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지 않으면 해마다 수원집 가족들하고는 여행을 가는 것 같다.
올해 연서가 어려서 갈 수 있을까 다들 걱정했지만 연서는 너무 얌전했다구^^
이번엔 강화도에 있는 해담펜션으로 고고씽~
가는 길에 '장어마을'에서 장어도 맛나게 먹어주시고^^
원래 SUN양 장어 안먹는데.. 여긴 살도 많고 특유한 냄새나 기름기도 많지 않아서 잘 먹었다구!!
연서도 단호박하고 수박.. 그리고 죽까지 풀코스로 잘 먹어주시고...
장어마을 3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아이스커피도 마시고..
나오는 길에 연서가 너무 잘먹어서 단호박하고 죽을 좀 담아달라고 했는데...
단호박도 2조각이나 주고... 죽도 용기에 담아 넉넉히 담아주는 넉넉한 인심까지..
꽤 괜찮은 듯~
비싼 가격 맛과 서비스로 보답해주는 것 같다..
강화도 해담펜션... 제부가 이곳으로 워크샵을 다녀오고나서 추천해 예약한 곳인데...
그중 가장 큰 석이병은 전망도 좋고 넓어서 좋긴한데... 2층이라서 노약자들에겐 위험한 듯^^
더 좋은 시설을 갖춘 곳은 많겠지만 서비스는 최고였다.
물품에대한 서비스는 무한대였고.. 뭔가 부탁하면 바로바로 해결해주고 그게 다 무료였다..
우리는 바베큐를 위해 불을 피운 값만 추가로내고 나왔으니 완전 땡큐~
물론 다른 펜션에서도 돈은 추가로 안들겠지만... 더이상 요구하는 것 없이 그정도이니 괜찮지?
넓은 공간 시현이의 텐트가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데 아주 요긴했다..
연서가 더욱 신나게 놀았던 것 같다는...ㅋㅋ
시현이의 러닝테이블도 가져와서 실컨 놀다가... 결국 집으로 가지고 왔다구~
지금 얼마나 잘 가지고 노는지 모르겠어..
코끼리 코는 이렇게 터널로 변신~
짐보리 터널을 사줘야하나 고민하다가 가격대비 활용도를 따져보다 포기했는데...
이곳에서 터널을 만나게 되다니..
잠깐 한눈을 팔고 있던 사이... 민욱이의 뿌셔뿌셔를 넘보면서 각티슈 뽑기 놀이를 하고 계신 아가 연서..
1층 테크에서 바베큐를 먹는동안 텐트는 바람막이 역할을 해줘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그 옆에서 연서는 낮에 장어마을에서 싸온 죽을 이유식대신 너무 맛나게 먹었다구..
▼ 이게 장어마을에서 싸온 죽인데... 꼭 인삼냄새가 나는 닭죽같았다는...
정체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장어 국물로 만들었을까?? 여튼 연서가 별 탈 없이 잘 먹어줘서 땡큐^^
상당히 더울 것이라 예상하고 짧은 옷만 가져갔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불어서 말이야...
시현이 바지를 빌려 입었는데... 연서한테도 맞는다...ㅋ
그러니 시현이가 '이건 연서도 맞고, 시현이도 맞는거야??'하는 이야기를 하지..
바다도 바로 보이고..
우측이 물놀이 장소인데.. 날이 추워서 오늘은 구경만 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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