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로 이유식중단 사태를 겪고.. 쌀미음만 일주일을 다시 먹였는데..
드디어 의사쌤한테 소고기를 먹여보자는 명령이 떨어졌다는..
소고기는 그나마 아토피같은 알러지에 안전한 식품재료라고..
유모차에서 탈출을 꾀하며 징징대는 연서를 데리고 신나게 마트로 고고씽~
육고기 반찬을 썩 좋아하지 않는 아빠덕분에 한우.. 밖에 나가서 사먹은 적은 있지만..
집에서 구워먹거나 요리하려고 산 것은 처음이라는..ㅋㅋ
그 처음을 연서.. 너에게 보낸다~
남들은 생협이나 한살림.. 초록마을 등에서 유기농, 무항생제 한우를 사서 먹인다는데..
긴급처방으로 떨어진지라 집앞 킴스클럽으로 그냥 향했다는..
이유식용으로 다져서 한우(안심)1등급으로 300g씩 밀폐되어 포장한 제품이 있긴한데..
아직 연서에게는 너무 많은 양이라는...
하지만, 다진 고기는 위생이 별로 좋지 않다고하면서 집에서 직접 다진다는 엄마들도 있지만..
이유식 마스터기가 있으니 딱히 다진육이 필요하지 않으니 덩어리로 된 안심을 구매~
그중 가장 작게 포장된 90g 당첨~ 그건 1+등급이라구~~
말로만 듣던 한우의 등급표기.. 잘 몰라서 한참을 보고 알았다는ㅋㅋ
1. 기름기가 없는 소고기 안심을 준비한다.
2. 기름기를 제거하고 찬물에 담궈 20분간 핏물을 제거한다.
★ 등급이 높으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했는데..
1++ 등급의 경우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1등급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역시 정보가 생명이여~
3. 준비된 소고기를 처음에는 5g정도를 추후에는 10g정도로 나누어 준비해둔다.
4. 이유식마스터기의 세척이 용이하도록 종이호일의 중앙부분을 도려내 스팀망에 끼워주고,
준비된 쌀밥+쇠고기를 넣고 20분간 스팀을 팍팍~ 스팀 끝나면 믹서를 웅웅~
소고기미음 끝~
시기에 따라 생수를 추가하여 갈아주는데.. 연서는 토를 많이 해서 물은 스팀하며 나온 것으로 끝!
필요하면 데울때 생수 조금 넣고 데워주면 되니까..ㅋㅋ
→ 소고기 10g을 밥한숟가락에 넣었더니.. 초기 이유식치고는 색이 진하군..
첫 소고기미음을 만들땐 5g으로도 충분하다는데.. 연서! 이거 먹고 철분 보충 팍팍하셔~
두번째 찹쌀미음은 패스~ 원점으로 돌아간 연서의 이유식^^
★ 이 스팀망 청소가 짜증을 있는대로 나게 해준다는데.. 그걸 방지하고자 종이호일을 이용하면 좋다고..
소고기를 스팀으로 익히면 기름이 많이 나오고 고기물이 든다고 한다.
이때, 종이호일을 스팀망 위에 사이즈 맞춰 끼워주면 고온의 스팀은 통과시키는 종이호일덕에 편리하단다.
요래요래 종이호일 사용하면 커피 한잔을 마실 여유가 생긴다~
'이유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D+217] 감자미음, 소고기 감자 배죽 (0) | 2013.03.17 |
---|---|
[D+196 : 초기이유식] 소고기 고구마 쌀미음 (0) | 2013.02.25 |
[D+164 : 초기이유식] 찹쌀미음 (0) | 2013.01.26 |
단계별 이유식 섭취량 (0) | 2013.01.25 |
[D+160 : 초기이유식] 쌀미음 (0) | 2013.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