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의 99%가 시현이가 물려준 물건인데... 그 중 러닝홈이 요즘 말썽이다.

메일함의 센서가 문제가 있어서인지 혼자서 시도때도 없이 시끄럽게 한다.

자세히 살펴보니 메일함에 딸깍거리며 걸리는 부분의 버튼이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이쑤시개로 꾹 밀어넣으니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게다가 작동도 안한다.. 우울하다..

 

물려받은 물건인데... 것도 비싼건데... 고장난 상태로 되돌려주기 싫은 SUN양...

AS를 알아봤더니 보령테크니컬에서 진행하다 마텔코리아에서 인수했다고...

보령테크니컬에서는 정품인경우 25,000원에 내부회로 올교체 수리를 해줬는데...

현재 마텔코리아의 AS비용은 한영버전은 12만원, 구형인 영어버전은 16만원이란다..ㅋㅋ

게다가 배송료도 부담해야하고...

새로 사라는 얘기야!!!! 말이 되는 AS를 진행하라구!!!

 

흥분한 SUN양 용감히 러닝홈 분해 시작~

분해가 쉽지 않다...

전동드릴도 없고... 나사못도 꽤 많고... 게다가 연서가 옆에 있어서 쉽지 않다.

 

분해를 했는데... 내부를 보기가 쉽지 않네..

나사못으로 고정된 부분은 나사못을 제거하면 되지만 두 판을 잡아주냐고 내부에 플라스틱으로 연결된 부분은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

처음엔 포기하고 다시 조립했다가 연서가 잠이 들어 다시 분해시작~

드라이버로 지지대 역할을 해 분리하면 자국이 남을까봐 넙쩍한 가위로 벌려 두번의 시도끝에 분리 성공!

 

메일함을 열고 닫을 때 센서와 연결해주는 버튼.. 

이 버튼위에 센서가 위치하고 있다.

 

메일함의 센서인데... 내부의 스프링이 부실해서 버튼을 누르면 원상복귀가 잘 안되고 있는 상태이다. 

 

짧은 길이를 보완하고자 메일함 버튼의 길이를 양면테이프와 두꺼운 종이를 이용해 높여주었다. 

 

스프링도 제자리를 잘 찾을 수 있도록 드라이버로 만져주고... 버튼이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완성~ 

 

두번의 분해 도전과... 2시간 남짓의 시간을 소요해서 자가 AS완성!!!

처음엔 버튼의 높이가 너무 높아 센서의 버튼이 눌려진 상태에서 복귀가 안되어 작동이 안되었지만...

높이를 조금 낮춰 다시 연결해줬더니 작동이 잘 된다^^ 

 

언제까지 작동이 잘 될런지 모르겠지만.. 현재 AS 만족도는 별5개!!!

 

그래도 혹시 직접 보내야하는 AS가 있다면 궁금해할터이니 연락처 투척!

마텔코리아(피셔프라이스 AS) 1577-4316

 

제대로된 수리는 못하겠지만 러닝홈 분해해서 조립하는거.. 이제 할 수 있다~

모든게 다 연서양 덕분이라구^^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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