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지 않아서 기운이 없는지 밤새 깨지도 않고 잠을 자는 아가 연서가 걱정되어 들어가봤는데...

이게 뭐니!! 

암 것도 아닌거 같지만... 충전중인 아빠의 휴대폰을 꺼내 혼자 놀다가 잠이 든 것 아닐까? 

충전 중이라서 화면이 꺼져있지 않고 계속 켜있는데 누군가에게 문자를 날리는 상황이었다.

그대로 잠이 들어 별 문제가 없었지만... 어느 누군가에게 잘못 문자를 이 새벽에 보냈다면 큰 일이었다는..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고는 어이가 없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아이가 혼자 깨어나 울지도 않고 휴대폰을 꺼내 놀다가 지쳐서 잠이 들었다는 것도 어이 없고...

아빠의 휴대폰 설정이 바뀌어서 기계치인 아빠님께서는 전화번호 검색을 하지 못했다는거 아니겠어^^

어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키패드 입력을 필기인식으로 바꾸어 놔서..ㅋ

 

이런 모습을 보고 아빠님을 데리고 왔는데..

귀찮아 하면서 왔던 아빠님께서 이 모습을 보고 완전 뒤로 넘어갔다는거 아니겠어^^

 

진짜 연서가 혼자 깨서 울지도 않고 아빠님의 휴대폰을 가지고 놀았을까??

의심은 되는데...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말이쥐~~

Posted by SUN sun 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