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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7 1-2. [프랑스-파리] 사요 궁, 에펠탑
에펠탑을 시야의 가림 없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사요 궁이 제격이다.
사요 궁은 좌우 대칭형 외관이 특징으로, 테라스 쪽은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테라스 중앙엔 언제나 만원이다..


어느 도시에 가더라도 이렇게 분장을 하고 사진 찍기를 유도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동전을 넣어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배경으로만~


잠깐의 시간이 주어진 후 진짜 에펠탑을 향한다.
물론 사요 궁 바로 앞이니 금세 도착이다.
이제부터 에펠탑 전체는 카메라로 담을 수 없다.
그러므로 사요 궁에서 열심히 찍어두길...

그래도 참 신기하지.. 정말 높은 탑이 잘 지지되어 있으니 말이다..

왠지 에펠탑은 청동색으로 되어 있을 줄 았았는데.. 약간의 골드 색이 가미된 듯한 브라운 계통..

얼마나 줄을 섰던건지.. 꽤 오래 기다려 탑승하게 된 엘리베이터..
좀 더 좋은 광경은 3층 전망대이고 멋진 에펠탑은 일몰 후의 모습이라지만...
패키지를 선택한 우리는 그냥 주어진대로 2층 전망대로 향하고 있었으며.. 야경은 꿈도 꾸지 못했다.
지금은 밤 9시 넘어야 해가 뉘엿뉘엿 진다고 하니 불이 켜진 야경은 11시가 되어야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쉽지만 어쩌겠어.. 현실에 빠르게 적응해야지~


야경을 대신하는 에펠탑 티켓.....

오랜 기다림에 드디어 에펠탑 전망대에 올랐다..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본 파리의 전경..
가장 먼저 세느강과 함께 다리가 보인다.

프랑스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미국에서 선물한 1/4크기의 자유의 여신상이 세느강의 3번째 다리인 시뉴섬 그르넬 다리 쪽에 세워져 있다.


얇은 금박으로 뒤덮힌 황금빛 돔의 군사 박물관인 앵발리드..
이곳에는 나폴레옹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내일 일정에 있는 개선문이 보인다..


끝쪽으로 아주 멀리 보이는 저 사원이 몽마르트 언덕의 샤크레쾨르 사원이다..


에펠탑에서 본 사요궁.. 좌우 대칭인 건물이 보인다..
그너머 잘린 곳이 신도시 라데팡스..

나무가 이어진 상 드 마르스 공원.. 공원의 끝에는 평화의 문이 있고.. 그 앞에는 육군사관학교 건물이 보인다.
그 너머 보이는 검은색 원통형 건물은 파리에서 가장 높은 210m의 높이를 자랑하는 몽파르나스 타워..


우측하단의 유리돔 지붕이 특징인 그랑팔레 미술관..


3층 전망대로 올라가면 좀 더 멀리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쉽지만 패키지의 단점이므로 쿨~하게 인정하고 기념품샵을 돌아보고 다시 내려왔다..


에펠탑 내부에 있는 기념품은 너무 비싸다고 하더니.. 정말 그랬다..
이 에펠탑은 다음날 루브르박물관에 갔을 때 사게 된 것이다..
흑형을 통해 구입한 기념품은 가격을 깍는 것보다 개수를 늘리는 것이 구매가 쉽다.
큰것 2개에 5유로, 작은 열쇠고리 6개에 1유로..
내부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조금 조잡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이정도라도 괜찮은편~

민욱이를 위해 더 큰 에펠탑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역시 부피가 너무 커서 내가 만류했다..
집에와서도 큰 에펠탑을 사오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갖는 신랑~~
다행이 민욱이가 TV에서 봤다며 에펠탑을 알고 있단다..
민욱이가 여행에 꿈을 꾸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증정식을 갖아야겠군...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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