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심 후에 한번 낮잠을 자는 아가 연서..

문화센터 수업이 있는 날이면 낮잠시간과 점심시간에 혼돈이 일어난다.

오늘은 아침에 잠 좀 재워볼까 싶었는데 잠을 안자네..ㅋ

덕분에 문화센터 수업에 늦지 않았지만..

 

날이 추워진다길래 꺼내입은 코듀로이 바지..

자라키즈 이월 세일때 득템한 바지인데 아주 두껍지 않아 지금 입히기 너무 좋다..

게다가 올드네이비 그래픽 티.. 6불 남짓에 구매한 티셔츠인데 쫀쫀하지 못한 네크라인이 아쉽지만...

오히려 늘어날 걱정이 없어서 더 낫지 싶기도하고.. 여튼, 면은 괜찮은 것 같다..

- 티셔츠 : Embellished Graphic Tees for Baby (London), 2T

 

동글이

- 오볼/큰오볼 

크고 작은 오볼을 가지고 스카프를 넣어 꺼내는 놀이도 하고..

짐보리볼로 유명한 오볼.. 아이들이 쉽게 잡을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다.

덕분에 소근육 발달에 큰 도움이 되겠지?

요거 모양을 마음대로 잡아줄 수 있다는 글이 있는데..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큰 오볼과 작은 오볼을 나눠주는데 큰 오볼 속에는 딸랑이가 들어가 있다.

그 딸랑이를 꺼내려고 무단히 노력중인 아가 연서.. 하지만, 절대 꺼내지지 않는다구!!

오볼의 구멍중 큰 구멍에 긴막대를 끼워 손잡이를 잡으면 굴렁쇠처럼 굴러가는 교구가 된다는...

결국 2개를 낚아챈다..  

고만고만한 녀석들끼리 정말 잘 논다. 

 

- 디자인볼

요건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

연서가 오볼에 관심을 쓰냐고 절대 디자인볼을 쳐다보지도 않아서 말이지...

디자인볼은 탱탱볼같은 그런 공이다...

큰 공 안에 주머니 형태가 되어 있어서 작은 공을 넣어다 뺐다 할 수 있는 그런 형태라는..

 

- 콩콩 짐볼

요거.. 연서가 정말 좋아하는 거라구...

시범을 보이는 모습보다 더 안정된 자세로 연서는 더듬이 모양의 손잡이까지 잡아가면서 올라탄다.

SUN양이 태우고 잡아주고 있으니 촬영은 당연 불가한게지^^ 

요 더듬이를 엄청 만지작거리더니... 

결국......... 입으로^^ 

 

좀 더 좋은 수업을 들려주고 싶긴한데... 연서가 쌤을 잘 따르고 있어서 수업을 쉽게 못 옮기고 있다.

게다가 뉴코아 강남점에 새로 강의가 시작되면서 텀블키즈의 수강료는 계속해서 할인되고 있으니..ㅋ

겨울학기까지는 1개만 수강하고.. 봄학기부터는 2개 강좌를 수강할 예정이라 좀 더 눈여겨 봐야할 듯 싶다.

 

어린이집을 보내고 싶지만 어린이집은 턱없이 부족해서 자리가 없는 상태.. 이것도 SUN양을 머리아프게 한다.

전업주부인 SUN양이 만18~9개월의 연서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에 안좋은 시선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곧 SUN양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되니 곧 후회하겠지?

그러나 그땐 여름이라 자리도 없는 상태.. 그러니 내년 봄에 자리가 있으면 보내는 것이 맞는듯 싶은데..

뭐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기 마련... 그렇지만,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기 마련...

연서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생기면 그 외 시간에 더욱 잘 해주려 노력할 것이라 다짐하고 있기에..

어린이집... SUN양에게 너무 큰 숙제^^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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