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60] 바코바 - 창&장애물
보조기를 풀고 하루에 한두번씩 꼭 그네를 타는 아가 연서..
어느정도 그네에 빠졌냐하면... 거실에서 가만히 놀다가 큰 소리로 울면서 작은방으로 뛰어가 꺼내달라고 운다.
ㅎㅎㅎ
귀여우면서도 어이없고... 상황이 웃기면서도 반복됨에 SUN양도 힘들고 짜증날 때가 많다지만...
어쩌겠느냐!! 그네가 있는 한 연서의 그네사랑은 계속 될터이니... 참고 또 참자^^
요즘 말이 부쩍 많아진 아가 연서.
반응도 잘 하고 단어단어를 잘 따라하기도 하지만 언제쯤 술술 말할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오면 좋으련만...
기분 좋고.. 뭔가 부탁해야하는 아쉬운 상황이 오면 해주던... '손 머리위로 동그라미'는 요즘 안해준다.
쳇! 비싼척 하기는...
긴 시간동안 함께 해왔던 텀블키즈를 뒤로하고 새롭게 수강한 바코바..
쌤과 오프닝&엔딩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계속 반복해 듣고 있었는데, 낮잠시간과 너무 맞물린 수업시간때문인지 연서가 점점 집중을 못하고 있다.
집중도 떨어지고 요즘 엄청 떼를 쓰는 연서에게 문화센터의 필요성이 점점 떨어져서 가장 저렴한 마노아를 수강했지만...... 이건 아닌 듯 싶었다. 싼게 비지떡인게야?? 연서 6개월때 들었던 마노아는 이렇지 않았다구!!!
교구가 바코바 한가지로만 되어 있다는 사실이 아쉽긴 했는데... 수강인원이 연서까지 5명이라는 얘기에 등록!
연서를 집중시키고 쌤이 조금 더 신경써줄 수 있는 강좌를 선택하자는 것이 SUN양의 마음이었다는..
우린 또 이런거 좋아라하잖아~
일일특강 때 잠깐 만난 것만으로도 기억을 해주는 '딸기쌤~' 땡큐지요^^
- 창과 장애물을 만들어 쓰러뜨려요.
- 바코바 길을 건너서 점프해봐요.
아직 점프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냥 외나무 징검다리를 건너는 느낌으로~
- 동그란 바퀴를 만들어 굴려봐요.
열심히 참여중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직 겉돌고 있다는 사실~
비타민과 도장을 받으면서 딸기쌤과 조금씩 가깝게 되는 듯 싶다.
그렇게나 비싸게 굴던 하이파이브와 인사를 비타민을 받고 집에 갈때는 배꼽인사를 어찌나 공손히 하던지..
다양한 교구가 아니라서 아쉽기에 한달 지내보고 열심히 참여하면 다른 강좌를 추가해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