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주방놀이를 접했을 때 연서는 무조건 입으로 가져갔다.. 구강기가 너무 긴~ 아가 연서^^

이후 소꿉놀이를 접했을 때는 카트에 무조건 담고 끌고다니기 바빴다.

그 다음 들딸기 쇼콜라 초콜릿 소꿉놀이를 접했을 때는 생일축하파티를 하냐고 바쁘기만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케이크를 자르려고 노력하고 붙였다 떼었다 놀이를 하더라.

이번 수업에서 그 실력을 마음껏 뽐내마~~ 

 

김밥은 맛잇어

; 놀이감을 받으러 쌤 앞에 한줄 기차~도 너무 잘 하고.. 두손으로 받고 감사합니다 인사도 한다..

김밥을 붙이고 칼질을 하는 모습이 제법이다^^ 

 

핑크 돼지 냠냠
; 손인형으로 제작된 핑크돼지에게 김밥도 먹여주고...

다 먹은 후에 치카치카 양치를 시켜주는 아가 연서... 하지만, 자꾸 자기 입으로 가져가서 말이얌^^

이럴때 개인 칫솔을 준비해오라거나 저렴이 칫솔이라도 하나씩 나눠주면 좋을거 같다.

그 많은 재료비는 다 뭐에 쓰는 것일까?

 

치카치카 싹싹싹

; 헤드가 자석인 왕칫솔을 나눠주고서는.. 대형 치아판에 클립을 뿌려놓고 클립을 붙이면서 치카를 배운다..

세균을 제거하는 과정이라는데... 연서가 이게 뭔지 이해하고 있을까?? 

 

중간에 치카를 잘 받아들여 이제 고생끝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양치를 할때마다 울음바다가 되고 있어서..

엄청 곤욕스럽다..

이 수업을 통해 뭔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싶은데...

빨리 양치에 적응하면 좋겠다는 SUN양의 바람^^


수업을 듣고온 날 저녁 양치때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울음바다였다..

하지만, 일주일정도 지난 후부터 연서가 울지 않고 양치를 받아들이고 있다.

얼마 되지 않아서 너무 섣부른 판단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나흘간의 양치시간이 너무 수월해서 기쁘다는^^

이 수업이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하지 않지만.. 무엇이 계기가 되었던 다행이다~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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