 안보이는 것보다는 우측에서 보는 것이 더 좋은 듯~

홈페이지..
http://www.musicalthreemusketeers.com/


무엇 때문인지 좌석이 계속 매진이다..
매회 이렇게 많은 좌석들이 팔려서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서두가 너무 길었던 것 같다.

일단 배우들은 아래와 같고 내가 본 공연은 다른 색으로 표식했다.

아토스 : 유준상, 신성우
달타냥 : 박건형, 엄기준
아라미스 : 민영기
포르토스 : 김법래
추기경 : 이정열, 손광업
밀라디 : 백민정, 배해선
콘스탄스 : 김소현

혹시나 했던 배우들도 사실 괜찮다고 하니 그 점도 참고할 것~

아토스의 유준상은 사실 전통 뮤지컬배우가 아니라 표현력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밀라디와 결투를 벌이다 창문으로 뛰어가는 장면은 그런 것을 잊을만큼 정말 멋졌다.
달타냥의 박건형은 머.. 귀여운 캐릭터?? 특이한 장면은 없었지만 일단 눈요기로는 제법인 듯~
감정이입에 관한 부분은 참 빨리 되는 것 같았다.
눈시울이 금방 붉어지는 것과 덤벙대는 듯 약간 가벼운 캐릭터가 나름 어울리는 듯..
아라미스의 민영기는.. 큰 두각을 보이는 연기는 없었다고들 하지만...
오페라 연기를 하는 부분에서는 꽤나 집중력있는 모습으로 가깝게 전달되는 호흡이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포르토스의 김법래는 사실 너무 굵고 낮은 성량으로 나의 취향은 아니었지만...
캐릭터 특이하고 귀여운 해적의 역할이었다.
다른 역할로 만나면 그의 진면모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도 보인다.
추기경 역의 이정열은 별도의 특이점 없이 무대를 무게감 있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로 일반적인 뮤지컬 배우의 모습이었고.. 1인2역이었지만 쌍둥이 형제의 역할이므로 별차이는 없었다.
밀라디의 백민정은... 사실 작은 체구였는데... 복장이 참으로 불량하여서...
노출의 장면은 아니지만... 드러나는 앞태의 드레스가 쫌 부담스러울 정도...
다만, [밀라디는 죽었지만 복수는 끝나지 않았다며] 노를 저으며 유유히 떠나가는 모습이 끝이라는 점이 너무 허무한 듯...
마지막으로 콘스탄스의 김소현은... 항상 느끼는 것인데 자연스러움 및 노래는 좋았지만...
사실 역할을 표현하기에 조금 약한 듯 했다.
이번 삼총사에서는 비중이 조금 낮고 발랄한 역할이라서 어울렸지만..
지킬앤하이드에서는 중대 역할을 소화하기엔 조금 부족함을 느꼈다.
무대를 장악함보다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여배우의 역할이랄까??

이번 공연에서 내가 탄성을 부르짓은 배우는 민영기라는 배우다.
2005년에 지킬앤하이드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지만, 괜찮다는 평과 별로라는 평이 동시에 이루어져 확인할 수 없었다.
물론 나도 류정한의 공연을 본 것을 보면..
아마도 별로라는 평이 더 많았거나... 류정한이 더 잘한다는 얘기가 더 많지 않았을까?

일단 이번 공연에서 성량도 그렇고 전달능력도 그렇고... 여러모도 뛰어났던 것 같다.
사실상 유준상이나 박건형의 경우 배우로 더 굳어 있기 때문인지...
뮤지컬을 보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정말 노래를 부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다.
언니는 박건형이 너무 멋지다고 했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구성이 독특했던 것 같다.
어느 사람들은 넓은 무대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지너가 정신이 산만했다는 얘기와,
높은 무대를 모두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했는데...
나의 의견은 이와 반대로 다양한 세트가 구성되었고, 생각보다 구성안이 탄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센터부분만 활용한 것이 아니라 외곽을 기둥을 둘러 액자처럼 만든 것도 일단 특이했으며,
2F 사이드 무대를 활용한 것도 줄거리에 어울렸던 것 같고,
조명을 통해 커튼 뒤에서 그림자 연기를 하는 것도 참으로 신선했고...
무엇보다 자주 바뀌는 세트로 심심할 겨를이 없었던 것 같다.

오케스트라가 지하에 배정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갖고 있지만..
사실 공연하는데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니... 것도 머라 말할 것이 아닌 듯...
1F의 좋은 좌석에서 뮤지컬을 보면서 알게 된 내용은 지휘자를 모니터 하기 위해서
사방에 모니터가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 것과 함께 공연의 음악을 즐기는 것도 묘미인 듯~

다만, 주차시설은 정말 협소했던 것 같다.
수원에서 급하게 올라가야하니 차로 움직일 수 밖에 없었는데...
비좁아 이미 만차였고... 걸어서 5분거리의 초등학교를 소개해줬는데...
참나... 주차비를 정산용 주차티켓을 미리 3천원 주고 구매하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것도 모르고 티켓을 찾으면서 내가 또 구매했다.
결국 환불을 받았지만... 학교에서 나올 때 주차티켓 반납없이 그냥 유유히 나왔으니..
언니가 둘다 환불해보자고 할때 말 좀 들을 것을...
티켓 부스에서 현금이 없다고 한참 기다렸다가 3천원을 내주길래 그냥 왔는데..
마지막으로 이게 참 아쉽더라.
서울에서 움직인다면 차는 두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단 모든 공연은 보고 평했으면 좋겠다.
보지도 않고 누가 싫고 누가 좋고... 평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잘못된 것 같다.
무대 가까운 곳에서 보면서 생각하는 것은, 조연들 한명한명을 차근차근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눈에 띄는 배우가 분명 있고... 다른 곳에서 활약하지 못한 주연들이 보고 있는 뮤지컬에는 딱 적당한 배우인 경우도 태반이니..

나름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었다.
오케스트라 있는 공연... 또 보고싶다.
이번에 불규칙한 퇴근시간으로 오빠하고 같이 못갔지만 다음에는 신랑이랑 꼭 보러가리라...
대신... 언니하고 봤으니 것도 괜찮았다.
결혼하고 수원에 살면서 아이까지 있는 주부가 밖으로 나오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
민욱이하고 이제 대화가 된단다...
[엄마.. 어른들이 보는 연극 보러 갔다올께.. 무서운 거라 같이 못간다...] ㅋ~
언니하고 공연은 처음인 것 같다. 나도 곧 이런 신세가 될거 같지만...
잦은 영화관람보다 가끔의 큰 공연이 내가 바라는 문화생활이다.
예전하고는 무척 달라졌지...

공연의 값어치를 어떻게 따지겠냐만은...
연극이나 창작 뮤지컬과는 다르게 오리지널 뮤지컬은 티켓가격과 비례하는 감동을 주니..
문화생활하기 참 힘든 것 같다.

여튼 이번에도 나에게 좋은 기회를 준 네모공주.. 땡큐~
간단한 다과를 너무 풍족하게 준비해준 우리카드도 땡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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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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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타이거월드

문화 2009. 4. 3. 15:39

지난주에 다녀왔더랬다.
은미가 50% 이상의 할인으로 구매했던 커플티켓을 물려받은터에 무료로 다녀온셈이다.
사실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아서 사진은 없지만... 일단 소식을 전하고자 올리는 거다..

3월달부터 오른가격으로 우리가 구매한 것은 너무나 저렴한 가격이었기에 용서해주었으나~
사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우리는 오르기 전의 가격이면서도 더 저렴하게 구매했으니..
2명에 3만5천원... 저렴하다~~
42% 할인가~

우선 현재 정상가는 아래와 같다.
구 분 주 중 주말/공휴일 금 액 [원] 비 고





/





워터파크
&
스파


10:00 ~ 21:00 09:00 ~ 21:00 대인 42,000 ● 권종별 제반 할인 적용가능
● 중복할인불가
● 퇴실을 위한 사우나
    22:00 까지 운영
● 적용기간:2009년 3월 1일 ~ 5월 15일
소인 29,000



14:30 ~ 21:00 대인 31,000
소인 21,000


17:00 ~ 21:00 대인 19,000
소인 14,000
슬라이드 11:00 ~ 19:00 무 료 ● 적용기간:2009년 3월 1일 ~ 6월 30일

하지만, 시설은 별로였던 것 같다.
그 가격을 모두 주고 종일권을 사용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라고 생각할만큼...

우선 할인을 받더라도 주말에 20%밖에 안되니 오후권의 경우 24,800원..
과연 그 값어치가 있을까? 절대 No~

일단 간단한 시설 설명을 한다면...
파도풀, 유수풀 정도? 일반 수영풀이나 유아용 풀은 제외한다면...



슬라이드는 유아용으로 하나 있는 것을 제외하면, 성인용으로는 4개가 있다.
난... 슬라이드를 못타서 탈 수는 없었지만...

가장 짧은 슬라이드는 속도감이 꽤 있다고 하고,
두번째 슬라이드는 무난하고..
제브라는 컴컴한 슬라이드라서 눈을 떠도 아무것도 안보이니 공포감 생긴다 하고,
마지막 스페이스볼은 아래처럼 슬라이드 끝이 싶은 풀로 되어 있고 좀 무서운 느낌이 든다고 했다.
물론 오빠의 소감이었다~


사실 내가 자꾸 타라고 보채는 바람이 신랑 엄청 태웠더랬다..
물 엄청 먹이고나니.. 보기만 해도 배가불렀다.

타이거월드의 가장 편리한 점은 수영모를 안써도 된다는 것인데..
머리카락을 걸러주는 그런 기능이 있다고 한다...
사실 물도 깨끗한 것 같았다.

파도풀의 경우 구명조끼를 대여하지 않으면 못들어가지만..
사실 그 것을 제외하면 구명조끼는 정말 짐이 되는 것 같다.

유수풀과 파도풀에서 우리는 잘 놀았으니 오케이~
보증금 제외하면 한사람당 3천원...


사실 여긴 워터파크보다는 스파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았다.
일단 스파에서는 물이 좋은 것을 꼽아야할 듯~
무척이나 불어서 피부가 좋아졌나?? 알 수는 없지만...
여튼 엄청 건조한 날씨였는데... 피부가 반들반들해진 것은 사실이니까...
요건 추천할만 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추운 관계로 더욱 스파가 좋았던 것은 아닐까???
추웠다... 생각보다 많이~~
오빠는 중국여행일정이 있었는데... 내덕에 감기걸려 고생 좀 했쥐~~

스파에서 가장 괜찮은 곳이 바데풀이었다.

센터에 있는 버섯스파를 중심으로 테투리에 각종 스파시설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갖춰져 있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바데풀 한쪽에는 풋마사지가 있는데...
여기도 전체적으로 추워서 그런지... 물온도가 낮았다.
따뜻한 물을 틀어놓아도... 언제 따뜻해질런지 끝이 보이지 않아 적당히 포기했다.
그냥 돌정도 된 아이가 앉아서 스파를 즐기기 좋은 듯~

인당 5천원을 주고 닥터피쉬를 체험했는데..
저건 거짓말 그림이다..
진짜 물고기 너무 작은데다가 얼마 없었고...
외국인 가족이 한팀 있었는데... 꼬마가 자꾸 움직이는 바람에 물고기가 도망가기 바빴다.
흐흠... 하지만 그 기분은 참을 수가 없었다.
정말 느낌 이상했다.. 물고기가 나를 뜯어먹는데...
다시 하라면 안할 것 같다.
건 오빠도 마찬가지...


외부에 있는데 사용이 가능한 이벤트탕이 있었다.
그중 물 온도가 높아서 얼굴만 내놓고 조금 있었는데...
오가는데 너무 추워서~~
정말 목욕탕 같았다.

이 폭포탕은 추운날이라 그런지 아래에만 물이 있었고... 떨어지는 물은 없었다.
닥터피쉬도 여기 또 설치되어 있었지만... 이 역시 추운날이라 오픈하지 않은 상태...

로마, 이집트, 터키, 그리스, 중국의 각 나라의 탕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이건 유치원생들이 와서 놀기 딱 좋은 듯~
발만 담궈도 서늘한 물온도에 또 놀랬으니...
냉탕도 있었다.

습식/건식 사우나도 갖춰져 있었으나...
난... 이 역시 못견디는 체질이라... 오빠만 보내버렸더랬다.

부천 타이거 월드

(장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시설이 편리하였음
         수영모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구명조끼 대여없이 놀이가 가능하였음
         물이 좋은 것 같았고... 물이 깨끗한 편
        
(단점) 비싼 입장료에 비해 생각보다 부족한 시설
         아직은 추운 날씨인데 전체적으로 주위 온도가 낮은 편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KFC 햄버거 뿐~
         내부 식당의 메뉴도 다양하지 못했으며, 비싼편.. 외부의 1.3배정도? 

여름에는 더욱 많은 시설이 오픈할지 모르겠지만...
그리 여유있는 공간은 없어보여서...

다시 가라고하면 갈건가??
음... 오후권으로 할인 50%라면 고민해봐야겠지만... 글쎄~
일단 처음 가본 타이거월드의 느낌은
별 5개 만점에...두개반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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