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92] 7Q뮤직아카데미, 통합놀이 베이비붐 일일특강
일일 강좌에 너무 목숨 걸었나?
SUN양의 욕심에 아가 연서가 너무 힘든 것은 아닐까 살짝 미안하기도^^
40분간의 휴식시간을 두고 일일특강이 2개나 있는 날..
연서의 컨디션이 썩 좋지만은 않아서 미안하지만 어쩌겠냐구.. 이미 수강한걸^^
1. 7Q뮤직아카데미 - 더블 케스터네츠, 풍선
2명의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 같은데... 참관하는 쌤이 2명이나 있었다는..
7Q뮤직이란?
이놈의 감기는 언제 떨어질거야? 당췌 집중을 못하는거 같군...
그래도 뭔가 신기한 소리가 나오니까 급관심을 보이는 아가 연서..
더블캐스터네츠르 나눠주니 입으로도 가져가는 아가 연서..
다 좋은데... 이거 캐스터네츠에 색이 칠해 있어서 아가 연서의 입가에 온통 빨간 페인트가 가득..
그렇다고 먹지 못하게 막을 수도 없는 것이고..
그냥 원목이면 좋았을 듯^^
다른 풍선보다 조금 두꺼운 질 좋은 풍선으로..
풍선을 잡아당기면서 탄성을 느끼며 길다/짧다도 배우고.. 엄마랑 줄다리기도 하고..
주둥이를 잡고 바람을 빼면서 나는 소리도 들려주고.. 바람도 느끼게 해주고..
풍선의 말랑말랑함도 느끼게 해주는데..
내가 누구냐!! 두껍다고 못 터드릴쏘냐!! 연서... 또 구멍을 내서 새 풍선을 받았다는..ㅋㅋ
수업을 마치고 헤어질때 풍선을 하나씩 나눠주는데.. 그래도 빈손보다는 낫지 않은가~~
요 수업.. 강사님은 엄청 열정적인데.. 약간 권위적인 말투라서 내 스타일은 아닌 듯^^
수업은 그럭저럭인데.. 딱히 이거다 싶지는 않아서 아쉬운 듯~
40분간의 휴식 후 두번째 수업 참석~
2. 통합놀이 베이비붐 - 딸기가 좋아... 였는데 주제가 캥거루로 바뀌었다구!! (짐볼 도넛, 주머니)
캥거루에 대한 책을 읽어주더니 뜬금없이 주머니를 던져주면서 캥거루 체험을 시킨다..
뭔가 정신없이 수업을 진행하는 듯.. 연계성은 있지만 진행이 부드럽지 못해!!
장바구니 속에 들어가서 노는데.. 아가 연서 힘이 좋아서 자꾸 일어나서 위험하게 느껴진다는..
절대로 힘 있는 아가한테는 금지될 놀이라구!!
도넛짐볼을 가지고 징검다리도 만들고 올라타기도 하고 굴리기도 하고..
아가 연서.. 마노아 수업때 가지고 놀아봤다고 익숙하게 놀고 있었다구^^
이제 비누방울을 불어주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터뜨리려고 노력한다..
제법이지~
연서처럼 2개의 강좌를 들은 친구들이 꽤 있었는데..
다들 베이비붐은 아니라고 궁시렁궁시렁~
낮잠을 자야하는 시간이기도했구... 아침부터 2개의 수업이 힘들었는지 곤히 잠이 든 아가 연서..
잠깐 비비적거리더니 선풍기를 잡고 다시 잠이 들어버렸다^^
빨래를 널고 있는 동안 걷어놓은 빨래를 이 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한참을 쳐다보고 계신 아가 연서..
개어 놓은 빨래가 아니라는 점에 위안을 삼자구!!
난 아가 연서의 엄마니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