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s Story

[D+173] 우람한 장군감 딸래미..

SUN sun sun.. 2013. 2. 1. 23:28

연서와 함께 외출하면 듣는 소리..

 

우와~~ 장군감이네..

SUN양은 말한다.. 네~ 장군감 딸램입니다^^

 

그럼 민망해하면서 위로해준다며 말한다..

분유 먹이나보네...

또 SUN양은 답한다.. 모유만 먹이고 있어요..

 

또다시 말 꼬리를 흐리면 말한다..

엄마 젖이 참젖인가봐^^

 

우람한 장군감 딸램.. 연서~

마트에 가려고 옷을 입히다 보니 또다시 남자아이가 되어버렸다.. 

구분이라도 해줘야할 것 같아서.. 분홍색 신발을 신켰는데 안어울린다..  

리본이라도 달아야하나?

빨리 빨리 머리카락이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이다..

 

서울집에 들렀다가 찍어온 아빠의 백일사진..

연서를 재우면서 폰으로 찍어온 사진을 보고 있는데..

연서............ 아빠와 똑같다^^

닮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 닮았는지 몰랐다는...ㅋ 

 

 

 

아토피 흉터는 아직 남아 있지만 상태는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만큼 연서의 두손을 하루종일 부여잡은 보람이 있는 때가 바로 이럴때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