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끝물이라 반나절만 지나도 그냥 뭉개지고 만다.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하룻밤 사이에 완전히 뭉그러져 버린 딸기..
고민하다가 딸기잼 도전!!!
딸기의 양도 정확하지 않으니 설탕의 양은 그냥 감으로~
But, 설탕의 양은 딸기의 1/2 정도가 적당하고, 자일로스 설탕으로 대체하여 만들어도 좋다고 한다.
하지만............ 난 그냥 집에 있는 황설탕!!! 작년에 매실청 만들고 남은 것이라구!!
1. 딸기를 식초에 담궈 씻어낸 후 꼭지를 제거한다.
2. 분량의 설탕(딸기의 1/2)을 넣은 후
3. 비닐장갑을 끼고 딸기를 손으로 으깬다.
- 핸드블렌더를 사용해도 된다지만... 아무래도 스테인레스를 접하게 하는 것보다 이게 좋지 싶어서..
4. 센불로 끓이면서 거품이 생기면 거품을 걷어내며 불을 줄인 후 졸인다.
5-1. 저장용기 유리병을 열탕소독한다. 찬물에 넣어 끓이기 시작해야 유리병이 안깨진다구~
5-2. 키친타올을 깐 후 병의 물기를 말린다. 유리병이 뜨거워서 수분이 금세 말라버린다구~
절대 손으로 내부를 만지지 않아야 한다.
6. 딸기잼이 식으면 흐름성이 떨어지니.. 적당히 주루룩 덩어리로 떨어질 정도면 끝!
7. 아직 뜨거운 병에 뜨거운 딸기잼을 그대로 담아 엎어 놓은 상태로 냉동실로 직행하면, 첫 개봉시 뻥! 소리가 난다는데... 아직 확인 못했소!!
핸드메이드 딸기잼인데... 빨리 먹을 생각에 설탕의 양을 줄이고 딸기가 신선하지 못해서 그런지 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
딸기만 신선했다면 시큼한 맛 없이 적당한 달달함에 좋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나................ 지금 집으로 복음자리 잼 3종세트가 집으로 배송되고 있을 뿐이고!!
그걸 주문한 SUN양네 냉장고는 잼이 풍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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