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보채고 새벽에 놀다가 또다시 보채고.. 열국 아침 11시까지 뒹굴거리면서 잠을 자는 연서..
일어나자마자 폭풍으로 얼굴을 긁어주더니.. 다시 손가락을 물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란..ㅋㅋ
긁는 것을 못하게 막으면 엄청 짜증내서 손톱만 깔끔하게 정리되면 적당한 선까지 봐주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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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먹는 것에 관심이 많아진 연서^^
누워서 책을 읽어줄 때 한손에는 소리나는 책을 한손에는 옥수수를 들고 먹고 있었더니..
자꾸 내가 먹고 있는 옥수수를 신기한 듯이 한번씩 쳐다보고 있다.
이제 연서 앞에서 맘대로 먹지도 못할 것 같다..
엄마는 이제 간식 절제모드 들어가야하는 것인가..
과일을 먹고 있다가 사과는 제일 먼저 주는 과일이라는 이유식 책자의 글귀가 기억나 그냥 쥐어줬더니..
ㅋㅋ 잘 먹는다..
긁어서 즙을 몇 번 줬더니.. 쩝쩝거리며 먹는다..
맛있나보다..
빨대컵을 사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연서에게는 보리차를.. 나는 두유를.. 번뜩 연서에게 빨대를 물려주고 싶었다는..
하지만.. 아직 빨래는 치발기와 같은 존재로 인식..
아빠는 용감하게 엄마가 다 먹은 두유팩을 입에 물려준다.. 이러면 안돼~~
점점 뚱실뚱실해져가는 연서^^
SUN양은 힘든지 오래전이고..
아빠도 연서가 묵직하다는 얘기를 하는데..
서울 엄마가 장군이라고 부를정도면... ㅋㅋ
연서... 너... 아가니까 용서되는거야.. 안그럼 다이어트 해야하는 몸매라구^^
잘 자고 있는지 가끔 들어가보면 잠자는 폼이 장난 아니다..
오늘은 현진영의 "흐린기억속의 그대"에 빠져있으신 연서양^^
연서야~ 다음주말부터는 이유식 시작할거야..
이유식마스터기도 도착하고.. 숟가락도 준비되었으니..
이제 남은 것은 열심히 공부해서 이유식 식단짜고.. 맛나게 만들면 연서가 잘 먹어주는 것만 남았단다.
울 딸램이야 잘 먹어줄건 확실하구.. 이유식 먹으면 이제 덜 토하고 더 건강해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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