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아이들이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보게 된 듯 싶다.
한때는 문화센터를 함께 다녀 수업이 끝나면 항상 함께 했는데..
어느 순간 태현이는 어린이집으로.. 지후와는 수업이 달라지며 함께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대화가 가능한 연서에게 항상 친구는 지후와 태현이 밖에 없는데..
오랜만에 놀이터에서 놀게 해주어 뿌듯~
연서가 직접 고른 미티 티셔츠와 바지.. 어찌하다보니 깔맞춤이 되어버렸다.
여러번 이 옷 싫어.. 안입어 하다가 선택한 것인데...
요놈 그래도 눈은 있다보다^^
친구들이 제 눈 밖으로 벗어나면 찾으면서도..
자꾸 다른 쪽이 궁금한지 SUN양을 부르며 함께 가보자고 하는 연서..
저 도로 밖의 노란 버스가 무척이나 궁금했는지 자꾸 가보자고 한다.
뭔가 정말 즐거웠나보다..
웃음이 끝나지 않는 모습을 보니 빨리 함께 놀 수 있는 여자 친구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 곰돌이 배꼽연주
2. 레인메이커
3. 토끼처럼 빠르게
4. 거북이처럼 느리게
5. 높이 높이
연서가 변하고 있다.
이제 때리는 행동이 장난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란 것을 아는 듯 싶다.
그렇게 사이 좋게 지내면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무단히 노력했던 시간에 감사함을 느낀다.
물론 부족하고 부족하지만.. 부족하면서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노력했던 SUN양&연서..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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