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빨래를 널고 있는데 자꾸 SUN양을 부르는 연서...

혼자서 블럭을 가지고 놀더니.. '지가 했어요~' 하더라.

 

매번 높이 높이만 쌓거나... 빼곡히 1단으로 넓게 펴기만 하던 블럭을 이제 건물을 짓들이 이렇게 만드네..

연서 생각에는 이것이 집이라고 생각이 드나보다.

인형을 제일 낮은 곳에 앉히더니 '언니가 응가~' 이러는 거다.

그러면서 엉덩이를 닦아준다면서 주방놀이로 직행~~

그 이후 5분 후에 연서가 진짜 응가를 했다.

 

정말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배변훈련을 해야하는 것일까?

좀 천천히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이 애매한 날씨에 배변훈련을 해야할지 약간 고민되는 시기...

 

SUN양의 목감기도 3주가 넘게 진행되고 있는데... 엊그제부터 연서의 목이 쉬기 시작했다.

콧물이 나는 것도 별다른 증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갈라지고 있다.

물론 대부분 귀찮으리만큼 책을 읽어달라고 하지만.. 가끔 이렇게 혼자서 책을 읽는 모습을 발견~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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