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s Story
[D+840] 뽀로로 병원놀이~
SUN sun sun..
2014. 11. 30. 23:15
요즘에 역할극에 빠져 살고 있는 연서^^
항상 병원놀이에서는 인형을 안고 등장하는 보호자의 역할만 하겠다더니 시현이와 병원놀이를 한 후에 환자도 하고.. 의사도 한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역할놀이~ 뽀로로가 되려고 그러는지 안경까지 써줘야한다고 고집!!
투실투실한 연서의 손톱..
엔테로바이러스성 농가진을 앓고난 후 빠지고 있는 손톱..
다행스럽게 발톱은 그냥 넘어갈 것처럼 보이지만 손톱 절반이 이렇게 갈라지면서 들뜨고있다.
머리카락도 끼고 가끔 옷에 걸리기도하면서 아프다고 하는 날도 있어서 신경을 쓰고 있는데 방법이 없다.
들린 손톱을 손톱깍이로 잘라주고 파일로 밀어 최대한 납작하게 만들어주고 있지만 빨리 자라기만을 바란다.
연서에게 알려줬다. 못생긴 손톱이 빠지고 예쁜손톱이 나올거라고...
그랬더니만 혼자서 손톱을 보고서는 중얼거린다...
'괜찮아... 예쁜 손톱 나올거야^^'
귀여운 놈!!! 이제 진짜 모르는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