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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6 경복궁 야간개방 (2011.05.18~2011.05.22)
경복궁 http://www.royalpalace.go.kr/html/main/main.jsp

지하철
- 3호선 경복궁역 5번출구 도보 5분
- 5호선 광화문역 2번출구 도보 약 10분

버스
- 경복궁 서쪽 : 0212, 1020, 1711, 7016, 7022
- 경복궁 남동쪽 : 1020, 109, 171, 272,602, 602-1(공항버스), 606, 7025, 708
- 경복궁 남서쪽 : 9708

경복궁 주소 및 연락처
- (우: 110-8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22번지
- (02) 3700 - 3900~1

차를 가지고 가는 것보다는 대중교통을 권하고 싶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번출구로 나가면서 고궁박물관을 들리거나
5호선 광화문역을 통해 지나면서 광화문광장과 함께 해치마당을 들리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그외 근처에는 역사박물관 등 몇몇의 박물관과 삼청동,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청계천 등을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추천하고 싶다.

우리는 집에서 한번에 갈 수 있는 코스로 경복궁역을 향했고, 조금 늦은 시간이라 고궁박물관을 들렸다.
5번출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찾는 것은 너무 쉽다.


이곳을 먼저 들려 경복궁에 대해 알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으니 경복궁전에 꼭 들리기를 추천~


그 옆에 기프트샵이 함께 위치하고 있는데..
종이로 만들 수 있는 여러 작품이 제작되어 전시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자동차 2대가 나란히 전시되어있다..


근처의 고즈넉한 식당을 찾고 싶다면 같은 층의 뜨락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박물관과 연결되어 있기도 해서 가깝고 깔끔하면서 간단한 식사와 차를 원한다면..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단호박찜이 맛있다는...소문을~

전면에 보이는 출구는 테라스로 나가는 곳인데.. 돌담과 다리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은데.. 멀리 나가지말고 이 곳을 이용하는 것을 권하는 블로거들이 많은 이유가 뭘까?


이제 경복궁으로 향한다..
야간개장 중이라 매표소의 줄이 엄청 길었다.. 입장료는 3천원~
우리는 서측 매표소를 이용했는데, 다른 매표소도 마찬가지였다.
교통카드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놓고 막상 들어가보니 고장나서 표를 끊어오란다.
짜증내면서 매표소로 갔는데 줄이 더 길어졌다는..

600년만에 G20회의를 기념으로 2010년에 개방한 이래 두번째란다.
작년에 청개천에서 열린 등축제에 갔다오냐고 들리지 못했는데..
내부 방송을 들어보니 올해 10월인가에 한번더 개방한다고 한다.

또한, 개방은 경회루까지이니 가능하다면 일찍 도착해서 내부를 모두 관람한 후
입장권을 버리지 말고 저녁을 먹고난 후 다시 입장해서 야간의 모습을 비교하는 것을 추천~

우리는 늦게 입장을 했더니만 안쪽 정원은 보지도 못하고 나와 어찌나 아쉽던지..
매표소 앞 서쪽문..


남쪽 광화문..


광화문 옆을 지키고 있는 해치~


광화문 광장이 길건너편에 보이니까.. 시간을 내서 함께 들려봄도 좋을 듯..


광화문 통로의 천정에 화려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경복궁을 들어가기 위해 입장해야하는 흥례문


연못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그 안에 있는 이 작은 거북이를 맞춘 후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다들 열심이다.
근데... 10원짜리 동전이 생각보다 많다..
새로만들어진 10원짜리 동전.. 물만 닿아도 부식되는데 좀 걱정되더만..


오늘만 이렇게 서 있는 것인지.. 매일 서있는지 모르겠지만..
뭐라고 해야하나.. 수문장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마네킹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진을 찍는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니 어쩐지 좀 불쌍했다.
사진을 찍는 사람도 팔짱을 낄 수도 없고 다정한 행동을 할 수 없으니 뻘쭘한 표정이고..
좀 웃기지~


근정전은 국가의 중대한 의식이 거행되었던 곳인데..



근정전 내부에 위치하고 있는 왕의 의자..
이는 박물관에 축소되어 그대로 재현되고 있었다.


대망의 경회루~
사실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으로 접했던 경회루는 화려함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으나..
이건 다 기술의 진보에 따른 화려함이라고나 할까??
왜 내가 눈으로 본 경회루는 내가 찍은 사진과 동일한지..



▲ 홈페이지에 있는 경회루(낮)


▲ 홈페이지에 있는 경회루 야경(밤)


▲ 홈페이지에 있는 경회루 설경
============================== 여기까지가 멋진 경회루~
이제부터 일반적으로 아무런 기술없이 찍은 사진~
오후 6시30분쯤이었으니 어두운 시간은 아니었다.
 
하지만 화려함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없다.
다만, 그 화려함을 예측할 수 있는 사진을 찍기위한 사람들만이 연못이라하기엔 좀 크다고 생각되는 연못 주변을 꽉 채우고 있을 뿐이었다.


비가온 후라 공기는 맑았지만 조금 흐리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더이상의 이동은 경찰의 제지로 불가능하다..
이제부터 뭘해야하나 싶었다. 국악공연을 보기엔 우린 둘다 흥미가 없어서..


사실 삼청동 화덕피자를 먹고 싶었는데.. 문닫을 시간이 다 되어 가니 그것도 불가능하고..
근처에서 30~40분정도를 버티면 금세 어두워질것이니...
광화문 길건너 편의점을 향하는 길목의 광화문시민열린마당..
이곳의 벤치에서 과자를 펼쳐놓고 DMB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둑어둑해진다.. 밤에본 광화문은 더욱 화려하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이제야 경회루의 야경을 보게되는데..
사실 처음에 시간이 지나면 뭔가 더 많은 불빛이 켜지지 않을까 기다렸다..
하지만.. 이게 전부였으니.. 실망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이 모든게 물빛에 비친 경회루의 모습을 찍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챘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찍은 경회루 사진에 이거구나 했다.
비록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모습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이제 문 닫을 시간이 되어가는지 사람들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이제서야 보게된 경회루~

일찍 가서 내부를 조금 더 봤다면 좋았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야간개장.. 홍보가 덜 되어서인지 내가 정보를 잘 얻지 못해서인지...
여튼 앞으로 어떤 부분을 봐야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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