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s Story
[D+167] 할아버지의 돌직구.. 다이어트 좀 해야돼!
SUN sun sun..
2013. 1. 26. 23:23
상위 5% 몸무게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충격이다!
이 몸무게를 버텨내냐고 나의 손목은 드뎌 망가지고 말았다구!!
지난주부터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인대강화주사로는 해결이 안되어서 결국 깁스~
아가를 봐야하는 상황인데 깁스라니 청천벽력이다..
어쩔 수 없이 최대한 쉴 수 있게 해주는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하고 왔는데..
응가를 많이 싸는 완모 여자아가의 엄마는 깁스는 너무 호사스러운 생각이라는 것을 드뎌 알았다..
엄마만 찾으면서 무조건 울어대는 낯가림 심해진 연서를 보더니 서울할아버지가 돌직구를 날리셨다는..ㅋ
다이어트 좀 해야돼!!
하지만 이리 작은 아가님께 어찌 다이어트를 시키겠냐구..
아빠를 닮아 우량아에 먹성 좋은 체질을 타고 났으니.. 이 모든 화살은 아빠에게로^^
그렇지 않은 아가들도 있는데.. 연서는 진짜 무조건 입으로 가져간다..
실리콘 칫솔 부분이 아닌 받침 부분을 열심히 긁어대서 스크래치 작렬~
출장이 끝나고 매일 안아주고 놀아주는 아빠.. 이제는 낯설지 않은지 생글생글 잘 웃어준다.
물론 급한 용무가 있을땐 엄마만 통하지만...
연서야..
너의 무게는 엄마랑 아빠가 감당할테니 건강하게 자라렴~
아토피가 점점 심해지면서 얼굴이 말도 아니라 너무 걱정이라는..
주말이 지나면 병원 가야할 듯...