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정기진료가 있는 날이다.

이제 카시트를 태워 병원에 갈 수 있어서 얼마나 몸이 편해졌는지 모르겠다.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이지..

 

이 더운 날에 버스를 타고 아기띠를 하고 가는 것은 너무 곤욕스럽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지하철로 아산병원을 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택시를 타고 가기엔 거리가 좀 되는 것 같고..

이래저래 편치 않은 진료인데.. 이제 연서를 태우고 운전하고 갈 수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다^^

유모차를 대여해서 타고 있는 이 상황도 너무 감사할 따름~ 

 

처음엔 3주, 그다음엔 한달, 그다음에 2달.. 이번엔 3달 후에 진료예약..

오늘은 약을 받아오는 것에 의의가 있는 진료이고... 3개월 후에는 검사를 새로 할 예정이다.

100일치의 약.. 진짜 어마어마하다..

이제 자디텐의 용량이 하루 1.5ml(2회)에서 2ml(2회)로 증량되어서 약은 더욱 많아진 듯 싶다.. 

 

병원외출이 피곤했는지 시원하게 응가도 못하고 잠도 푹 자지 못하고 먹는 것에만 집착하는 아가 연서^^ 

어쩌다보니 러닝홈과 쏘서가 붙어 있게 되었는데...

저렇게 앉아서 놀고 있다..ㅋㅋ

아가 연서... 쇼파 사줘야하나 싶네~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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