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초대권이 있어서 무료로 가게 되었기에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티켓을 직접 사서 가기에 조금 허접하다는 생각이 든다..
민욱이는 현재 7살.. 전시만 보기엔 5개 정도면 흥미는 끝~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에겐 이 화석이 신기했나보다..
민욱이가 직접 찍은 공룡화석이다..
이제 웃음도 끝~
15000원을 내고 체험권을 신청할 수밖에 없었다...
근 한시간 정도 과자로 아이가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체험권인데..
아이는 좋아하지만.. 어른인 내가 보기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초대권으로 무료입장했으니 괜찮다. 전시관도 1만원..
민욱이는 체험중이고 난...전시관을 다시 봤다.
여전히 생각해도 허접하기 짝이 없다..
체험을 마친 민욱이는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며 비행장을 만들어왔다.
표정은 저래도 사실 무척이나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만드는 와중에 과자를 마음대로 집어 먹는 것 같던데.. 민욱이는 단호하다..
[난 이런 과자 안좋아해~] 하나도 먹지 않고 만들기만 하고 있더랬다.. ㅋ~
이제 제법 생각을 한다니까~
전시장을 대충 훑어보고.. 민욱이가 더욱 좋아했던 것은 전쟁기념과 외부 전시장.
어째 딱 떨어맞았다.. 헬리콥터, 전투기, 탱크, 미사일~~ 본인의 현재 꿈과 상당히 어울리는 아이템~
둘이서 고고씽이다..
과자는 체험전만 재미있었고.. 오히려 전투기 전시장이 더 재미있었다고 하는 민욱씨~
얼마나 열심히 돌리던지..
페인트가 벗겨져 손에 묻어나자 본인도 황당해한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잠시 반짝 개인 틈을 타서 외출하였건만..
눈이 부신다고 눈을 찡그리면서도 즐겁단다..
1등으로 큰 전투기라며 바퀴도 만져봤는데..
이 밑에 이끼가 가득해 미끄러지면서 기분이 별로가 되어버렸다...
유리체험을 하러 천안에 가려고 우리집에서 하룻밤 잤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체험도 못하고.. 그저 수수께끼 책과 우주에 관한 책으로 하루를 버텼지만..
심심한 건 어쩔 수 없었나보다..
티켓을 보여주니 티비에서 광고를 봤다면서 가겠다고 했다.
때마침 비가 오지 않아 부랴부랴 나섰는데..
집에 있는 것보다는 나았겠지 싶다..
하지만, 이곳을 방문하려면 4~5세 정도의 아이가 적합할 듯 싶고...
체험은 모른척하고 그냥 무시해버림이 어떨까 한다..
남자아이라면 외부 전시관을 둘러 보는 것도 좋을 듯...
남은 3장의 티켓은 카페를 통해 무료드림했다..
체험은 하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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