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96] 넌 누군게냐!
궁금한거 많은 SUN양.. 동네 소아과 쌤을 믿고 아토피 좀 고쳐보겠다 마음 먹었는데..
자꾸 의심스럽게 혼미스러운 대답을 할때가 있어서..ㅋ
다음달에 대학병원 예약해뒀으니 그때까지 엄마의사가 출동할 생각이다.
소고기 이유식을 9일간 먹였으니.. 이제 안전한 음식재료를 하나 추가해야겠다 싶어 선택한 것이 고구마.
사실 소고기를 먹고 얼굴에는 반응이 크게 없었으나.. 몸에는 오톨도톨 한 것이 계속되고 좀 심해진 것 같아서..
소고기.. 약간 의심스럽지만.. 음식 알러지는 얼굴부터 시작된다고 하니까.. 일단 소고기 재료 믿어보자꾸나!!!
고구마 미음.. 고구마를 너무 조금 넣었나? 색깔은 소고기 미음하고 똑같네~
이유식 양이 부족했나?
얼굴을 닦고 눕혀놨더니 열심히 발을 빨아 먹고 계신 연서양..
요놈의 딸랑이를 가지러 가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중인 연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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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고양이와 비슷한가?
요래보면 눈이 작지 않단 말이야..
신생아때 보이던 쌍커플 주름.. 어디간게야..
카시트를 타기 싫어하는 연서를 운전하면서 확인할 수가 없어서 구매한 후방거울..
완전 크다.. 사이즈가 A4 종이보다도 더 크다는..ㅋ
거울이 가까워서 자기의 얼굴이 보이는 것이 신기한 듯..
코를 박은 채로 자꾸 확인을 한다.. 요놈 거울놀이에 재미 붙였다구^^
흔들흔들 놀다가.. 이제 이렇게 한쪽 다리를 접고 앉으려고 무단 노력중이다.
아직은 실패하여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눕지만.. 조만간 앉을 것 같지?
엄마의 살만 닿아도 기분 좋은 연서^^
자꾸 SUN양의 발을 먹으려고 하길래 좀 놀아줬지~
마냥 좋은 연서..
피곤에 찌들어 있으면서도 왜 잠을 안잘까? 오늘도 짧은 낮잠을 자는 연서양..
덕분에 SUN양은 오늘도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