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리가 낮아져서 예적금이 만기되면 어느 은행으로 가야하는지 고민되는 시기이다.
게다가 연말연시에 만기되는 적금들이 많이 몰려있다고 하니 더욱 망설여지는 것이다.

우선 세금이 어떻게 부과되는지부터 아는 것이 중요하겠지 싶다.
일반적인 예적금의 세금 : 15.4% 세율 부과
- 이자 소득세 14% + 주민세 1.4%

※ 적용 : 제1금융권, 저축은행 외 모든 은행 적용


하지만, 금융기관별 상품을 잘 활용하면 훨씬 더 적은 세율을 낼 수 있다.

절세를 위한 상품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절세를 위한 상품 
    
① 비과세 상품 : 특별한 조건이 필요하므로 패스~
    ② 저율과세상품 : 3천만원 한도 (1.4% 세율 부과)
    ③ 세금우대상품 : 1천만원 한도 (9.5% 세율 부과)

※ 상품은 순서대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선, 비과세 상품부터 차례대로 설명하면 이해가 쉽게 될 듯..

● 비과세 상품
비과세 상품은 예금 이자에 대한 세금을 '전액' 면제 받고, 금융소득 종합과세(소득세, 농어촌특별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100% 비과세 상품이다. 비과세 상품 종류로는 생계형 저축, 장기 주택 마련 저축이 있다.

   [생계형 저축]
생계형 저축은 혜택이 많은만큼 대상자 선정 기준이 까다롭다. 가입 대상으로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등록한 상이자,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독립유공자 및 그 유가족과 가족,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518민주화 운동 부상자다. 가입한도는 1인당 3,000만원 이내로 모든 금융기관/모든 계좌의 거래 저축원금을 합한 금액이다. 생계형 저축은 가입 기간에 관계 없이 전액 비과세로 운영 되며, 중도해지 및 만기 후 이자를 모두 포함한다. 저축 가능 금융기관은 증권사, 은행, 보험사, 종금사, 상호저축은행,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등 모든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장기주택마련저축] 
만18세이상 세대주로서 다음의 조건중 한가지를 충족하는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① 「무주택자」
 ②   기준시가 5천만원이하의 1주택만 소유 
 ③   국민주택 규모 이하이며 가입일 현재 주택의 기준시가가
        3억원 이하인 1주택만 소유

※국민주택 규모 : 전용면적 85㎡(25.7평)이하를 의미
※주택소유여부는 세대원 포함이며, 다가구 주택의 경우 가구당  전용면적 기준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 혜택과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절세 상품이지만, 2010.1.1.이후 신규분은 소득공제 불가하다.


● 저율과세 상품
원금을 기준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저율 과세가 가능하며, 개인으로 만 20세 이상인 사람은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생계형 저축이나 세금우대저축과는 별개로 세금 우대 한도를 적용할 수 있으며 3,000만원 내에서 취급 금융기관에서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은 이자소득세(14%)를 제외한 농특세(1.4%)만 부과되어, 일반 정기예금이나 세금우대저축과 비교하여 최저 과세를 받을 수 있다. 취급 금융 기관은 새마을 금고,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이며,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 세금우대 상품
모든 금융기관 계좌를 합산하여 1인당 1000만원까지 세금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만 60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 기초 생활 수급자, 유공자와 유족 및 가족 등은 3,000만원까지 세금 우대 혜택이 적용 된다. 소득세 9% + 농특세 0.5%만 적용하여 일반 정기예금에 비하여 약 6%의 절감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가입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으로, 1년 이상 예치해야 세금 우대 혜택이 적용 된다.

※ 참고로 비과세나 저율과세 상품에 세금우대를 중복으로 처리하는 오류는 범하지 말것~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상품은 저율과세상품인데 취급금융기관별 금리를 유선으로 확인하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는 영업점마다 별도의 금리를 취하므로 각각 거래가 유리하면서 금리가 높은 영업점을 선택하여 오프라인 거래를 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한다고 해서 금리를 덧붙여주는 일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금리는 0.xx% 차이나는 것을 알면서도 편리함에 인터넷뱅킹을 통해 처리하고 있긴 하지만..

또한, 세금우대 상품은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 가능하므로 튼튼한 저축은행을 택해 거래를 시작하면 그것도 괜찮은 방법인 듯. 하지만 국가에서 말하던 88클럽 역시 무용지물이 된 상황이라서 믿을 수 있는 저축은행을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나는 돈이 많은 부자가 아니니까..
나한테는 그닥 걱정할만한 사태는 아니지 싶다. 
88클럽이란 BIS비율 8%, 고정여신 8% 이하인 저축은행은 믿을 수 있다고 국가에서 2007년에 말했던 건데.. 이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믿을 수 있는 것은 이 조건뿐이니.. 잘 확인해보고 선택해야할 것이다.
조심스러우니 1천만원만 가입???하는 것은 어떨까?
최근 여러가지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판단은 본인이 해야하는 것..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685465

그 외 원금이 보장되는 ELD상품을 추천하는데..
이는 내년 주가지수 상승을 예측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보다는 높은 수익을 바라볼 수 있는 것 같다.
이 상품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것이므로 eMoney은행을 통해 다양한 은행을 확인하면 편리하다.
http://bank.emoney.co.kr/bk/bkb01/bkb0102/bkb010203/bkb01020307.jsp#
이 곳은 일반은행과 저축은행의 금리 비교도 가능하고, 특판상품도 조회가능하니 알아두면 유용할 듯.

경제는 성장한다고 하는데, 서민들의 심리는 이렇게 불안하니...
누구를 위한 경제 성장인지 알 수 가 없다. 답답할 따름~
혹시 저율과세상품을 이용하고 있지 않은 분들에게 거래시작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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