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귀찮게하는 스팸문자..
어떻게 내 번호를 알고 연락이 오는지 알 수는 없지만...
사실 밑도 끝도없이 날라오는 스팸 정말 지긋지긋하다.
물론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스팸거부 서비스나 휴대폰에 설정가능하지만...
그래도 들어오는 문자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스팸문자를 주기적으로 신고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면  [참.. 세상 힘들게 산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복수해줄 방법이 없으니까..
난 가끔씩 신고하고 있다.

생각보다 신고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 휴대폰에는 자동으로 신고하는 메뉴가 없는 삼성 SCH-C280 모델이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몰아서 인터넷으로 신고하기..

1. 우선 휴대전화에 스팸문자가 들어오면 삭제하지 않고 모아둔다.
2. 인터넷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접속하여 간략정보를 입력한다.
        http://spam.kisa.or.kr/spam/jsp/spam_1010.jsp
->회원가입절차는 필요하지 않지만, 상담결과를 알려주기에 기본정보를 입력해야한다.


※ 한번 신고할 때 두개씩 신고가 가능한데..
    모아서 신고하다보면 같은 곳에서 온 스팸의 문자가 비슷해서 신고하기 편리하다.


처리 결과를 이메일로 보내주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쉽게 알 수 있으며,
시간이 오래 지나더라도 처리되어 메일이 오니 안심해도 좋을 듯하다.
물론 한번의 신고로 모든 것이 완벽해지지는 않지만...
정확하지는 않지만 같은 번호로 두번 이상 신고가 들어와야 처리가 된다고하니..

처리 내용을 확인해보면 작년 9월에 신고했지만 아직 처리중인 스팸도 있고,
과태료가 부과되어 결재완료된 스팸도 있다.

내가 신고한다고 해서 달라질 부분은 없겠지만...
불펌스팸.. 신고하는 편이 조금 더 깨끗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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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드럼세탁기 리콜..안전사용 캠페인 강화

얼마전 드럼세탁기에 아이가 질식되어 죽은 이후 드럼세탁기에 대한 안전이 강화되고 있다.
일전 블로그에 안전캡을 신청하세요.. 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불편하다는 얘기가 많았다.
끼웠다가 빼는 것이 번거롭다는 주부들의 후문이다.
그래서 아직 아이가 없는 나도 신청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엔 문을 안에서 열 수 있도록 완전히 교체해준다고 하기에 일단 신청했다.
부품이 수급되는 3월2일부터 진행된다고 하는데..
일단 먼저 신청해야 빨리 가능하겠지 싶어서...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조하도록...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003년 8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생산된 LG전자의 10Kg 및 12Kg 급 드럼세탁기 중, 세탁조 내부에서 문을 열수 없는 약 105만대에 대해 잠금장치를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자발적 리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한다.

이번 대상 모델은 LG전자 서비스센터(1544-7777, 1588-7777),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http://www.lgservice.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잠금장치 무상교체 및 안전캡 요청(25일부터 신청 가능)은 가까운 대리점이나 서비스센터에서도 가능하다.

드럼 세탁기 잠금장치 무상교체 조회 및 신청
http://www.lge.co.kr/cokr/main/MainCmd.laf


모델명을 입력하고 검색을 했더니 서비스 모델로 확인되었다는 메시지가 보인다.
이후에는 신청자의 기본정보를 입력하여 접수할 수 있어 생각보다 간단하다.
조금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이를 통해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이 가능하다면 모두 리콜을 받았으면 한다.
리콜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개념 아닐까?

리콜[Recall]
제품의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제품에 대해 제조업자가 제품의 결함을 소비자에게 통지하고 관련 제품을 수리, 교환하는 등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제도.

결함이라고 판단하지 않고 무상교체를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대대적으로 리콜을 한다면 그것은 그만큼의 피해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도요타 리콜에 따른 파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지금이라도 해준다니 안해주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세상살이가 좋게 생각하면 한없이 좋은 것이고
나쁘게 생각하려면 끝없이 나쁜 것이 되니까..
일단 고민하기 전에 서비스 신청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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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배냇저고리 set

일상 2010. 2. 12. 00:57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줄 알았다면 바이어스가 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했을텐데..
이미 때늦은 후회는 해봤자 소용없다.
은미한테 선물하려고 도전해본 손바느질..
다 만들고 나니 나름 뿌듯~


검색창에 "DIY 배냇저고리"라고 검색하면 여러 사이트가 검색된다.
그중 옹아리닷컴에서 구매했다.
옷감 디자인이 다른데보다 다양한 것 같았기 때문에...유기농으로 하려고 했는데 삶으면 많이 준다고 하길래 일반 면을 구입했으나...
이 역시 삶으면 줄긴 준다고...
그냥 끓는 물에 튀기듯이 삶으라고 안내장이 왔는데...
빨고 삶아봐야 알지 싶다..

올해는 백호랑이 해라고 하여 호랑이 무늬의 원단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중 내가 선택한 것은 "아기 백호랑이 set"..
키토산 항균가공 원단이라고 하고... 약간 누런 빛을 띄고 있다.
다른 무늬도 마음에 드는 것이 있었지만 호랑이 띠를 무시하기엔 선물답지 않은 것 같아서..

http://www.ongari.com/
옹아리닷컴에서는 시접을 포함해서 재단만해주고 있으므로
바이어스 테이프를 직접 달아야 한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진짜 손바느질이라는 것이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추가금액으로 바이어스를 달아 판매하고 있으니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가장 어렵고도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는 부분이 바이어스이니
신중히 생각할 것...

하지만 나름 할만하다... 오히려 벨크로 테잎 부착이 손은 더 아팠다는...

나는 배냇저고리만 만들려고 했으나...
set 상품을 구매하면 사은품이 오고 있어서.. 이와 선물할 거 큰 맘 먹었다.
속싸개의 바이어스가 정말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었지...
결국 배냇저고리의 바이어스는 별거 아니었다는...

★ 구   성 ★
=> 배냇저고리+모자+턱받이+손싸개+발싸개+속싸개(사은품)+딸랑이(사은품)

그냥 놀며 저녁시간에 한시간정도 투자해서 만들어서 2주 정도 소요된 것 같다.
딸랑이 하나 만드는데 다른 사람들은 40분 걸렸다는데 나는 두어시간 걸렸으니...
나의 바느질이 얼마나 꼼꼼하게 진행되었는지 알겠지???
네모와 콩순.. 고마워 해야한다..

딸랑이는 손목딸랑이에서 하트딸랑이로 바꾼건데...
사실 솜 안에 있어서 그런지 소리가 별로 안나는 것 같다.
속싸개는 다른 무늬로 하고 싶어서 "나무와 집"으로 변경했다.

처음하는 바느질인데 이정도면 괜찮은거 아냐????
뿌듯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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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매듭 포장법

일상 2010. 2. 10. 12:38

요거 어른들한테 선물할때 좋을 듯해서 언젠가는 사용해야지 하는 욕심으로 담아왔다.

http://navercast.naver.com/home/living/2035

설날 선물 보자기

보자기는 쓰는 즉시 친환경입니다

선물은 모두 정성입니다. 주는 삶은 행복입니다. 받았다가 안 쓰고 장 속에 두었던 물건이건
 직접 만든 먹을거리건 받는 이들의 기쁨을 생각하며 보자기 포장을 하면 마음이 평화로워집
니다. 때 돼서 챙기는 선물, 나보다 더 어울릴 것 같은 주인 찾아주는 선물, 나에게 많아서 남
들에게도 나누어 주는 선물. 이렇게 자주 오가는 선물에 북북 찢어버리는 종이 포장재를 쓴다
면 이 지구에 쓰레기 하나 더 얹는 일입니다. 보자기는 재활용할 수 있는 그런 걱정이 없지요.
친환경, 친환경 얘기하지만 보자기를 쓰는 것이야말로 지속적인 친환경 운동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돌고 돌 운명이라니, 얼마나 친환경적인지요. 어떤 이는 선물 풀어 볼 때의 기쁨을 생각하며
 포장도 정성 들여 겹겹이 한다는데, 그 포장재가 보자기라면 쓰레기 걱정은 덜지 않겠습니
까.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며, 그 앞에서 “뜯어 봐” 하지요. 받는 사람은 선뜻 뜯지 못합니다.
고운 리본 묶음과 종이 포장지 아까워서 조심스럽게 테이프 붙은 자리를 찾게 됩니다. 준 사
람 앞에서 포장지를 북북 찢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뜯어 봐’와 ‘풀어 봐’는 어감이 다릅
니다. 보자기 주면서 “풀어 봐”하면 말이 순해집니다. 언어가 바뀌면 정서도 순해집니다.
선물 줄 때는 북북 뜯는 대신 살며시 풀어 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구랄 것도 없는 나만의 보자기 도구들

보자기 포장에는 준비물도 필요 없다. 그저 묶기만 하면 된다. 이동 수단으로 쓰이는 보자기는 매듭을 단단히 짓지만 선물용 포장으로 보자기를 쓸 땐 노란 고무줄을 이용한다. 너무 꼭 묶어서 안 풀리는 매듭을 풀 때면 마음이 보채져서 욕심 많은 사람처럼 보인다. 고무줄을 이용하면 화려한 꽃 매듭도 만들 수 있고, 손톱 부러질 일 없이 스르르 풀 수 있다.

 

보자기 포장의 화려한 꽃 매듭을 보고 사람들은 그 비결을 묻는다. 인생은 응용이다. 주변에 눈을 돌리면 각종 도구들이 널려 있다. 나의 비결은 젓가락이다. 매듭을 묶고 남은 모퉁이 천을 젓가락으로 쿡쿡 눌러가며 꽃 모양을 만드는 것이다. 처음엔 소박한 코스모스였던 것이 하면 할수록 솜씨가 늘어 화려한 수국이 되고 단아한 카라 꽃이 된다.


 

 

이렇다 할 솜씨도 필요 없는 보자기 만들기

뭐든 보자기가 될 수 있다. 이불 홑청 뜯어낼 때, 안 입는 옛날 한복 치마 처분할 때, 커튼 바꿀 때 남는 천 아까우면 네모로 잘라 보자기를 만든다. 바느질 초보자도 손재주 없는 사람도 보자기 만드는 일은 세상에서 제일 쉽다. 가위질, 재봉질 한 번이면 끝난다. 처음부터 보자기로 탄생하는 것들도 있지만 손수건이든 행주든 물건 싸고 매듭지을 수 있는 천이라면 어떤 것도 보자기로 재탄생할 수 있다.

 

 

 

주변에서 만나는 가장 흔한 보자기는 갈비, 멸치, 과일 바구니와 함께 배달 온 분홍색
백화점 보자기다. 여자들은 분홍 보자기가 생기면 돌돌 말아 싱크대 맨 아래 서랍에
넣어둔다. 그러다가 잠 안 오는 밤에 서랍 정리를 하면서 보자기 뭉치를 발견하면 짐
같이 여겨져서 버리고 만다. 화려한 오방색 보자기들은 이 집 저 집 돌고 돌지만 백
화점 보자기의 운명은 따로 있다. 꽃병의 화초 시들었을 때 버리려면 보통 일이 아니
다. 신문지에 싸서 버리면 쓰레기 봉투 북북 찢어져 짜증스럽고. 그럴 때 백화점
보자기에 싸고 꽃대를 발로 밟은 다음 꼭꼭 묶어 보자기째 같이 버리면 된다.

 

겹보자기 만들 때

서로 다른 배색의 보자기 천 2장을 마주 놓고 시접을 1cm로 하여 사방 박음질한다.
3~5cm 정도의 창구멍을 남기고 뒤집은 다음 네 귀퉁이를 잘 펴서 마무리. 창구멍은
막지 않고 그대로 둔다.

 

홑보자기 만들 때

박음질하거나 감침질로 끝단 처리를 한다. 바느질집에 끝단 처리용 재봉질을 맡겨도
좋고 그것도 귀찮으면 촛불에 살짝 그을리면 끝단이 풀리지 않는다.

 

 

효재식 보자기 싸기 노하우

 

1.가운데 십자 넣기
보자기에 물건을 쌀 때 눈짐작으로 보자기 가운데에 물건을 놓으면 꼭 한 으로 치우치게
되어 있다. 보자기를 접으며 손으로 정중앙을 꾹 눌러서 십자로 표시를 한 다음 물건을
올리면 틀림이 없다. 실패 없이 마술사처럼 정중앙을 딱 맞춰 쌀 수 있다. 나만 아는 사인
이 되는 것이다.

 

2.큰 보자기 1/2 사이즈 만들기
물건에 비해 보자기가 너무 클 때는 보자기를 1/2 사이즈로 줄여서 포장한다. 네 모서리
를 중앙을 향해 접으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매듭을 묶었을 때 꽃잎이 겹보자기 형태로
나타나 더 예쁘다.

 

3.고무줄로 묶기
무거운 물건은 보자기에 매듭 묶어 들어가면, 매듭이 너무 꽉 조여져 풀 때 힘들다.
푸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난처해지는 것이다. 그럴 때 흔한 고무줄을 이용한다. 고
무줄로 묶으면 꽃 매듭 만들기도 좋고 매듭 풀기도 수월하다.

 

4.안 풀리는 손잡이 묶기
수박이나 무거운 그릇, 책 여러 권을 보자기에 묶으면 무게 때문에 중간에 풀리는
일이 많다. 그러면 다시는 보자기 싸기가 싫어지는 법. 이럴 땐 한 번 매듭을 지은
후 한 자락을 되집어 넣어 다시 묶으면 중간에 풀리는 일이 없다.

1) 외봉오리 리본을 묶는다.
2) 리본 한 자락을 외봉오리 안으로 넣는다.
3) 자락을 잡아당겨 단단하게 묶는다.

 

 

효재가 이름 붙인 기본 매듭 4가지

묶고 풀며 매듭 모양 연구하다가 예쁜 것 하나 만들어지면 재미난 이름을 붙여준다.
모양 따라 소박하게 이름 지은 기본 매듭 4가지.

 

비녀매듭
내용물이 직사각일 때 예쁘다.

 

 

1. 보자기 위에 직사각형 상자를 올린다.
2. 양쪽 귀를 마주 잡고 두 번 묶는다.
3. 남은 귀도 마주 잡아 두 번 묶고, 네 귀를 십자 모양으로 펼친다.
4. 위쪽 매듭 날개 하나를 상자 중심 방향으로 동그랗게 추스르고, 남은 날개로 그 위를 
   감싸 반대편 매듭 아래로 끝자락을 밀어 넣어 감춘다.

 

만두매듭
내용물 모양에 상관없이 어디나 어울린다.

 

 

 

1. 보자기 위에 상자를 올린다.
2. 마주보는 방향의 귀를 맞잡아 두 번 묶는다. 네 날개를 사방으로 펼친다.
3. 네 귀를 가운데에 동그랗게 모은 다음, (맨 밑에 있는) 나머지 한 귀로 전체를 감싸
   끝자락을 반대편 아래 에 밀어 넣는다.  
4. 젓가락을 이용하여 여분의 보자기 자락들을 정리한다.

 

수국매듭
백화점 보자기일 때 수국이 가장 예쁘게 만들어진다.

 

 

1. 보자기 위에 용기를 올린다.
2. 마주보는 두 귀를 리본 모양으로 묶는다.
3. 남은 두 귀도 같은 방법으로 묶는다.
4. 리본의 네 봉우리를 보풀보풀하게 펴준다. 젓가락을 이용해 아무 곳으로나 찔러 넣어
   풍성한 수국 모양의 매듭을 완성한다.

 

상투매듭
내용물이 정사각형일 때 예쁘다.

 

 

1. 보자기 위에 정사각 상자를 올린다.
2. 마주보는 양쪽 귀를 추슬러 올려 어긋난 방향으로 상자를 덮고 남은 귀 역시 엇갈리게
   잡아 올린다. 이 과정을 몇 번 되풀이하면 상투 모양이 만들어진다. 두 사람이 양쪽 귀를
   잡고 번갈아가며 엇갈리면 보다 쉽다. 
3. 상투 모양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다음 번 덮을 순서의 두 귀로 한 번 묶는다. 네 날개가
   나란히 놓이도록 손으로 매만져 정리한다.
  

이효재(한복 디자이너, [효재처럼 보자기 선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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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마가 언제 산 치마더라...

2006년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니..
초록색 더블자켓과 함께 애녹에서 구매했던 플리츠 스커트인데..
살은 찌고 있으나 옷은 계속 늘어나는 기분이라 몇 번 입지도 않았던 치마였다.
요즘 놀고 있는지라 입지도 않는 치마 길이 줄임에 도전해봤으니~
첫 도전이라 어설픔도 있겠지만 완성해 놓으니 나 바느질에 손재주 있는 것 같다..

1. 원하는 길이로 겉감 재단 (시접부분을 포함해야 함)

2. 올풀림 방지 바느질
오버록이라고 하는 올이 풀리지 않는 바느질이 있는데...
난 재봉틀이 없으니 그냥 손바늘질로 버튼홀스티치를 곱게 해주었다.
진짜 입고 다닐 옷이니 촘촘히..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확대해보면 이런 상태다.

3. 아랫단 바느질(새발뜨기)
바느질 전에 옷감의 적정온도로 다림질을 해두면 새발뜨기 바느질이 편하다.

4. 안감 재단 후 두번접어 박음질
안감을 겉감보다 3cm정도 짧게 재단한 후 촛불로 올이 풀리지 않게 처리하여 두번 접어 박음질하도록 한다.
이렇게 완성된 안감의 길이는 겉감보다 5cm정도 짧아진다.

5. 완성~

첫 바느질이 플리츠 스커트라 주름때문에 시행착오가 있었다.
옷을 입어보니 주름이 떠서 라인이 이상했으나... 다림질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으니..


허리사이즈나 위치를 똑같이 위치시켜 비교하니 꽤 괜찮은 결과인 듯~


입고 한장 찍어줘야 실감나는데... 모델이 별로라서...
무릎을 살짝 덮는 스커트가 무릎위 한뼘은 올라왔으니 오히려 가벼운 느낌이 더 좋다..
첫 작품이니까 10점 만점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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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귤

일상 2009. 2. 18. 21:48

은미로부터 받은 오빠의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다.
포장이 너무 근사하였지만 찍지 못한 관계로 판매자의 사진을 빌려오면...
저런 박스에 포장이 되어 귤 3개가 온다..
박스에 칸이 세개로 나뉘어 있었고.. 그 안에 귤 3개가 있으며 상당히 견고한 박스였다.
나중에 비누 만들어서 선물할 때 좋겠다 싶어서 버리지 못했다..

가격은 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인데... 비싸다...

실물을 찍어보면 이렇게 생겼다.
요건 내가 찍은거얌..

엄청 웃기게 생겼다.
맛은 절대 없음이다...
판매자가 판매를 하면서도 지금은 제철이 아니라서 맛이 없다고 했다는데...
흠... 그래도 맛은 정말 너무 없었다.

저걸 보면서 오빠는 비누라고 하더만...
결국 껍질을 까면서도 비누라고 했다...
어이 없다...

귤의 속살을 보면서도 계속 비누라고 하니.. 참~
그냥 웃어줬다.

케이스에 넣어 키웠는지 저렇게 동그란 무늬가 찍혀 있었다.
맛은 없었지만... 은미가 오빠한테 주는 선물이었으니...
난 아까워서 먹기 어렵던데... 오빠는 앉은 자리에서 벌써 까먹고 있었다...

단일 선물로는 좀 약하지만... 제철에 맛이 있을 때 곁들이 선물로는 괜찮을 것 같다.
생각할수록 그 판매자 정직하다.. 맛없다고 얘기하면서 판매하는 것보면...
흠... 근데 제철에는 맛있을까??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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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정 상품을 광고하자고 본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를...

금일 만기된 예금상품이 있어서 새로운 상품을 찾다보니 주거래은행의 상품이 있어서 올려본다.
지금 나의 경우는 1백만원도 안되는 금액을 펀드에 넣고도 떨어지는 수익률에 마음 조리고 있는데...
많은 금액을 넣고도 말도 못꺼내는 가슴앓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하더라.

검색해보면 [고금리 적립식 정기예금] 이라고 하여 여러 회사에서 많은 상품이 나오고 있다.
적은 금액의 경우 제2금융권에 넣어도 무방하겠지만.. 그래도 안전성을 찾고자 하는 나같은 고지식한 사람들은... 그냥 은행~

우리은행의 투인원 적립식 정기예금(만기지급식) 이라는 상품..
==> 금융채 연동금리 상품으로 입금시점의 금리가 만기까지 적용되는 확정금리 상품

정기예금이지만 횟수 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며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 이체해 적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한다.
몇일 사이에 금리를 0.2% 덧붙여서 상품평에 해지하고 다시 재가입한 분도 있다고 하더라.

은행에 다니고 있는 네모공주양에게 문의했더니
본 상품은 상당히 금리는 높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세금우대 금액이 남아 있다면 1년이상의 경우 세금우대로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내년부터는 세금우대 금액이 1천만원으로 떨어진다고 하니...  올해가 가기전에 어떠한 상품이 되더라도 일단 세금우대로 가입하도록..

2008년 현재 세금우대 : 2000만원
2009년 변경 세금우대 : 1000만원

이 상품과 비슷한 유형의 상품을 찾아보니...
그래도 현재(2008.11.28) 우리은행 상품의 금리가 7.02%로 가장 높은 것 같다..
특판 상품이 아닌 상품과 비교한다면 상당 메리트가 있는 듯~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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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왕이다?
고지식한 SK telecom이 내게 해준 최근 최대의 혜택에 관한 얘기다.

난 [011]이라는 번호때문에 보조금이 소실되기 전인 3월 말에 SCH-C280폰으로 변경하였다.
현재 실사용년도는 12년째... 삼촌의 명의로 되어 있으니 가입년수로 보면 20년이 넘었다.
고지식한 사용자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현재 VIP등급이니... SK telecom에서는 절대로 투자하지 않아도 남아 있는 아주 안정적인 고객인셈이다.

7~8년 전만해도 VIP라면서 생일에 장미꽃20송이가 들어 있는 박스와 음악 CD..
파리바게트 등의 일부 가맹점의 40% 할인..
CGV를 포함한 영화관에서 6회 무료 관람권..
가끔 던져주는 무료통화의 혜택과... VIP만을 위한 추가 보조금 지원...
단말기 무상 임대 등...
여기에 적지는 않았지만 많은 혜택이 있었다.

하지만... 점차 내가 안정적인 고객이라는 것을 인지한 것인지..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려는 과열경쟁 때문에 무늬만 VIP인 멤버쉽 카드만 던져줬다.
영세가맹점의 손실때문에 할인혜택도 줄어들고...
업체간의 협약때문에 할인 및 무료 혜택도 줄어들고...
그냥 무료로 나눠주던 서비스도 모두 끊어진 상태이니...

내가 받은 최근의 이벤트느 2년전쯤에 W호텔에서 행해진 이벤트 당첨으로
하루밤을 묵으면서 식사대접을 받은 것이 전부였다.
이것도 VIP만을 위한 이벤트에 당첨된 것뿐이니... 전부의 혜택은 아니었지 싶다.

고객만족센터에 연결하기 위해 114로 전화를 걸면 통화중이었던 친구들이...
VIP전담상담원으로 통화대기없이 바로 연결되는 편리함때문에 
내 휴대폰을 빌려쓴 때도 있었는데..
이제 일반상담원과 연결이 되도록 루트를 변경하였으니..
별다른 것이 없지 않은가??

아무쪼록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고객들이 변심하면 다른 곳으로 바로 튀어버린다는 사실을 알아 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서두가 너무 길었다.
휴대폰 사용 금액의 조정은 여기서부터~

요즘 사용하는 폰에는 주소록 자동저장이라는 기능이 있다.
자동설정하면 휴대폰에 있는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서버에 접속되어 업로드시켰다가
휴대폰을 잃어 버렸을 때 건당 얼마씩 돈을 내고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물론 업로드 하는 비용은 공짜~
자동 업로드가 되다보니 휴대폰에서 설정버튼만 눌러두면 일정 주기로 업로드 된다.

가끔 백업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휴대폰의 기능이니 설정해두었는데..
어느날 휴대폰을 만지작만지작 하다가... 수동으로 업로드해보았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부터...
이 기능은 휴대폰에 다운받는 것으로 요금이 발생하는 것이라는 사실....
운전중에 한 행동이니... 요금 발생과 같은 설명은 읽어보지도 않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것도 휴대폰에 이상하게 똑같은 전화번호와 이름이 단축번호없이
생성되어 있어서 이리저리 생각해보니 나의 실수로 일어난 것을 확인하였다.

어쩜 요금 조회하였더니 8천원의 금액이 발생하였다.
그 금액을 삭감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일단 주소록다운비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아주 난감해하면서 이 요금이 왜 발생했는지 문의하였더니...
자소록다운으로 생긴 요금이란다..
황당~
이렇게 비쌀줄이야....

공손히 물어보았다...
용도를 모르게 사용하다 생긴 요금인데... 어떻게 안되냐구...
전화를 못 끊고 계속해서 물어보니...상담원이 말하더라...
주소록 다운로드에 관한 부분은 요금 조정해주겠지만...
네이트 접속요금은 사용내역을 조회해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조정 불가능하다고...
그나마 4천원이라는 금액이 어디냐 싶어... 땡큐~했다..

그후 몇 분 후 다시 연락이 왔다...
그간 네이트 접속 요금 청구내역이 없어서 책임자에게 요청해서 모든 비용을 삭감하겠다고...
ㅋ~
사실 얼마전 네이트를 접속했던 기억이 있었지만.. 입을 쓱~ 닫아버렸다..
나야 뭐 더욱 땡큐지~~


우기면 무엇이든 된다는 대기업들...
이게 바로 우리나라의 현실인가???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무조건 우기라는 충고의 얘기도...
혜택을 달라는 통신사에게의 요구도 모두 아니다..

단지 내가 생각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동이 아닐까 한다..
무언가 알아야 통반장을 해먹는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틀린 것이 아니니...
잘 찾아보면 내게 득이 되는 상황을 만들 길은 항상 있으니 모두들 화이팅 하시길~~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31&newsid=20081031081604776&p=hani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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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좋아지면서 최근 부쩍 늘어난 사건이 드럼세탁기로 인한 유아동 사고인듯.
앞으로 이 문제는 필시 가전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에서 해결해야할 것 같다. 
외부에서 잠금장치를 별도로 만들어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이는 돈이 들어서 그런건가? 왜들 개발하지 않을까??

대신 LG에서 현재 무상으로 안전캡을 주고 있다고 하니...
아이가 있든 없든... 무조건 신청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보는 글~
언젠가는 필요할테니까.. 쉽게 세탁기는 바꿀 수 없는 제품이니까...
나중에 사려면 돈을 지불해야할 수도 있으니까..
기회가 된다면... 일단 신청~

아직 본인도 신청만 해두었고.. 배송받지 못했기에 일단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

 

특별히 회원을 가입하지 않아도 되니까 모두들 신청해서 보관할 수 있도록 당부~
사용후기를 읽어보니 힘을 줘야 끼우고 뺄 수 있다고 하는데..
이정도 쯤이야,.. 감수할 수 있지..

다만 사용할 때마다 번거롭게 그 작업을 해야한다는 것이 힘들뿐..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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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영수증 발급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것이 [현금영수증카드]와 [휴대폰번호]인 것 같네요.
주민번호는 노출되는 것을 싫어하시니 말입니다.

분명히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했는데 금액이 조회 안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저 역시 그렇게 지내왔으니까요..

유가환급금때문에 국세청에 들어갔다가 알게 된 내용이 있어서 공지합니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시고 소비자 사용내역을 조회하시면
조회 년도의 현금영수증 발급관련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금액이 다르다면 한번 확인해보세요.

용도일괄변경을 조회하시면 이렇게 조회됩니다.
여기에서 용도일관변경 해보세요.
등록된 카드는 아니지만, SK텔레콤을 통해 발급받은 멤버쉽카드로
훼미리마트에서 할인 받으면서 등록되었던 내용이 이렇게 조회됩니다.

이 내용은 소비자로 귀속할 것인지 아닌지 확인이 안되는 내용인가봐요.
지출증빙으로만 조회되고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거든요..
이 것을 용도일관변경 신청하시면 됩니다.
용도변경기간이
거래일자 '08.01.01 ~ 06.30 → '08.07.25까지 
             '08.07.01 ~ 12.31 → '09.01.25까지

지정되어 있으니까 그 기간내에 신청하셔야 합니다.

또한가지, 전  5천원 미만금액도 카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현금영수증 금액이 적은데요..
휴대폰 번호로 현금영수증 받았던 것이 조회가 안되고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2007년도에 제출금액이 적었는데...
이번에 알았습니다.


많은 분들은 핸드폰번호가 입력되어 있겠지만...
전.. 입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핸드폰번호 입력 했습니다..
오늘 조회 했더니.. 올해 30만원정도 변경 금액이 생기더라구요.
이게 핸드폰으로 현금영수증 발급했던 것 같더라구요..
오늘 변경하면 내일 조회가 가능합니다.
성격 급하신 분들도 조금 참으시고 내일 다시 조회해보세요..

앞으로 누락없는 소득공제 받으세요..
① 지출증빙 용도변경
② 카드 및 휴대폰 번호 등록~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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