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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2 첫째날 - 2010년 여름.. 터키로 향하다.

갑자기 생긴 휴가..
휴가가 없거나 짧아진다는 얘기에 인상이 구겨졌었지만 갑자기 9일간의 휴가를 얻게 되었다.
조금 일찍 알려줬으면 좋으련만...
일주일전에 휴가를 알려줘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그냥 자리가 있으면 출발~

서유럽이나 동유럽으로 출발하고 싶었지만 이 역시 6월말에 완전이 마감되었다는 슬픈 소식..
결국 앙코르와트를 보러갈거냐 터키를 갈거냐 선택을 해야했지만..
앙코르와트도 대기자 명단이었기에.. 결국 터키~

우여곡절 끝에 구두예약을 하고 입금하기전 알게 된 사실..
우리가 가려는 상품은 우즈벡항공으로 모스크바을 경우하는 상품이었기에 6시간을 공항에서 머물러야 한다는 소식을 접한뒤 재빠르게 직항편 알아 보았다.
그나마 입금전이기 때문에 취소가 가능했다는...

노랑풍선.. 사실 모두투어나 하나투어에 비해 저렴하지만 서비스가 별로라는 얘기에 망설였지만..
직항이라는 것에 구미가 당겨 예약했다.
사실 어수선한 패키지 인솔로 조금 짜증나긴 했지만.. 사실 불편하고 항의할만큼은 아니었으니.. OK~
게다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었으니 우리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
다만, 터키항공으로 코드쉐어 한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우리나라 항공사가 제일 친절하기 때문에 그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지만.. 괜찮다.
기내식이 한국음식이라 그것도 OK~

밤 11시 55분 비행기이다.
터키 항공은 조금 일찍 보딩한다고 한다.
그래서 9시까지 공항 도착이다.
여기서 출발할때는 별문제 안되지만 터키에서 한국을 향할때는 진짜 3시간이 부족하다.
터키 사람들 진짜 만만디에.. 어리바리하고.. 하여간 한국사람과는 안맞는다.
그리고 나하고는 더더욱 코드가 안맞는다.

터키항공의 가장 좋은 점은 일회용 치약/칫솔/양말/립밤/슬리퍼/양말/안대/귀마개가 담겨진 파우치를 준다는 것이다.
쓸모없는 것은 버리면 그만이지만... 쓸수 있는 것은 챙겨가서 호텔에서 긴요하게 쓸 수 있다.

파우치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이건 기내에서 신는 슬리퍼..
챙겨가면 일회용품이 없는 유럽 호텔에서 쓸 수 있다.

출발할때만해도 10시간반을 자야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쌩얼로 탑승~

이륙하자마자 나눠주는 견과류.. 마카다미아 비슷한 무엇같은데.. 것보다 싼 느낌의 맛~
한식으로 준비된다.
이건 비빔밥.. 맛은 괜찮은데.. 참기름에서 곁내가 난다..
것만 빼고는 괜찮다.
이건 불고기 소스의 소고기라는 메뉴다.
그냥 불고기 맛 그대로이다. 이것도 괜찮았다.
역시 한국음식이 젤 맛있는 것 같다.
터키항공에서는 저렇게 귀여운 미니사이즈의 와인을 서빙받을 수 있는데..
이건 화이트 와인이고.. 같은 형태의 레드와인도 있다.
그리고 EFFES라는 맥주..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잠 좀 잘까 했더니 아침을 준다.
스크램블 에그에 그릴드 소시지..
요 따듯한 모닝빵은 따뜻할때 먹으면 맛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지니.. 우선 빵부터 먹을것~

긴 비행시간을 마치고 터키에 도착...
이제 내릴 준비를 하는 와중에 우린 뭐이리 신났는지~

도착한 후 30분간 시간을 줬다.
그냥 썬글라스에 썬크림 바른 거 말고는 우린 딱히 할일이 없었지만...
여기저기 정말 꽃단장중이다..
어쩜 이 더위에 마스카라까지 여자 화장실에서는 난리법석이다.
아침이라 심하게 덥지는 않았지만 더위를 느낄 수는 있었다.

버스안에서는 간단한 터키어를 배우고 있다.
이건 좋다는 뜻인데.. 신랑 열심히 따라한다.
감사합니다는 싸울~ 또는 테세규르 에데림..
인사할때는 멜하바~

이제 정말 일정 수행하러 출발한다.. gogo~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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