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하다 발견한 엔제리너스 스위트 와인치즈케익~
작년 2010년 크리스마스 시즌때 한정판매된 제품인데..
처음에는 뭐 이런 맛이 있나.. 가격대비 별로라 생각하며 먹다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그날은 내가 배가 많이 불렀었나보다.
먹다보니 맛이 꽤 괜찮은 듯..

그 당시 4종의 케익이 한정판매 되었다는데..
크리스마스케익 4종은 롯데 호텔(2종)의 파티쉐가 만든 ‘초콜렛케익’, ‘블루베리 생크림케익’과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롯데 브랑제리(2종)의 ‘화이트 쿠키앤치즈케익’, ‘스위트 와인치즈케익’ 이었다고 한다. 롯데 호텔 제품이 각 2만 8천원, 롯데 브랑제리 제품이 각 2만 7천원..
크기 대비하면 좀 비싸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우선 그리 달지 않으면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으니.. 커피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게다가 우리는 공짜로 생긴거니까.. 더욱 좋았겠지...

초콜렛케익’은 케익 전체에 달콤한 초콜렛으로 덮어 초콜렛 특유의 진한 맛과 향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블루베리 생크림케익’은 블루베리와 신선한 과일, 그리고 생크림의 의 조화가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맛 

화이트 쿠키앤치즈케익’은 치즈크림 베이스를 무스타입으로 만들고 바삭한 쿠키를 토핑, ‘스위트 와인치즈케익’은 초콜렛을 얹은 슈를 통째로 올린 독특한 데코레이션과 치즈무스, 레드와인이 조화를 이뤄 색다른 맛


크리스마스 기간 3일동안 판매하는 한정판매 제품인데.. 지금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다는..
엔제리너스에 지금 판매되고 있는 라즈베리 치즈케익도 꽤 깊고 진한맛이니..
꿩대신 닭이라도~

이 사진이 작년 크리스마스때 먹은 "스위트 와인치즈" 케익..

신문기사의 사진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지만...
사실 처음 실망했던 것은 위에 큼지막한 슈때문이었다.
이 슈는 그간 먹어본 제품중 파리바게트의 슈가 제일인 것 같은데...
어째 여기에 저 슈를 올려 놓을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눅눅해진 슈를 제일 먼저 먹었는데 영 아니었다..
그리고 저 산타 장식은 뭐냐구!!!

이렇게 눈과 입이 별로인 상태여서 그런지.. 케익을 먹으면서 왜케 비싼거야라고 몇 번을 말했던 것 같다..

하지만, 데코를 제외한 부분은 꽤 괜찮았다.
치즈의 맛이 깊고 진한 편이었고..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맛이었으니..
지금 생각해보니 또 먹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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