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잠을 자더니... 밤새 푹~ 주무셨나?

아침부터 아빠의 출근시간에 맞춰 하루 일과를 시작한 아가 연서..

쏘서의 밑으로 기어들어가더니 어제 먹다 떨어진 튀밥을 하나 발견하고 홀딱 집어 먹어버린다.

ㅋㅋ 눈도 밝지~

 

엄마도 아빠도 겉으로 보이는 쌍꺼풀이 없지만, 혹시나 아가 연서에게는 있을까?

가끔 깊게 주름이 잡히는 모습을 보면 좀 더 크면 생기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연서가 허리에 힘이 들어가서 엉덩이를 직각으로 세우고 앉는 모습을 자주 발견한다.

허리를 가누지 못해서 폴더접는 자세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많이 컸구나~

 

오늘도 원숭이와 씨름중이다..ㅋㅋ

생각보다 요 원숭이를 잊을만하면 물어뜯으며 싸우는 연서..

애플비의 북치고 둥둥둥...

요 책을 핫딜가격으로 저렴히 구매해줬는데, 도착해서 개봉한 날 토를 바가지로 해대서 버튼이 고장났었는데..

바짝 마르고나니 또 된다..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마 속을 썩었을게야!!

악보가 있는 종이가 얇아서 찢어뜨릴까봐 접어서 북만 보여줬는데..

요놈이 이제 이걸 펴서 악보를 구기고 찢으려고 한다.. 어쭈!

펼쳐서 찢는 것을 막아보고자 랩으로 싸놨는데... 뜯는다..

 SUN양이 연서를 너무 과소평가했다.. 이제 연서는 못하는 행동이 없다^^

 

오랫만에 꺼내줬떠니 딸랑이도 잘 가지고 놀고..

역시 연서도 사람이었어.. 매일 일상의 반복이 지루한거였다구!!

 

하루종일 피곤하고 바쁘게 지내다가 졸려서 잠투정을 하길래 거실 매트에 뉘여 토닥였더니 잠이 들었다.

요즘 이렇게 토닥이면 잠이 드는 연서가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아토피가 점점 올라오려고 폼을 잡고 있어서...

SUN양이 해줄 수 있는 것은 SUN양의 섭식제한과 이렇게 잠을 잘때도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는 것 말고는 없다.

반짝반짝한 피부가 되어 버렸는데.. 그게 모두 보습제라고..

이런 아가 연서를 보는 SUN양은 마음이 아프구나~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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