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31] 텀블키즈 6회 - 흔들흔들 음악놀이
아침일찍 일어나서 제 약이 담겨져 있는 김치통을 의자 삼아 떡~하니 앉아 계신 아가 연서^^
참... 짧고 통통하다~~
연서가 한발짝씩 떼기 시작한지 좀 되었는데... 힘들다는 것을 아는지 내킬때만 시도한다..
그래서 좀 일찍이부터 첫 걸음마를 찍어주고 싶었는데 막상 카메라를 들이대면 그냥 주저 앉아버리니..
결국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SUN양이 독차지하고 있다는...
귀한 걸음마 동영상을 짧게나마 얻었으나 급히 찍냐고 촛점이 맞지 않았지만 아쉬운대로 업로드~
텀블키즈 수업 자체의 만족도는 그럭저럭이다..
다른 수업을 많이 들어본 것이 아니라서 비교 불가하기도 하지만... 쌤의 능력에 따라 움직여지니까..
우선 뉴코아 강남점의 텀블키즈 쌤은 괜찮은 듯 싶어서.. 아가 연서도 좋아라하고..ㅋ
여전히 입으로 가져가는 악기들..
각각의 소리가 다른 종을 나눠주고 음계에 따라 울리도록 유도하는데...
맘들의 실력이 너무 부족하여서..ㅋㅋ 동요가 아닌 그냥 소음의 종소리만 들려왔다구~
팔에 차는 종인데.. 일전의 롯데마트의 다른 원데이특강때 쌤이 아이들을 자극하기 위해 손에 차고 나왔다는..
연서는 어떻게든 이 종을 벗기려고 노력중이라는... 결국 종을 먹어버렸지만..ㅋ
작은 장구를 쥐어주고 흔드는 법을 보여줬는데... 아직 잘 못한다..
다만, 흥이 많은 아가 연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하루종일 어디 힘 쓸 곳이 없나 온 구석을 뒤지고 다니는 아가 연서..
성 정체성이 의심스럽게 힘이 너무 세다구!!
기분이 좋은 날에 보여주는 활짝 웃는 연서의 표정~
SUN양만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감사해하면서도 너무 아쉽다..
아빠님이 이런 모습을 본다면 무척이나 좋아할텐데 말이다.
오클락에 핫딜이 올라와 마침 필요했던 연서의 썬크림을 구매했다.
은미의 추천으로 고민없이 에바비바 썬스크린으로 선택했는데....
유기농의 저자극 성분이라 아토피가 있는 연서에게 적당한 제품인데다가..
연서가 다 쓰지 못하고 결국 SUN양이 써야할 것 같은데 유분기도 없고 백탁현상도 적은편이라니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는...
SPF20으로 자외선 차단지수가 좀 낮은 편인데...
요 수치가 높으면 결국 잘 지워지지 않고 남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까 자주 발라줄 요량으로 그냥 구매~
병원에서는 아토피가 있으니 햇빛에 완전히 노출될 때만 사용하고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가려주는 것을 권장..
하지만 이번 여름 휴가때에는 안 쓸 수가 없으니까 반짝 2~3일 쓸 듯 싶다는..
전용 리무버가 따로 있다는데... 몇일 쓰자고 리무버까지 사기엔 무리다 싶어서...
저렴버전의 피지오베베로 대체하고 바스로 잘 씻어주려고... 피지오베베 샀는데.... 별로다.. 효과 별로다.
안쓰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비추하고 싶군!!
에바비바 썬크림 전용 리무버.. 나도 갖고 싶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