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D+259] 소고기 연근 무른죽, 소고기 연근 팽이버섯 고구마 무른죽, 닭안심 연근 팽이버섯 부추 고구마 무른죽
SUN sun sun..
2013. 4. 28. 23:12
★ 연근 손질 : 물에 헹궈 흙을 씻어낸 후 필러(감자칼)로 껍질을 제거하여 식초물에 담궈준다.
(식초는 연근의 변색을 막을 뿐 아니라 유효성분의 손실을 방지)
★ 소고기 연근 무른죽
★ 소고기 연근 팽이버섯 고구마 무른죽
★ 닭안심 연근 팽이버섯 부추 고구마 무른죽
지금까지 한우 안심으로 이유식을 만들었는데 이제 아가 연서가 먹는 양이 꽤 많아서 가계부 휘청~
우둔살이 살코기로만 되어 있어서 이유식 재료로 의사쌤과 정육점 아저씨가 추천했다길래..
나도 우둔살을 이용해봤는데..
글쎄.. 핏물이 덜 제거되어 그런걸까? 고기 냄새도 좀 많이 나고...
똑같이 이유식 마스터기로 갈았는데.. 안심은 고기가 다져진 느낌이지만... 우둔살은 쪼개진 느낌이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안심은 입자가 둥글둥글하게 부드럽게 갈아진 느낌인거구...
우둔살은 칼날이 고기를 때려 길이방향의 결을 갖고 산산조각났는데 먹어보면 거친 느낌?
고기의 참맛을 잘 모르는 SUN양은 그저 냄새도 별로고 혀끝의 감촉도 별로인데..
아가 연서는 잘 먹는다..
계속 우둔살을 써야할까? 아니면 안심으로 해줘야 할까?
고민이 되는구나...
가계부 걱정 안하면 안심으로 해주고 싶지만.. 하루에 한우값만 4~5천원이 들어가니..
닭안심이나 흰살생선을 주더라도 소고기값만 2천원이 넘으니 다른 재료까지 생각하면 만만치 않다는...
좀 더 신선한 우둔살로 다시 만들어보고 영 이상하면 안심으로 다시 돌아가야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